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살아 가는 목적?
오늘을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 가야 하나?
고통을 참고 이겨 내야 하는 이유?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행복을 위함 입니다 라고 했을때 정답이다
라고 할수 있을듯 하다
삶의 목표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는
본인이 어떤 생각이나 의지로 살아 가느냐에 따라
다를수 있다
그 다름이 허황 되거나 너무 추상적 이거나
도저히 상식선 에서 이해 할수 없는
이유를 대는이도 있을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보편적인 대답은 "행복을 위하여"
라고 하는게 타당성이 있을것 이다
그런데
예수님 께서는 "가난한 사람이 행복 하다" 라고
마태 복음에서 행복해 지기 위한 첫번째 조건을
말씀해 주셨다
부자가 되어야 행복한것 아닌가?
행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부자가 되는것 아닐까?
부자가 되어야 하고싶은일 남을 돕는일
이런 일을 할수 있기에 행복 한것아닐까?
그런데 왜?
가난한 사람이 행복 하다고 하실까?
이런 엉터리 같은 논리로 사람들을 혼란 스럽게 하실까?
새벽잠을 이겨 내며 일터로 가는 사람들...
새벽잠을 더 자고 싶은데 학교로 향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되고
그렇게 되어서 행복해 지려고 욕심을 참고
이겨 내면서 그렇게 행동으로 옮기는것 인데...
왜
가난한 사람이 되어라
그러면 행복해 진다고 말씀을 하셨을까?
교리가 엉터리다
라고 단정을 해도 반론을 제기 하기 어려운것 아닐까?
라는 걱정도 되는게 사실 이다
산에 오를때 마다
숲속을 바라다 본다
빽빽한 나무숲에는 건강한 나무가 별로 없다
가늘고 연약 해서 바람과 해충에 견디기가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볓이 잘 들어 올수 있을 정도의
간격으로 서 있는 나무는 줄기도 튼튼하고
나무 잎새도 윤이 난다
그런거 아닐까
조밀하게 심어진 나무 숲에는 나무들이
힘들어 하고 나약해 지는것 아닌가?
그러니
적당한 간격을 유지 하고 성장을 하는게
건강한 열매를 맺는 조건 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기타는
통이 비워져 있을때 좋은 소리를 낸다
꽉 채워져 있으면 나무를 두드리는 소리일 뿐이다
산사에서
청아 하게 들려 오는 스님의 목탁 소리 역시도
목탁 한 가운데를 비워 놓았기에 그럴수 있다
이렇게
부자로 꽉 채워진 생활 보다는
약간은 비워 놓고 여유로울때 건강한 소리를
낼수 있는것 아닐까?
가난이란?
경제적인 잣대로 판단 할것이 아니라
마음의 기쁨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것 아닐까?
반대로 부자란?
역시도 가진 재산이나 스펙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나의 만족의 정도가 어디쯤 일까?
그를 기준으로 판단 해야 할것 같다
부잣집 이라 해서
비싼 가구로 보석으로 악서사리로 집안을
가득 채워 놓는다면 여러 가지로 불편 할것 이다
불편하고도 더 해서
대문을 여러 놓고 외출이나 할수 있을까 싶다
어린이가 뛰어놀수 있는 그런 공간
어르신 께서 밖의 바람을 창문을 통해
흠뻑 들어 마실수 있는 그런 여백
그런 공간속에 건강 하고 기쁨이 넘치는 가족을 이룰수 있다
욕심이 욕심을 낳는다 했다
적당한 나의 공간 안에 사랑과 심호흠이 살아 숨쉴수 있도록
열어 놀고 즐기는 그런 사람이 행복할 것이다
단테의 신곡을 읽었다
상상의 세계를 표현 했겠지만
그런 사람이 천상 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곳에서
행복한 다른 세상을 살아 가고 있다고 했다
비움
그게 행복의 열쇠가 아닐까?
비움의 공간에 바람이 들어 우쭐 거리는게 아니고
향기를 불어 넣어 향기롭고
즐거움을 넣어 기쁨의 공간으로 만들어 내는것
그게
행복의 가장 밑 바탕의 조건이랄수 있을 것이다
모든것을 자신의 것으로
세상의 모든 기쁨을 내것으로
세상의 성공을 몽땅 내것으로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전부 나에게로
이런 생각이 행복이 아닌 불행의 기초가 아닐까?
오늘 아침
내가 운전 하는 앞으로 자전거가 지나 가고 있었다
논물울 보러 가시는지?
아니면 어디 노동일을 하시러 가시는지?
자전거도 아주 오래된 속도도 나지 않는것 같았다
쭈삣쭈삣 주춤 거린다
차선을 바꾸려 하는것 같아서
속도를 늦추고 그의 차선 진입을 만들어 주었다
내가
아침 출근길 이니 욕심대로 쌩 하고 지나 갈수도 있었다
내차의 성능을 뽐내고도 싶었다
그렇다면 내 뒤의 차도 그럴 수 있다
그를 위해서 몇초간 속도를 줄이는 여유를 갖였다
행복한 드리아빙이 아닐까?
올봄에
전지를 해놓은 소나무 가지 사이로
바람이 잘 통과 하는것 같다
빼곡한 솔잎 사이엔 바람이 햇볓이 들지 않아
나뭇잎이 죽어 가는걸 보았었다
비워 놓고 줄여 주니 건강한 나무가 되는것 같다
작은 사실 앞에서도
예수님 께서 가르쳐 주신
가난한 사람은 행복 하다 라는 그말의 뜻을
아로 새겨 보려 한다
바르게 알아 들었는지는 작은 나의 노력으로
다음 세상에서 알려 주실것을 믿는다.
첫댓글 건행^^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