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우 부산23산우회 영알둘레길 1코스/2022.08.27

[송충송]

제580차   부산23산우회   영남알프스 둘레길 1코스/2022.08.27

영알둘레길 1코스에서 5코스까지는 울산시에서 만든 코스인데

홍보가 잘 안되어서인지 이곳을 지나는 순례객들은 거의 없고

또 시차원에서의 관리가 거의 안되어서 둘레길 곳곳에 문제가 많다 (갈림길 이정표. 산길 등등)

이번 1코스도 둘레길 산길 곳곳이 짙은 수풀로 덥혀서 길찾기가 엄청어려웠다.   거의 개척수준이였다.

1. 모임 : 사상역 09시

2. 출석(16명) : 수갑 윤종 순현 무열 영기 상운 상영 재완 덕규 용원 윤안 현구 인식 기룡 호창 충송

3. 코스 : 사진참조            4. 거리 :  14키로           5. 시간 : 6시간

사진.동영상 모음(클릭.확대해서보세요)

동영상   작천정계곡 작괘천

 동영상

사상 09시 집합 ..

남천 수문장 ...   깍으나 안깍으나 ..   킥

영남알프스 1구간 시발점에서 ...

통도사 시외버스터미날에서 언양쪽으로 약 1키로지점 신흥마을입구 OK 목장앞 ..

남천 윤안 헌병 해암 굴암 최마담 용원 무열 동백 수문장 추산 낭마이 생탁 몰운대 윤교

둘레길 안내판을 지나서 지내마을로 가는 마을길로 들어선다.

넓은 깨밭 너머로 멀리 통도환타지아가 보이고 ...

지내마을 삼거리 이정표 ..

둘레길을 돌때는 이정표의 색갈을 잘 보아두어야한다.  

오늘 우리는 초록색 방향으로만 가면 된다.

밭에는 옥수수 꼬추 싱싱한 들깨가 무성하고 들깻닙의 구수한 냄새가 코를 간진다.

영축산과 거대한 영축능선이 보이고 ...

마가목 ..

나무숲속에 지내마을 400년된 거대한 당산나무가 보인다.

박이 반짝2 빛나고 ...

골드그린 골프장 입구를 지나고 ...

영남 알프스 

방기리 상방마을 논과 밭을 지나서 마을 뒷산을 넘어서 삼성 SDI 공장 쪽으로 간다.

소나무 공터 쉼터에서 중간주유를 하고 ...

어리버리새이   ㅋㅋ

주유후 야산을 넘어간다.

나즈마한 야산인데 길이 상당히 거칠다.

이 야산 길이 약 1키로 정도인데  이 길을 지나가느라 고생을 무자하게 많이 했다.

답사할때는 길이 그런대로 보였는데  지금은 한 여름이라서 길이 깊은 수풀로 완전히 덮혀서 보이지가 안는다.

산불 감시 타워도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칡넝굴이 저 모양이니

이 일대는 온통 거대한 칡덩굴과 미역줄기나무로 뒤덮혀있다.

길이 전연 안보인다.   중간의 이정표와  몇달전에 지나간 기억으로 살살 더듬으면서 지나간다.

길자체가 온통 칡넝굴로 덮혀있으니  지도를 보며 칡넝굴위로 길을 내면서 지나간다.

간혹 키작은 잡풀이 나타나면 길 흔적이 희미하게보인다.

영알 둘레길(1-5코스)은 울산시에서 만들어 놓았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전연 안하고 있는것 같다.

선두가 길을 내면서 지나가니  제법 길이 나서  뒤를 따라오는 할배들은 약간 수훨타.

안내판 주위도 온통 잡풀과 거미줄 투성이다.   

몇달동안 사람들이 지나가지 안은것같다.

선두는 중간 중간 나타나는 거미줄 지대를 헤치고 나오느라 고생을 무지하게 했다.

고속도로 같은 길이 나타나자 한숨을 돌린다.

커다란 공장부지의 철망옆을 중인데 사진처럼 칡넝굴로 덥혀서 어디가 길인지 도저히 분간을 못하겠다.

여름에 숲길에서 제일 무서운 곳이 칡넝굴로 뒤덥힌 구역이다 .  들어가면 빠져 나오기가 상당히 힘이든다.

철망을 벗어나자 차도가 나타난다....     울산시 영알 둘레길 로고 ...

다음에 이구역을 지나가는 등산객들은 필히 정확한 지도를 지참하고 지나야 한다.

험한 길을 다 빠져 나왔다.

이정표는 그쪽 방향을 가르키는데 ....     들어가면 난장판이다.   

울산시 담담 공무원은 제발 한번이라도 현장 점검을 해서 길을 손보던지 아니면 길을 폐쇄 시켜야한다.   

잘못하면 이 작은 야산에서 큰 사고가 날것같다.

해암  추산  용원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능선이 하늘금을 그리고 ...

사진 중간에 금강폭포가 있는 금강골과 아리랑릿지 그리고 에베로릿지가 보인다.

울주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외각 차도를 따라서 간다.

조용하다 ...

이 도로는 지나는 차와 사람이 거의 없어서 걷기에 참좋은 구역이다

신불산 사격장입구에서 ...

동백 해암 굴암 수문장 용원 

소나무잎(갈비)이 쌓여 푹씬한 곳에 자리잡고 점심을 한다.

끝나가는 여름이 아쉬워서 더욱 더 애절하게 우는 매미소리와 이름모를 산새소리를 들으며 ...

해암 ....

외국에 나갔다가 새벽 비행기로 아침에 김해공항에 내려서 곧 바로 산행에 참석했다.

집에서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서 저렇게 건강한지 정말로 불가사의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점심을 준비하지 못해 저렇게 술빵 하나만 먹어도  20키로 30키로를 걸으니 ... 

점심시간은 항상 즐겁다.

다들 걷는 걸음이 힘이 넘친다.

공장지대를 벗어나 장제교를 지나서 장제골로 접어든다.

신불산턴널 ...    함양울산 고속도로 ...   

멀리 영축산이 보이고 ...

이길을 쭉 따라서 올라가면 사격장 옆을 지나서 영축산 금강골로 들어간다.

금강폭포와 에베로릿지  아리랑스리랑릿지가 있는곳이다.

또 다시 야산을 넘어서 가천마을 고장산쪽으로 간다.

감 ....   

앞만보고 가다가 감에 머리가 받치니 상당히 아프다.     ㅎ

그네도 타고 ....

수문장 

밤밭을 지나서 장제저수지로 내려간다

언덕을 넘으니 고장산이 보이고 ...

장제마을로 들어선다.

카페수피아에서 ...

시베리아노 한잔씩하고 .....

몰운대

해암  굴암

고장산을 배경으로 ...

무열  윤안

장제저수지

낚시터

낚시터를 지나서 고장산으로 올라간다

답사때 달아논 산우회 리본에 귀인이 계신다.

모하삼 ?????

밤이 곳곳에 떨어져있다.

고장산

항상 웃는 얼굴이다 ..

미소와 친구가 건강의 첫째 조건이다.

예쁜 독립가옥을 지나서 

장군당 삼거리 ...

윗쪽으로 올라가면 건암사가 나오고 그곳이 신불산 올라가는 들머리다.

멀리 신불산이 보이고  ...

차도를 따라서 가천마을로 간다.

이 주위에는 배 과수원이 많다.

가천마을로 들어선다

한여름의 초록색이 눈부시다.

가천경로당을 지나고 ...

계속 도로를 따라서 가천저수지로 간다.

지도의 이 근처 둘레길은 잘못 표기되어있다.  지도에는 좌측에 보이는 야산을 넘어가도록 되어있는데

실제로 그곳에는 길이없다.

뒤로 지나온 고장산이 보이고 ...

옥수수

멀리 영축산과 신불산이 보인다.

꽃내음 카페를 지나고 ...

도토리를 줍고있는 동네분이 어디서 오시냐고 묻는다.

구지뽕 ...

안내판

밀양박씨 재실

쉼터 정자에서 ..

용원 굴암 해암 윤교

가천저수지 쉼터 정자

가천저수지

가천저수지를 지나서 산길로 들어선다.

이 곳은 밤밭 지대다.     몇년전에 연철이와 이곳에 밤주우러 온적이 있다.

덕운사

급경사를 오르고 ...

내일모레가 추석이라   한창 벌초중이다.

신불 공룡능선 삼거리.

신불산 공룡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이 코스는 급경사를 계속올라가야한다.   엄청나게 힘이든다.

야산을 넘어서 드디어 자수정 동굴나라에 도착했다.

승합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다들 힘이들어서 차에 베낭을 벗어놓고  다시 걸어서 작천정으로 가기로 한다.

도로를 따라서 내려간다.

무거운 베낭을 벗으니 발걸음이 가볍다.

이곳 삼거리에서 오늘 둘레길을 마치기로하고 작천정으로 내려간다.

작천정 별빛 야영장

작괘천  

작천정 계곡 작괘천

계곡 차운물에 발을 담그고  잠시 피로를 푼다.

작천정계곡 반석 ...

우리가 잘 관리해서 자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할 귀중한 자산이다.

그림같이 아름답다.

작천정  수문장

우리도 기회가 되면 이런 곳에 탠트치고 하룻밤을 지낼 계획을 세워본다.

저녁은 언양 돼지 갈비집에서 ....

오늘도 안전 산행 감사합니다.

할배들아    항상 건강하게 산에서 만납시다.         둘레길1코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