‘개미실산우회’ 제105차 서초둘레길 앨범(2)
이** 친구 호강하네. 화딱지 풀어주느라고 여친들 수고많으이.
서리풀다리 보이지? 아래 동네가 프랑스인 주거지인 서래마을이라구. 근데 뭣땀시 화이팅이지? 성용이 친구 화이팅 표정이 재미있고 . . . . . 여친 얼굴가리고 미안해서 그러나?
서리풀다리를 건너다보면
방배동 쪽에서
서초동으로 가는 좁은 길이 있지.
그리고 이어서 주민 참여의 숲을 만난다.
서리풀공원 등산로길에서도 인증샷!!!!!
이어서 우리 일행은 할아버지 쉼터로 향한다.
에궁 예뻐라! 여친들이 그냥 지나치질 못하겠네.
그래서 여사님도 한 컷.
사모님도 한 컷!
귀부인께서도 역시 한 컷!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즐기다보니 어느새 할아버지 쉼터 700m 전방이네.
할아버지쉼터에서 잠시 잠깐 쉬었다가들 가세나.
여게가 서리풀공원쉼터일세그려.
청권사 뒷길로 내려와서
한숨 돌리고 다음 행선지를 상의했다. 남태령옛길 다음 선바위역으로. . . . .
세종대왕의 둘째형님 효령대군이 묻혀 계신곳 '청권사'
토요일, 일요일은 문을 닫아 놓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한다네 그려. 이거 예전에 찍어 놓은 걸세. 2호선 지하철 사당역으로, 다시 4호선으로 갈아 타고 남태령역에서 내렸다.
해태상, 안녕히들 가시라요. 여기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분기점이라네.
그래서 또 인증샷.
남태령 표석
남태령옛길(춘향전 이몽룡 암행어사 행차길이라네 그려)
소설 『춘향전』에 이몽룡(이도령)이 암행어사가 되어 전라도로 내려가는 대목에도 남태령·과천·찬우물이 나온다.
“남대문 밖 내달아 칠패 팔패 청파 배다리 너푸내 얼풋 건너 오야고개 바삐 넘어 동작이 월강하여 승방들 내달아 남태령 바삐 넘어 과천읍내 중화하고, 찬우물 자진골 사그내 얼른 지나 지지대 하마하고 미륵당이 내려가니 포기정이 거기로다. 화성을 다다라 북문 안 넌짓 들어 남문 밖 숙소하고, 이튿날 내달아 상류천 하류천 대황교 비껴놓고, 떡전거리 중 미고개 장개울 넘어가니 오미장터 거기로다. 청외를 얼른 지나 진위읍내 새둑거리 소골지나 칠원소사 말을 몰아 애고다리 개평이 홍경이 지나가니 성환 술막 대자거리 웃비뚜리 아랫비뚜리 천안읍내 얼른 지나 삼거리 숙소하고 이튿날 내달아 도넘피 바삐 넘어 굴머리 부처댕이 지나가니 김제역촌 거기로다. 신덕평 구덕평 원터가 중화되고, 차령을 잠간 넘어 인주원 바라보고 팔풍정이 지나가니 관정역촌 거기로다. 활원 지나 모로원 장터 숙소하고 이튿날 내달아 일신지나 금강건너 장거내 말을 몰아 높은 행길 바삐 지나, 소지역말 기사원 널터 지나 경미역에 숙소하고 풋개다리 건너서서 미구경 말을 몰아 사교장터에 가니 황화정이 지경이라. 지애미고개 넘어 여산읍내 쑥고개 연봉정이 능개울 통새암 바삐 지나, 삼례 긴동 말을 몰아 삼례역에 중화하고, 가오내 지나 죽엽정이 말을 몰아 숲정이 들어가니 전라감영 거기로다. 전주 경개 구경하자. 한벽당 만화루 좋은 경처 잠깐 보고, 남천교 건너가서 노고바위 태령 넘어서서 임실땅 지나가니 남원이 지경이라.”
망루(과천루) 아래로 계단길로 내려가세나.
그리고 선바위역 3번출구에 있는 광양불고기 집에서 점심과 함께 소주 파티. 혼례식 끝나고 뒤늦게 참석한 친구들까지 16명이었다. 오늘 끝, 즐겁고 건강한 한여름을 보내시게나. 친구들!!!
첫댓글 김회장님 구경잘하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끝까지 고생하신 친구들 수고 많으셨고
병숙 친구에게도 다시한번 애도를 보내며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하여 주신 음식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돼지 껍데기와 막걸리는 일품이었습니다
못하는 막걸리 제법 많이 하고 즐거운 시간 되었습니다
김회장님 사진 감사드리며
준석이 친구 아쉬웠네 갑자기 다른일 생겨서 못왔다고 들었네 다음에 봄세
개미실 친구들 반가웠구 즐거웠읍니다 오랜만에 행복한 산행을 했구요 회장님 대장님 총무님 수고 많았구요 사랑으로 보듬어주신여러분 고맙습니다 후에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보답하도록 노력 할거구요 우리가 걸어온길을 다시 감상 하니 다욱 아름답군요 수고 많으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