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폐식 중앙분리대 10개소 새로 설치
겨울철 폭설을 앞두고 국도, 고속도로, 지방도를 관리하는 기관들이 긴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강릉국도관리사무소(소장:김남철)는 겨울철 국도 7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하기 위해 양양, 강릉, 삼척 구간에 폐쇄회로TV 13대를 설치하고 양양, 삼척 구간 10개소에 개폐식 중앙분리대를 신규 설치했다.
CCTV를 설치하면 영동지역의 강설 상황과 풍수해,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을 상황실에서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개폐식 중앙 분리대도 국지적 폭설에 따른 교통 통제 및 차량 고립 상황 발생 시 중앙분리대 철거 및 원상 회복 시간을 단축, 통행 차량의 신속한 우회 조치가 가능하다.
강릉국도관리사무소는 10일 오후2시 양양군 상양혈리 7번 국도 현장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중앙분리대 개폐 시연회를 연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강릉지사도 10일 오후 2시 동해고속도로 동해방향 37.8㎞ 지점에서 경찰, 소방, 군부대, 민간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강릉 나들목~강릉 나들목 구간에 집중 폭설로 인해 차량 200여대가 고립된 모의 상황을 설정, 합동 재난 훈련을 실시한다.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강릉지소(지소장:심종돈) 등 지방도와 시·군도를 관리하는 영동지역 지자체들도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 자재와 장비를 미리 확보하고 제설 인원 동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겨울철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