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단독 내한 공연때 예매 오픈 첫날 4500여장이 팔렸습니다. 그리고 최종 판매량은 유료 관객 16000여명에 이벤트, 미군 초청 등 1000여명 추가하여 17000여명으로 마감 됐었지요. 공연장이 잠실주경기장이었기에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석은 거의 텅텅 비어있습니다. 물론 스탠딩석은 장관이었지요. 참고로 당시 공연은 8.15 광복절에 열렸습니다. 스탠딩석 가격은 12만원이었죠.
2013년 시티브레이크때는 장소는 똑같은 잠실주경기장이었고 3만에 가까운 관객이 있었으나 이때는 단공이 아니라 락페스티벌이었습니다. 3만 관객이 전부 메탈리카만을 보기 위해 온건 아니었다는거죠. 일요일 공연이었습니다.
고척돔 수용인원이 대략 2만여명인거 같습니다. 스탠딩 R석이 165000원이나 24일 낮12시부터 24시간 동안 선예매기 실시 되며 그 시간동안은 30% 할인 된 1155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10년전 수준의 가격이며 국내밴드 국카스텐 단공 가격 수준이기도 합니다. 10년전만큼 관객 동원이 가능하다면 매진은 아니더라도 80% 정도 관객이 차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10년전 수준의 관객 유치가 가능할지는 팬들의 충성도, 신규 팬 유입, 그리고 공연 날이 평일이라는 변수가 관건이겠지요.
오랜 팬으로서 10년전만큼만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7000이라는 숫자는 다른 나라에서의 공연에 비하면 초라하지만(일본은 35000명 규모 이틀 연속 매진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우리나라에서는 외국 락밴드 내한 공연 사상 최고 수치입니다. 폴매카트니는 열외로 하고...
첫댓글 여담인데.. 98년 체조경기장이후, 다시 실내공연장에서 형님들을 뵙겟군요..ㅋㅋ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실내 공연으로 메탈리카 보는건 처음이라 매우 기대중입니다. 원형 무대로 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시티브레이크에서 처음 보고 꼭 한 번 다시 보고싶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다시 보게되어 좋네요... 저도 남친이랑 연차내고 꼭꼭 보러 갈꺼에요~~^^
98년 첫내한때 공연티켓이 5~6만원선이었죠?
80,000원 주고 맨앞줄 득템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