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사회사업 면접을 위해 처음으로 거창에 가게되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터미널 주변을 돌아다녀봤습니다.
바로 앞에 강줄기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바람을 쐬며 걷다보니 여름인게 느껴지더군요 ㅎㅎ
이후, 임우석 선생님을 만나 면접 장소인 이수미 팜베리에 갔습니다.
팜베리에서 거창을 구경하며 기다리기도 잠시 서은성씨와 홍채영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이후, 5명 모두 점심 메뉴로 돈까스를 먹고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은성씨와 면접을 진행하면서 꽤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물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보는 것), 고기를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서은성씨와 저의 공통점을 찾다보니 이후 같이 활동하는 모습이 생각나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한 면접이 아니라, 무언가를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객관적인 자료로 주장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사실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서은성씨가 자신의 집에 저희를 초대해주셨습니다.
직접 만든 공예품도 보고 집을 구경했습니다.
월평빌라 301호는 서은성씨에게 소중한 자신의 집이었습니다.
면접이 처음이라 내심 걱정도 하고 많이 떨렸지만,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제 언행이 혹시나 민폐가 될까봐 걱정하기도 했었고, 어색한게 티날까 많이 생각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되돌아보니 걱정을 좀 덜었어도 괜찮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과테마파크와 청포원도 들리고
서은성씨와 대화도 나누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보고
홍채영 선생님과 임우석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어 보고
단기사회사업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재밌게 느껴지는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할 일에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들지만
드는 걱정만큼 노력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주변에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첫댓글 그날 진지하고 성실히 면접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김지성 선생님 말대로 이번 단기사회사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선생님을 돕는 손길이 무수히 많을겁니다. 자신을 믿고 그들을 믿으며 하루하루 해나가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합격 축하합니다. 잘 준비해서 연수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