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그 흉악범죄를 평범한 운전자가 저지를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br>의도적으로 인명을 죽이는 살인과 달리 볼 여지가 있지요.<br><br>비슷한 결로 시청앞 대로에서 급발진한 버스운전 기사분도<br>원래 인성이 그렇게까지 노답은 아니었을거란 말이죠.<br>수사과정과 법정에서 보인 사후 대처가<br>빌런급으로 일반양식에 많이 저촉되긴 했어도요.<br><br>어쩌면 내일 어떤 날의 저도 까닭없이 뭔가에 홀린듯<br>치명적인 나사가 풀릴 수 있는게 인생이니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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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특) 술 안 마셨을 때 음주운전이 나쁜 거 다 알고 있음. 술 마실 때도 음주운전 하면 안 되는 거 알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 먹고 판단력이 흐려져서 운전대를 잡는 건 평소 습관이 술 마신 상태에서 드러났거나, 혹은 그 정도로 판단력이 흐려질 정도로 마신 과실이 있는 거죠. 그 정도 조절을 못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고, 그런 일이 일반 살인(23년도 기준 801건) 보다 훨신 많은 13만 150건(출처 : 삼성화재 삼성교통 안전문화연구소)이 발생하는데, 그 중 사망자 수가 2551명(경찰청 통계)입니다. 물론 죄의 질은 살인이 훨씬 나쁘죠. 근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살인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의도치 않게 일상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에겐 일반 살인 따위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대부분 살인이 인간 관계 도중 우발적으로 일어나는데, 음주운전은 그냥 재수 없게 나와 내 가족이 치여 죽거든요.
첫댓글 이래서 교통사고로 위장해 사람을 죽이지..
본문의 해석에는 나름 동의합니다. 인성이 노답인 건 아니고 일반상식과 무지가 일반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바닥인 게 진상이겠죠.
때문에 상식이 크게 미비한 사람들에게도 큰 사회적 질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꾸 그냥 무지한 중립척 빠돌이들이 인성 타령하면서 빠져나가려는 현상에 대해 철퇴가 필요한 이유 같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한 해석을 바꾸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누군가 죽일놈처럼 낙인을 찍고 조리돌림을 부추겼다면 음주운전을 한 사실보다는 낙인이 잘못된 것일뿐입니다
게다가 아침에 걸렸다던지 다소 억울하게 음주사실 적발이 되었다는 정황은 없었던 걸로 압니다
제가 보기엔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벌어진 일로 부담감이 있었는지, 온오프라인 상으로 구체적으로 조리돌림이 일어난 것이 많았는지, 부추긴 유투브가 있는지
경찰조사가 더 진행되어야 할것입니다
그저 자기 맘이 힘들어서 선택한 거라면 잘못된 선택이며 안타까운 사건은 맞으나 죄책감까진 어느 정도는 당연히 가지도록 음주에 대한 처벌을 하는 것이므로 누구도 잘못한 것이다 까진 아닌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어떤 존재들이 고인을 괴롭게 했다는 단서가 있지 않겠습니까
김새론이 복귀시도를 하려한다는 내용의 유투브를 본 기억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악의적으로 저격한 유투브와 익명의 인물들이 아주 없었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고인에게 가해를 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이라면 굳이 미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주운전 한건 고인이 한 잘못이 맞으니까요
다만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죽을죄라 생각한 적이 없을거라 봅니다
대신 생계수단에 어려움이 생기기는 하나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교훈을 배우는 정도만 기대했습니다.
물론 익명에 숨은 나쁜 놈들로부터 구해주지 못한게 안타깝긴 하지만 뭐 물리적으로 막아줄수 있는 일도 아닌만큼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음주운전 후 복귀에 대해서는, 무조건 안된다보다는 사회에 봉사하는 액션을 진심으로 취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은 합니다
음주를 하긴 했으되 누군가를 친 것까진 아니긴 하고요
다만 악용하는 자들이 분명 생기게 되니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비판 자체에 대해 너무 지나친 사회적 억압이다 까지 결론이 가기에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과 과도한 조리돌림, 인신공격은 분리해서 볼일이 아닐까요
후자는 범죄입니다
만일 단지 부담감 때문에 ㅈㅅ이 일어난 거라면, (이럴 가능은 낮다 보긴 합니다)
공인이면 당연히 어느 정도는 여론의 반응에 감당이 필요한 부분도 잇는만큼
이 경우에 사회가 딱히 도의적인 잘못을 한 건 아니나
공인조차 멘탈에 대한 관리(악의적 공격에 대한 법적인 대응 포함)가 손쉽게 제공되지 않는 세태 내지 시스템이 문제이지 않을까요
사회가 여전히 멘탈이 약함을 인정하고 어떤 형태, 치료로든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이기만 한것 같습니다
@프리드리히대공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것도 그 친구가 죽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좀 씁쓸하다는 것이죠. 미디어나 유튜브가 뻑하면 소환해서 불을 지필 때 아무도 그 광기를 지적을 안했거든요.
음주운전 특) 술 안 마셨을 때 음주운전이 나쁜 거 다 알고 있음. 술 마실 때도 음주운전 하면 안 되는 거 알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 먹고 판단력이 흐려져서 운전대를 잡는 건 평소 습관이 술 마신 상태에서 드러났거나, 혹은 그 정도로 판단력이 흐려질 정도로 마신 과실이 있는 거죠. 그 정도 조절을 못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고, 그런 일이 일반 살인(23년도 기준 801건) 보다 훨신 많은 13만 150건(출처 : 삼성화재 삼성교통 안전문화연구소)이 발생하는데, 그 중 사망자 수가 2551명(경찰청 통계)입니다. 물론 죄의 질은 살인이 훨씬 나쁘죠. 근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살인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의도치 않게 일상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에겐 일반 살인 따위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대부분 살인이 인간 관계 도중 우발적으로 일어나는데, 음주운전은 그냥 재수 없게 나와 내 가족이 치여 죽거든요.
옳습니다.
거기다가 일반적인 살인보다 형량이 가볍습니다.
그래서 외국 분들이 한국에서 사람 죽일 때 많이 이용합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