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기억에 이모나,외삼촌 정도가 와야만 불고기 집에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던 그 귀하디 귀한 불고기
국물을 고기 부스러기와 함께 밥에 말아 먹으면 그 얼마나 어린 입에도 감칠맛이 나던지~~~^^
(사실 친 삼촌이나,고모보다 외갓쪽이나,엄마 형제쪽이 좀더 어린 양들을 잘 보살폈던것 같습니다)
덕소 불고기,광양 불고기,언양 불고기도 참 맛있지요
하지만 가격도 만만찮고,체인 형식이라 밥의 차이가 천차 만별이지요
참으로 맛있는 집을 올림니다
불고기 먹으러 가자고 이끌던 지인에게 짜투리 고기를 달달 하게 양념한 그런 고기는 안먹는다고 바둥거렸지만
전 기어코 끌려 가고야 말앗습니다(음식에 자신 없을때,달콤하게 만들지요~~~으,가장 싫은맛,달달이...)
"우리민속 한우"
경기도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497-15에 위치한(포곡 중학교 옆)
이집은 격이 달랐습니다
황동 철판에 시금치(좀 특이함)와 버무린 그 싱싱한 생 불고기를 보는 순간 아~~이것이다
라고,외쳤습니다
불고기는 양념에 버무려서 육질이 안보이는데,이곳은 눈앞에서 우리가 묻혀서 끊여 먹습니다
맛~~이 죽임니다
소주,한판 날릴수 있는 기가 막힌 맛입니다
불고기는 달아야 맛있다는 것은 허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생고기로 불고기를 만들어 먹는 이집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또 생각나네 ^^
참,가격은 8000원,장국밥 6000원,육회 비빔밥7000원~~~
전화:332-5758
드시곤 에버랜드에서 뜨는 강남역행 2차 손님 마이 있으니,골라서 씽씽~~~^^
첫댓글 흔적
아마도 근래 가장 맘에 든 차림표 일듯~~^^
오랜만에 해병대 고지를 벗어 났네요
님은 빨리 직업을 바꾸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그 재능(제겐 그렇게 느껴지는데..)이 넘 아깝네요 좋아하는 일 찾으셔서 맘껏 실력발휘하시며 즐겁게 사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합니다!!
맛있는건 누구나 다 겪지요
표현을 안했을뿐~~^^
추운데 따스한 오뎅 국물이라도
많이 드셔서 몸의 온도를 올리세요
감사합니다
친척보단 외갓집이 더 편하고 정이가는 것, 다들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동감입니다.
불고기 정말 달면 거부감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