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직 민법강의 시리즈로 1차 시험 민법을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곽윤직 선생님 교재가 개인적으로 저하고 궁합이 잘 맞다고 생각이 들고 초학자에게 친절한 설명과 예시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판례가 좀 낡았고, 구태의연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종중에 관한 판례에서 2004/5년 이후 종중 구성원 자격이 성년남자에서 여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도, 제대로 반영이 안 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직 판례집까지 따로 사서 공부할 입장이나 처지는 아닌 것 같구요.
보충서로 지원림 <민법강의> 최신판을 사보려는 데, 혹시 이 책 보신 분 있으시면 평가 부탁드립니다.
벼룩시장에도 옛날 판본이 조금 돌아다니는 것 같군요.
인터넷 서점과 사법시험 준비 카페를 둘러보니,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많은 보는 책이고, 학설과 판례가 잘 정리되어 있다는 평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왠지 모르게 호감이 가는 책입니다. 수험서로는 호평을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독학하기에도 좋은 책이고, 신림동 고시촌에서 강의교재로도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김준호 <민법강의>에 이어서 사시 수험가에는 대세라고 하더이다.
민법을 일부러 어렵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객관식 60점을 넘어서 2차 시험까지 내다보면서 실력을 갖춘 좋은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미안하지만, 그냥 핵심 요약집 보세요 같은 답변은 사양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에서 옛날 판본을 들추어보았는데, 편집이나 글씨체는 괜찮았고, 군데군데 박스로 판례처리가 잘 되어 있어서 보기에는 깔끔해보였습니다. 기존의 학설을 긁어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저자 나름의 관점이나 학문적인 견해/논리도 있어서 좋았구요.
지원림 저서를 쭉 통독하시거나 보신 분들 계시다면, 내용이 괜찮았는지, 1/2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는지 평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저는 이제 막 노무사시험을 준비하려는 사람이지만 법대를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지원림 민법강의로 공부를 하였던 사람입니다. 책만 놓고보자면 지원림 민법강의책은 보기도 편하고 설명도 잘되어있고 판례도 잘 정리된거 같은데 양이 정말 많더군요 제가 이번 방학때 민총과 채총 한번 1회독 하고 정리좀하려고 했는데 민총은 400페이지정도되구요 채권만 놓고보면 1000페이정도 됩니다. 그리고 좀 시험준비하는데 있어서 불필요한 사견이라든지 이런거도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제 생각이지만 저도 이 책을 참 좋아라하고 이 책으로 노무사 1차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노무사시험을 민법만 보는거도 아니고 다른 과목도 봐둬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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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책이란 평가를 많이 봤지만 사실 저도 2000페이지 가까운 두께가 한편으로는 부담이 많이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노무사 시험엔 약간 오버한다는 감도 조금 들었던 것이 사실이구요. 참고하겠습니다.
곽윤직 저가 맞으시면 김준호 저를 강추 합니다. 예전에 표절 시비가 있을 정도로 곽저 를 요약한 느낌이었으니까요...
비교해보세요... 전 두가지 다 펼쳐 놓고 공부한 적이 있어서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예전이지만요~^^
그렇지만 둘중 하나만 보세요... 맘에 드시는 걸루다가...^^
민법을 그것도 1차 노무사 시험을 이렇게 하다간 망하는 지름길
저는 원리 이해 안되고 닥치고 외우면 뒤죽박죽되고 내가 뭐하고 있나 싶어서 왠지 이해되네요ㅋㅋ 수험서로 공부하니 흐름이 뒤죽박죽해서 짜증나열..ㅠㅠ
노무사쓰레기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