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하기
아삭이고추 30개(1㎏), 무 1개(1㎏), 부추 70g,
다진 대파 30g, 다진 마늘 ⅓큰술, 배즙 70g, 양파즙 70g, 다진 생강 ½작은술, 액젓 ¼컵, 매실청 ⅓컵, 소금 1큰술, 홍고추 2개, 찹쌀풀 ½컵, 고추 절임물(물 2ℓ, 소금 1컵), 물김치물(물 2ℓ, 소금 ⅓컵)
●만들기
⑴ 아삭이고추 가운데를 반으로 갈라 속에 있는 씨를 모두 제거한 다음 절임물에 2시간 동안 절인다.
⑵ 무는 껍질을 벗겨 곱게 채쳐 주고 부추도 깨끗이 씻어 5㎝로 썰어둔다.
⑶ 홍고추는 곱게 채를 쳐서 준비한다.
⑷ 채친 무와 부추를 위의 각종 양념으로 버무린 후 냉장고에서 1시간 동안 숙성시킨다.
⑸ 절임물에 절인 고추는 2~3번 씻어 물기를 빼준다.
⑹ 반으로 가른 고추 속에 채친 무를 80% 정도로 넣고 홍고추 채를 위에 예쁘게 올려준다.
⑺고추소박이를 통에 가지런히 담은 다음 심심하게 끓였다가 식힌 물김치물을 부어준다.
* 2~3일 동안 익힌 다음 먹으면 고추의 알싸한 맛과 무의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이 납니다!
<농민신문에서 발췌>
첫댓글 어우 이런 정성이라니!
큰애가 지난 겨울에 기숙사에 있는 서양애들을 데리고 부산여행을 했는데
그때 서양애들이 그러더랍니다. 한국은 음식들이 정말 맛있다고. 큰애더러 너 이런 걸 어떻게 참고 살고 있냐고.
이런 정성을 들이는 음식들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정성이 들어가면 맛은 있는 것 같아요. 대부분...이런 것들,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한번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