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니님 올려주시는 포스팅 잘 보고 있어요^^ 저도 길냥이들에게 소소하게 밥을 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쳐오는 애들에게는 동물약국에서 항생제를 사다가 가루로 빻아서 캔에 섞어 준답니다. 손을 타서 항생제 연고까지 발라주면 금방 낫지만 약만 줘도 낫긴 하더라구요. 항생제는 약사분에게 물어봤을때 아목사(시)실린이라고 하셨어요 그게 쓰지도 않아서 병원약보다 애들이 잘 먹어요 몸무게에 따라 먹이는 양이 다른데 저정도 애들은 한 알이면 될 거에요 아가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저 예전에 어미 길냥이가 이마에 저런 상처가 생겨서 왔었습니다.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몰라서 가까이 손으로 직접 만질수는 없었고요. 다행히 가까이에 와서 캔이나 삶은 닭가슴살을 먹는 아이라서 상처 부위를 핸드폰으로 찍어서 동물병원 의사쌤에게 보여드렸습니다. 그때는 그렇게도 약을 타올 수 있었습니다. 사진 보여드리고 먹는 약을 타왔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바르는 연고는 받아왔습니다. 아마 먹는 가루약을 타왔었다면, 캔에 섞어 먹이고, 그거 먹느라 정신 없는 동안, 면봉에 연고를 묻혀서 머리 상처 부위에 슬쩍슬쩍 발라줬을 겁니다. 그렇게 해서 며칠을 하니까 나중에 상처에 딱지가 나면서 잘 아물었습니다. 그 어미냥은 상처가 더 심했었거든요. 새끼들 지키느라 아마 다른 고양이들에게 공격을 받았었던 것 같습니다. ** 가루약을 캔이나 닭가슴살에 묻혀서 먹인다면, 새끼들은 먹지 못하게 잘 지켜봐야 할 겁니다. 성묘에게 먹일 약이라 어린 새끼들에게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의사에게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첫댓글 에~~고 새끼들 키우고 지킬려니 힘들지.
날도 더운데 덧나지 않아야 될텐데...
일단 동물병원 가셔서 사진 보여 주고 약 타다 먹어여 하지 않을까요? 손타는 아이들이 아니니...
에구 어쩌다 상처가 났을까요?
병원약 처방받아 냄새찐한 캔에 섞어줘야겠네요
잘 먹어야할텐데요 약냄새 근처에도 안가는 녀석들이 있어놔서요
덧나지않아야할텐데…
요즘은 병원안데려가면 약 안지어준다고 한던데… 시랑이병원도 동네병원도… 법이 바꿨다고…
길냥이들 어쩌라고…
안녕하세요? 써니님 올려주시는 포스팅 잘 보고 있어요^^
저도 길냥이들에게 소소하게 밥을 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쳐오는 애들에게는
동물약국에서 항생제를 사다가 가루로 빻아서 캔에 섞어 준답니다.
손을 타서 항생제 연고까지 발라주면 금방 낫지만 약만 줘도 낫긴 하더라구요.
항생제는 약사분에게 물어봤을때 아목사(시)실린이라고 하셨어요
그게 쓰지도 않아서 병원약보다 애들이 잘 먹어요
몸무게에 따라 먹이는 양이 다른데 저정도 애들은 한 알이면 될 거에요
아가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아, 닭가슴살에 묻혀서 줘도 거부감 못 느끼고 먹을 정도로 안쓴가봐요 그래도 잘 먹던데요ㅎㅎ
죄송한데 혹시 사람먹는약 메이액트 100mg 이것도 괜찮을까요?이것도 염증 치료제거든요..
항균작용을 나타냄으로써 세균에 의한 각종 감염증을 치료하는 약
당장 병원가서 약 지을 상황이 아니라서..
저 예전에 어미 길냥이가 이마에 저런 상처가 생겨서 왔었습니다.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몰라서 가까이 손으로 직접 만질수는 없었고요. 다행히 가까이에 와서 캔이나 삶은 닭가슴살을 먹는 아이라서 상처 부위를 핸드폰으로 찍어서 동물병원 의사쌤에게 보여드렸습니다. 그때는 그렇게도 약을 타올 수 있었습니다. 사진 보여드리고 먹는 약을 타왔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바르는 연고는 받아왔습니다. 아마 먹는 가루약을 타왔었다면, 캔에 섞어 먹이고, 그거 먹느라 정신 없는 동안, 면봉에 연고를 묻혀서 머리 상처 부위에 슬쩍슬쩍 발라줬을 겁니다. 그렇게 해서 며칠을 하니까 나중에 상처에 딱지가 나면서 잘 아물었습니다. 그 어미냥은 상처가 더 심했었거든요. 새끼들 지키느라 아마 다른 고양이들에게 공격을 받았었던 것 같습니다. ** 가루약을 캔이나 닭가슴살에 묻혀서 먹인다면, 새끼들은 먹지 못하게 잘 지켜봐야 할 겁니다. 성묘에게 먹일 약이라 어린 새끼들에게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의사에게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