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에 삽목해서 6월 초에 3호 포트에 옮겨 심고, 1주일 정도후에 속적심을 해서 이 만큼 자란 국화를 오늘 5호분에 가식을 하였습니다.
흙은 일반 상토에 훈탄(왕겨를 태운 것)을 섞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3호 포트에 있는 국화를 포트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뿌리의 발달 상황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거꾸로 세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뿌리가 왕성하게 성장해서 흙이 쏟아지지 않을 때가 옮겨심을 적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준비한 흙을 5호분의 3분의 1정도를 깔고서 그 위에 유기질비료를 2스푼정도 넣어주고서 옮겨 심었습니다.
줄기는 부드러웠을때 화분의 가장자리로 유인을 해야 꽃이 피었을 때 화분의 흙이 보이지 않아 보기에 좋습니다. 분재용 유인 철사를 감아서 유도를 하기도 하지만 나중에 풀기도 번거로와서 저는 세탁소에서 오는 옷걸이를 5~6등분해서 갈고리를 만들어서 줄기를 화분의 가장 자리로 유인을 했습니다. 이 때 줄기가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준 후에 유인을 하거나 유인하는 시기가 늦어서 목질화가 된 후에는 유인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유인을 하다가 뚝 끊어지지 않고 살짝 찢어진 부분은 그대로 두면 나중에 다시 붙기는 하지만 조심해서 유인을 하셔야 합니다.
60여개 정도를 5호분에 담아서 그늘진 곳으로 옮겨 두었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그늘에 두었다가 밖으로 나가면 뿌리 활착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저는 요소비료를 4알에서 5알 정도를 화분의 가장자리에 뿌려두고 물을 한번 주고서 30분 정도후에 다시 한 번 더 주었습니다. 화학비료는 과하면 아니한만 못합니다. 물을 두번에 나누어서 준 이유는 요소비료가 모두 물에 녹아라고 한번 주고서 혹시나 비료성분이 많다면 물에 흘러서 밖으로 나오기도 하고 비료성분이 뿌리까지 충분히 공급이 되게 하기 위해서 두 번에 나누어서 주었습니다.
국화를 키우는 방법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국화를 키우고 있는 방법입니다.
고칠 점이나 의문나는 것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 주십시요.
저가 아는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있는 범위에서는 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제와 다른 방법이 있다면 고수님들께서 설명해주시겠지요 ㅎㅎ
지금부터 한달후에 10호분에 정식을 할 예정입니다.
정식하고서 다시 사진 올리겠습니다.
입국을 키우고 계시는 회원님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면서 ....
첫댓글 와우 대단합니다. .... 잘 지내시지요??
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찾아간다고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국보급S라인 하윤이가 오빠를 기다리고 있어요
언능와서 소주한잔 사주세용~~
그 담은 오빠하기 나름인거 아시죵? ^^
⇒⇒ http://dotori.org/aff3.html
감사 잘 배우고 갑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