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그냥 #치앙마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치앙마이 시가 있고
치앙마이 도 가 있다고 합니다.
도시 주변은 걸어서 다니거나 시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여러가지 중에 그랩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우리나라도 이것이 들어와야 하는데 정치적인 것과 결부되어 있어서 …
치앙마이 도내의 여러 #관광지를 가보려면 거리가 꽤 있어서 #관광가이드를 겸하는 기사를 택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블로그 등을 검색하여 하루 10시간으로 대여섯 군데를 둘러보는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약간 신기한 것은 예약금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당일 관광 후에 지불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기사가 약속을 안지키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으나
완전 기우였습니다.
약속은 칼같이 지켰고 운이 더 좋은 것은 한국말을 잘하는 예쁜 태국 아가씨가 운전 겸 가이드인 것입니다.
중간 중간 카톡을 하면서 마치 한국에 있는 것같이 편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마치 딸같이 상냥하게 해주는 것이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출발하여 #푸핀도이라는 카페에 가서 경치도 구경하고 의무적으로
음료를 마셨습니다.
값은 좀 있는데 주스 컵과 곁들인 과일의 디자인이 독특하였습니다.
사실은 이번에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코끼리를 한 번 만져보는 것이었죠.
그래서 코끼리 파크로 가보았습니다.
음력 설이라 축하하는 플래카드도 붙여 놓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바나나, #사탕수수를 팔고 있었습니다.
사람 먹으라는 것이 아니고 코끼리 먹이 주라고요.
역시 코끼리는 코가 대단해요.
코로 뭐든지 다합니다.
먹이 달라고 막 조르고 뺏어 가기도 합니다.
코를 만져보니 피부는 딱딱하고 털도 부숭부숭 나 있었습니다.
코로 나를 둘러 안고 모자도 만져보고 하여간 동물 중에 영물입니다.
새끼 코끼리는 애완용으로 키우면 어떨까 하다가 마눌님한테 혼 났습니다.
정원식당 같은 #푸핀테라스라는 데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음코스는 폭포입니다. #와치라탄 폭포라고 해서 계속 10여 단계로 올라가면서 단계별로 폭포의 경치를 보여줍니다.
#몬쨈 이라는 곳으로 일몰 구경을 하러 갑니다.
한참을 기다렸는데 일몰은 그저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화원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기는 그런 장소인가 봅니다.
그런데 여기도 공기가 좋지 않아서 시야가 좋질 않으니 치앙마이 공기 깨끗하다는 말도 이제는 옛말입니다.
이제 저녁 식사 후에는 유명한 #도이수텝 사원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야경이 끝내 준다는 곳입니다.
비스듬히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잠시 타고 올라가니 치앙마이 전체가
보입니다.
치앙마이도 이제는 큰 도시가 되어 예전의 멋과 맛이 다 없어진 것이 아쉬었습니다.
이윤아씨는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한국에도 와서 한 일년 있어서 한국말을 잘 합니다. 이런 아가씨가 친절하게 투어를 하여 주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날 뿐만이 아니라 #치앙라이 가는 날, 귀국하는 날 공항까지 서비스를 예쁘게 하여주어 우리 노부부를 즐겁게 하였답니다.
전화는 태국 063-8767574 인데 관심 있으신 분은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우와.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