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협력사는 체불임금 천국...
작년 시의원 선거에 낙선이후 10년동안 무료봉사 해왔던 노동운동을 중단하고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을 챙기기 위해서 열심히 노가다를 다니는 나의 상황을 잘 알면서도
최근에 여러명의 물량팀장과 여러 노동자들이 체불임금 및 기성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다시 삼성중공업 정문 앞으로 나와서 도움을 주길 바란다는 간절한 전화를 많이 받았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거제 삼성중공업은 이미 4년치 물량을 확보해 두었고 물량 처리를 위해서 인력을 못구해서 난리라고 한다.
거제 조선소에 일할 사람이 없는것이 아니다.
바보 멍청아!
아직까지도 이따위 식으로 처우를 해주는데 "니같으면 눈물을 머금고 거제를 떠났던 삼성중공업 협력사 노동자들이 다시 거제로 돌아오고 싶겠냐"고 경영자들에게 물어보고 싶다ㅠㅠ
조선소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잘해주어서 다시 거제로 돌아오게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아직도 거제 삼성중공업 협력사는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체불임금" 천국이다.
뿐만아니라,
대기업내에서 불법만행을 대놓고 자행하고 있음에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이사실을 무척이나 외면하고 있어서 노동자들은 기댈곳이 없다.
거제에는 일할사람이 없는것이 아니라, 거제에서 떠나도록 만들고 있고 지금 이시간에도 거제 노동자들은 거제를 더욱 더 떠나고 있다.
지금 현재 삼성중공업은 억망진창이다.
개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