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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中日 쥬니치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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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ソフトバンク소프트뱅크 호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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横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올시즌 일본 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10월 27일 오후 5시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시작된다
최대어' 후지오카 타카히로를 비롯, 노무라 유스케, 스가노 토모유키의 대학 '빅3'와
고교 최대어인 다카하시 슈헤이 등 올시즌 드래프트는 '사이토 열풍'이 불었던
지난해 드래프트에 못지 않은
각 팀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교생은 총 87명으로 지난해 대비 8명이 줄었고
대학생은 78명으로 지난해 대비 20명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현재 후지오카에 대해 많은 팀들이 1순위 지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8명을 살펴봤다.
후지오카 타카히로(투수, 도요대학 4학년)
지바 롯데 마린즈 1차지명 완료
좌투좌타 / 181cm 80kg / 1989년 7월17일생
좋은 투수들이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는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어.
같이 '대학 빅3'를 이루고 있는 노무라 유스케, 스가노 토모유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후지오카에 비할 바는 아니다.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야수로 뛰다가 3학년부터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로
고등학교 때부터 드래프트 후보에 이름이 올랐지만 대학에 직행했다.
2학년때부터 사실상 팀의 에이스로 올라서더니 3학년때는 3경기 연속 완봉을 포함하여
39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팀을 춘계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MVP가 됐다.
그리고 이어서 열린 대학 선수권 결승전에서 강타선을 자랑하던 도카이대를 완봉으로 잠재웠다(상대가 스가노였다).
올해 춘계리그에서도 11경기에서 5승2패 1.04를 기록하는 등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고
자신 또한 2년 연속 MVP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후지오카는 최고 153km에 평균 145km 정도를 유지하는 묵직한 패스트볼을 던진다.
패스트볼의 제구력은 최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
하지만 그와 함께 던지는 130km 중반의 슬라이더가 그 제구력 문제를 없앨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타자들이 후지오카의 패스트볼을 공략했을 때는 주로 내외야 플라이, 그리고 슬라이더를 공략했을 때는
헛스윙 삼진 아니면 내야 땅볼인 경우가 많았다.
테이크백 동작이 작지만 막상 던질 때는 팔을 최대한 펴기 때문에
타자와 최대한 가까운 쪽에서 릴리스포인트가 형성되는 투구폼도 장점.
거기에 유연한 어깨 관절과 무난한 체중 이동 또한 큰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지바롯데가 무조건 1위 지명을 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요코하마 역시 최근 스카우트 회의를 통해 후지오카를 1위 지명하겠다고 공표했다.
요코하마와 오릭스, 지바롯데가 가장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고
세이부와 주니치, 니혼햄, 라쿠텐도 상황을 봐서 1위 지명을 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시 전력감에, 그것도 좌완투수라는 점에서 올해 사와무라 못지 않은 센세이션을 내년에 일으킬 수도 있다.
스가노 토모유키(투수, 도카이대 4학년)'
북해도 니혼햄 파이터스 1차지명 완료
후지오카가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 좌완 최대어라면 스가노는 우완 최고다.
하지만 패스트볼의 구위에서 후지오카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고 제구력도 뛰어난 편이다.
일부 스카우트들은 다르빗슈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도 평가하고 있다.
현재 대학리그 최다 완봉승 기록(14)의 소유자이고도 한 스가노는
올해 춘계리그에서 팀의 9연패를 이루지 못하면서 추계리그에 올인한 상태다.
패스트볼-슬라이더가 주무기인 후지오카에 비해 스가노는 최고 157km를 기록한 패스트볼과
140km 중반까지 나오는 컷패스트볼, 종과 횡으로 변하는 슬라이더,
두 가지 종류의 커브를 던지는 등 구위의 다양함에서는 확실히 앞서고 있다.
더군다나 각각의 제구력 또한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즉시 전력감이라는 측면에서는 후지오카보다 불안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
실제로 스가노는 왼쪽 어깨가 너무 빨리 열려 팔을 끝까지 숨기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투구폼도 일정하지 않아 하체훈련을 더 많이 해야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기에 구속에 비해 공이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스카우트들도 있어 일각에서는 과대평가됐다는 소리도 있다.
요미우리 하라 감독의 조카로도 잘 알려져 있는 스가노는 이미 요미우리가 몇년전부터 1순위로 지명하겠다고
공표한 상황. 하지만 지난해 주니치가 역시 1순위로 스가노를 택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두 팀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시작된 상태다. 최근에는 요미우리가
도카이대에 자신들의 연습 메뉴얼을 알려줬다는 등의 사전 접촉설이 불거져 나오면서
도카이대에서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센트럴리그 팀들 중에서는 요미우리와 주니치가 가장 큰 경합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퍼시픽리그에서는 소프트뱅크만이 유일하게 1위 지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라 유스케(투수, 메이지대학 4학년)
히로시마 카프 1차지명 완료
우투우타 / 177cm 72kg / 1989년 6월24일생
'대학 빅3' 중에서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투수.
하지만 지난해 사이토 유키에 이어 대학통산 30승-300탈삼진에 성공하는 등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위 자체에 있어서는 후지오카와 스가노, 심지어는 긴키대학 좌완투수인 추고 유헤이보다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대신 똑같은 폼으로 패스트볼,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스리쿼터 투수로 스트라이크 바깥쪽을 사정없이 파고드는
칼날같은 제구력으로 인해 공략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149km에 그치고 있지만 왜 그를 공략하기 힘든 투수로 분류하는지 이해가 된다.
더군다나 노무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상당히 담대한 모습을 보이는 등
멘탈측면에서도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문제는 노무라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9
월19일 호세이대학과의 경기에서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하며 흔들리고 있는 노무라는 더군다나
꾸준히 140km 후반을 유지했던 구속이 최근 들어 5km 가량 줄어든 모습을 보이면서
주위 사람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몇몇 스카우트들은 다른 투수들 치고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지 않아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지적을 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인터뷰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자신은 유연한 투구폼이 장점인데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몸이 단단해질까봐
두려워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연고지 팀인 히로시마가 1위 지명을 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니혼햄과 함께 라쿠텐 역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같은 메이지 대학 출신인 호시노 감독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히로시마는 지난해 1위로 지명했던 후쿠이가 올해 정상적으로 안착한 상태.
이에 노무라를 영입하여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토 하야타(외야수, 게이오대 4학년)
한신 타이거즈 1차지명완료
고교선수 최대어인 다카하시 슈헤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학무대를 겪으면서 완성도면에서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수주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툴플레이어로, 정말로 오랜만에 나온 거물급 타자다.
거기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등
풍부한 국제무대경험도 장점으로 12개 구단에서 모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워낙 좋은 투수들이 많이 나오는데다 대다수의 팀들이
이토 대신 다카하시를 주시하고 있어 생각보다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가네모토의 노쇠화와 머튼의 미국복귀 가능성,
도리타니의 FA 이적 가능성이 있는 한신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또 단독 1위 지명이 확정적인 분위기.
한신 스카우트진도 이토보다는 다카하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뇌부에서 성장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다카하시보다는
즉시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이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신 외에도 공격력에서 절실한 보강이 필요한 라쿠텐과 니혼햄, 주니치의 지명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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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슈헤이(내야수, 도카이대 고후고교 3학년)
주니치 드래곤즈 1차지명완료
우투좌타 / 180cm 82kg / 1994년 1월18일생
고교 통산 71개의 홈런을 날렸을 정도로 파워도 상당하다.
현 드래프트에 나온 타자들 중 컨택트-파워의 조합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교 선수들 중 유일하게 1순위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다.
수비 동작시 약간 둔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지적도 들어오고 있지만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송구로 이를 만회하고 있다.
1학년 때 봄 대회에서 5번타자로 나섰다가 그 다음 여름대회때부터 본격적으로 4번자리를 꿰찬 뒤
줄곧 4번으로 활약. 지난 9월2일 한국과의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결승전에서는
투런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한국은 9이닝을 13K 1실점으로 틀어막은 요시나가 겐타로의 역투에 휘말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1-6으로 완패했다.
요시나가는 드래프트에 나오는 대신 대학진학을 택했다.
현재 다카하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은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한신, 주니치, 라쿠텐.
하지만 한신은 스카우트들이 무조건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음에도
포텐셜이 터지기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하는 고교선수보다는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대학선수를 원하는 구단 수뇌부의 주장으로 인해
대학 타자 최대어인 이토 하야타로 방향을 선회한 상태다.
현재 주니치와 야쿠르트가 1순위 지명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최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다카하시 본인이 야쿠르트로 가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잠재능력을 모두 쏟아낼 경우 매년 3할-30홈런-100타점을 올려줄 수 있을 것이라는 스카우트도 있다.
다케다 쇼타(투수, 미야자키 일본대 오다카교)
소프트뱅크 호크스 1차지명 완료
다카하시와 함께 유이하게 1순위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교선수다.
185cm의 장신에 최고 151km까지 나오는 묵직한 패스트볼이 인상적으로,
이미 중학교 시절부터 142km를 기록하는 등 강한 어깨를 자랑한다.
변화구가 다채롭다는 점은 니시와 비슷하지만,
삼진을 잡는 결정구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다케다가 위다.
거기에 예리한 니시와 마찬가지로 성장 한계점을 측정할 수가 없다는 스카우트도 있다.
큐슈 지역을 대표하는 고교 에이스로,
언론에서는 '큐슈의 다르빗슈'라며 향후 일본을 이끌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인 역시 목표로 하는 투수가 다르빗슈다.
하지만 감정이 투구에 그대로 묻어나 기복이 있다는 점과 함께
7회까지 잘 던지다가도 꼭 8회 이후에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지며
실점을 허용하는 등 체력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추후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
현재 안정된 투수진을 구축하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1순위 지명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마타 요시나오(투수, 가나자와 고교)
라쿠텐 골든 이글스 1차지명완료
우투우타 / 177cm 78kg / 1993년 10월26일
그 외에도 130km의 슬라이더와 120km대의 커브를 구사하지만
컨트롤이 때때로 불안정해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평가다.
여기에 130km대가 찍히는 포크볼도 던진다고 하지만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완급조절능력이 워낙 뛰어나
만약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쓴다면 즉시 뽑고 싶다는 구단도 여럿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선발로 쓸 경우 제구력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평가와 함께
작은 체구로 폭발적인 구위를 감당해 낼 수 있을까하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2학년 여름대회에서 151km를 찍어 고교 2년차 우완투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5년 고시엔에서 기록한 다나카 마사히로의 150km였다.
매력적인 투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현실적으로 1순위 지명을 원하는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시카와 겐타로(투수, 세이료 고교)
쥬니치 드래곤즈 2차지명완료
하지만 그럼에도 스카우트들이 니시카와 를 주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투수로써 이상적인 체격을 갖추고 있는 니시카와는 투구시 발을 딛는 위치,
중심축의 이동, 팔의 각도가 너무나도 완벽하다는 평가다
덕분에 니시카와는 최고 147km에 평균 130km 후반에 그치는 패스트볼을
낮은 코스로 꾸준히 집어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결정적인 순간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결정구의 연마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신 던질 수 있는 변화구는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하다고.
스카우트들은 체중을 조금만 불려 구속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감이 안온다고 한다.
1순위 지명은 어렵지만,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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