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선위도자) : 예로부터 도를 잘실천하는 사람은 (비이명민) : 백성을 명석하게 만들지 않고 (장이우지) : 오히려 어리석게 만들었다 (민지난치) : 백성을 다스리기가 어려운 것은 (이기지다) : 아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고이지치국) :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면 (국지적) : 나라에 도둑이 들끓고 (불이지치국) : 지혜를 걷어내고 나라를 다스리면 (국지복) : 나라에 복이 있게 된다 본문에 사용하신 해석에 따르면 전두환 정권 시절의 3s정책이 마치 도를 따르는 듯한 해석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 해석을 따른다면 3s 정책은 도가의 도를 따르는 것인지 아니라면 어떤 맥락에서 아니라고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또한 다른 번역에 따르면 "옛날에 도를 잘 실천하는 사람은 백성보다 밝기를 기대하지 않았고 백성보다 어리석기를 원했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지식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식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나라의 재앙이고 지식을 쓰지 않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나라의 복이다" 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해석과 비교하였을 때 어리석음의 대상이 백성과 다스리는 자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발표자분께서는 어떤 해석 방법을 통해서 본문과 같은 해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1. 커다란 것이 아닌 미세하고 사소한 것을 지키고, 즉, 어려운 것을 해결하기 위해 그 쉬움부터 도모한다는 것이군요?
2. 장차 욕망과 재앙과 같은 것을 불러올 모든 일에 대해 미리 막아야 한다는 것 뜻인 것 같은데 이것이 작위 함이 아닌 무위로 막을 수 있는 것일까요 ? 이미 유위가 아닐까요.
(고지선위도자) : 예로부터 도를 잘실천하는 사람은
(비이명민) : 백성을 명석하게 만들지 않고
(장이우지) : 오히려 어리석게 만들었다
(민지난치) : 백성을 다스리기가 어려운 것은
(이기지다) : 아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고이지치국) :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면
(국지적) : 나라에 도둑이 들끓고
(불이지치국) : 지혜를 걷어내고 나라를 다스리면
(국지복) : 나라에 복이 있게 된다
본문에 사용하신 해석에 따르면 전두환 정권 시절의 3s정책이 마치 도를 따르는 듯한 해석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 해석을 따른다면 3s 정책은 도가의 도를 따르는 것인지 아니라면 어떤 맥락에서 아니라고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또한 다른 번역에 따르면
"옛날에 도를 잘 실천하는 사람은
백성보다 밝기를 기대하지 않았고
백성보다 어리석기를 원했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지식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식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나라의 재앙이고
지식을 쓰지 않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나라의 복이다"
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해석과 비교하였을 때 어리석음의 대상이 백성과 다스리는 자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발표자분께서는 어떤 해석 방법을 통해서 본문과 같은 해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박석윤 윗 해석은 "<노자 도덕경> 이용주 지음" 책에서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