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금쪽이가 나옴
(오은영쌤이 말씀하시길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연장선 같은 거래)
"걔는 아픈 아이야"라고 말하는 것보단
정확하게 설명하는 게 좋다고 함
밑부터는 오은영 박사님 말 그대로 받아 적음
"'ㅇㅇ이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친구들하고 주고받고 주고받고 대화를 하거나
어떻게 하면 잘 친해지고 잘 지내는지를 어려워하는 아이'라고 얘기를 해 주시구요"
"'걔랑 친하게 지내' 이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해주는 게 필요하냐면
걔가 소리를 지르거나 그럴 때는 옆에 가지 말라고"
"'ㅇㅇ이가 많이 힘들어할 때 그걸 도와주는 역할은 선생님이나 어른들의 몫이야' 이렇게"
자폐나 지적 장애가 있는 아이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
뭐라 해야 할지 몰라서 '아픈 아이'라고 설명하는 일이 잦고 익숙하기도 한 듯
요즘 우영우 덕분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진 듯한데
이런 게 알려지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져와봄!
첫댓글 아.. 남편 친구 아이가 자폐인데 저희 애랑 어릴때 부터 만나서 친한데 5살 6살이 되니 부쩍 물어보는데 어떻게 답해줘야 하나 했는데...
역시 ㅜㅜ
접근하는방식이 깊어요ㅜㅜ
자폐우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 어떻게 반응하면 좋은건지도 알고싶어요.
초딩때 짝이 자폐인 친구였는데 선생님이 저 따로 불러서 짝꿍은 아픈친구니까 니가 잘 보살펴주라고 해서 어린 나이였는데도 물음표 백만개였어요 그건 선생님 몫이지 같은 나이인 제가 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또 그렇게 말은 못하고 소리 지를때마다 손잡아주고 갑자기 일어나서 나가면 같이 나가서 데려오고 이거를 일년동안 했어요 저만 짝이 맨날 그 친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