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형4 2팀
할모이한테 이상한 말 듣고 자기 방 의식함
매기는 노란 풍선 마시는데 헬륨가스임
표정은 잘 받은 표정이 아님
계속 자기 방 의식함
아메리카 롱담임
또 헬륨가스 마시고 인사해줌
다리를 전부 다쳐서 침대에 앉는 것도 아빠 도움이 필요함
역시 불함격임
종소리가 들림
창가의 남자 숨소리가 들림
강아지 귀욥
자다가 뭔갈 보고 그걸 노트에다 적음
헥터가 썩 나쁘진 않나봄
옆방에 노크를 함
똑똑하면서 답장이 돌아옴
또 똑똑함
답으로 똑똑 들려옴
노크를 하지만 답이 없음
또 노크해도 답이 없음
바로 잠들어버리는 퀸
누
가
깨
우
는
움
짤
깜놀
그리고 천장이 갈라짐
끈적끈적한 액체가 발바닥 모양으로 찍혀있음
이것도 직독직해인 듯...
걍 입맛이 없다 그 소리 일걸?
존나 대듬
서재를 아예 잠궈둠
똑똑한 녀석
퀸을 돕는다니까 벌떡 얼어남
밖에서 소리 남
열쇠 열림
퀸 윗집에서 본 발자국이 있음
손전등 집음
벽에서 끊겨있음
이거 치우기 짜증나겠다
만
남
의
현
장
목을 조르려면 제대로 하던가 살포시 손을 얹었네
안 두렵다면서요
맥북이 정지먹음
암것도 없음
공포영화면 좀 무섭게 해봐
(짜증)
무
술
영
화
같
은
아프겠다
커텐을 침
문도 닫음
맥북을 발로 밟는 장면이 가장 무서웠음
퀸은 비명을 지름
애를 못 움직이게 하려고 감독이 깁스로 애를 감아놓음
밖으로 나가는 아빠
훈훈한 이웃
이것만 크기가 왜 이런지 모르겠음
자다 일어난 퀸이 금 간 천장보고 무서워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는 장면임
뭔가 이상해서 눈을 뜬 퀸
윗층 복도에 가있음
퀸은 성격이 굉장히 급한가봄
존나 무차별 공격
팔 다리가 없음
눈이랑 입도 없는데 퀸을 향해 기어옴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형4 2팀
첫댓글 재밌다
존나무서워
첫댓글 재밌다
존나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