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iCs' 그라운드 밖에서 축구를 논하다 -
2. 프로 선수들의 병역 의무. 그 대안을 찾아보자.
==================================================================================================================================================================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3대 프로 스포츠라 불리던 농구, 야구, 축구는 노메달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프로 선수들의 자만이 낳은 결과라는 언론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병역 면제라는 혜택을 꿈꾸던 많은 젊은 프로 선수들의 희망도 산산조각 나버렸다. 그들은 이제 상무 임대라는 현실을 바라보게 되었고 현 제도상 그들이 병역 의무에서 빠져나갈 곳은 전무하다.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한 선수들은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국군 체육부대로의 임대를 거절할 수 없고 그들은 그곳에서 대체 복무 아닌 대체 복무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필자는 국군 체육 부대에 소속되어 대체 복무를 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상무 임대 이후 기량이 떨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며, 그 때문에 종목을 가리지 않고 상무로의 임대는 가급적 피하려고 한다. 물론 이동국이나 조재진같은 선수들은 상무 임대 이후 일취월장하면서 제대 이후의 행보에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을 가진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 농구나 야구는 물론이고 프로 선수들과 경기를 하지만 다른 구단들에 비해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 기량의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유지만 해도 다행인 것이 현실이다. 만약 국군 체육 부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다른 프로 구단만큼 열정적이라면 어느 프로 선수들이 국군 체육 부대에서의 대체 복무를 피하려고 하겠는가? 현실에 처한 프로 선수들이 외면하는 대체 복무라면 그것은 이미 실패한 제도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프로 선수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21~23세의 나이는 자신의 기량을 최고점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자신에게 엄청난 투자를 쏟아부어야할 시기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선수들의 기량은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며 커리어 전반을 좌우할만한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이 때 우리의 선수들은 상무에 소속되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지 못하고 2년이라는 긴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필자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상무 임대가 아닌 또 다른 대체 복무 제도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스포츠에서 결코 뒤떨어지는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면 말이다.
필자가 제안하고 싶은 대체 복무는 선수로서의 대체 복무가 아닌 다른 직업상의 그것이다. 선수들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은 코치 그리고 행정가로서의 대체 복무가 될 것이다. 우선 프로 선수들 가운데 축구 선수로서의 가능성과 적성 검사 및 필기 테스트를 통해서 선수들에게 대체 복무 자격을 부여하고 그들에게 선수 생활 이후에 그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대체 복무를 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면 선수들도 정책 입안자들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선수들에게 주어질 선택에 대해서 자세히 논해보자.
우선 코치로서의 대체 복무의 경우 지도자 라이센스 취득 과정과 연계시켜 유소년 스포츠를 바탕으로 실전 경험을 쌓게 도와준다면 코치로서의 능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대체 복무자의 근무지를 유소년 클럽을 비롯하여 초/중/고등학교에 까지 확대한다면 자연스럽게 유소년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협회에서 추진하는 선진국으로의 장학생 파견 같은 겉만 화려한 정책이 아닌 유소년 스포츠의 기반 자체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실제적인 정책으로서 말이다.
또한 스포츠 행정가로서의 대체 복무의 경우 병역 기간동안 사무에 필요한 능력들을 교육받고 다양한 분야의 일을 체험하면서 그들에게 맞는 분야를 찾도록 보조해줌으로서 병역 기간 이후에 그들이 행정 분야에 즉시 투입되어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을 추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일반 기업에서 시행하는 인턴 과정을 떠올리면 좋을 것이다. 대체 복무를 치러낸 이후에는 협회는 물론 프로 구단과 아마추어 구단 등에 소속되어 그들이 대체 복무 기간동안 쌓은 경험을 통해 일할 수 있도록 보조해준다면 더 좋을 것이다.
이 같은 프로 선수들의 대체 복무제도 개혁이 가지는 부작용들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하나의 병역으로부터의 탈출구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어쩌면 현재의 상황에 안 맞는 정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 제도가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막고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불만의 소리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전에 정책 입안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내려줬으면 한다.
===================================================================================================================================================================
이 글은 다음카페 챔피언쉽 매니저 - 대한민국 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
첫댓글 죄송하지만... 왼쪽 줄 맞춤은 안될까요? 눈이 팽팽 돌아요;; @.@
일반인과의 형평성, 병역기피의 탈출구 형성이라는 점에서 전 이 의견을 반대합니다. 선수들이 상무가기 싫어하는건 단하나, 돈때문이죠... ... 걍 지금의 병역 특혜 규정을 놔둔채, 상무에서 기량향상/유지가 될수 있도록 상무의 훈련시설 및 경기일정을 개선하고, 거기에 더해 , 해외에 진출한 선수의 경우 병역복무를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쩝.
좋은 의견이긴 하지만.. 확실한 대안이 될수는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초중반의 병역의무를 져야하는 선수들에게는 지도자수업 등의 대안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현재의 상무,경찰청팀등 을 확대 개선해서 조금더 운동할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군대 때문에 황금 같은 시기를 허비하는 경우가 많죠... 모든 청년들이 2년간 군복무 하는게 정말 나라를 위한 것인지 저는 항상 의문이 갑니다.. 그렇다고 스포츠분야에만 대체 복무를 인정해주는것도 논란의 소지가 있겠네요.
대선시즌에 저런 말 꺼내면 표 다 날아갈걸요^^
크게 축구선수들의 복무에는 두개의 팀이 있습니다. 상무와 경찰청입니다. 또 경우에 따라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병역특례 TO를 가지고 있는 회사도 있을 수 있지만, 이 경우 보충역 판정을 받지 않고서는 필요 자격증을 구비해야하고, 더욱이 회사에서 '축구'하겠다고 자격증만 있지 능력은 검증안된 선수를 채용할리도 없겠지요. 상무를 꺼린다기보다 2002 월드컵과 최근의 WBC 병역혜택이 가져온 부작용이라 생각됩니다. 일반인들의 병역특례는 대체복무의 성격으로 볼 수 있지만, 저것은 '포상'이지, 대체복무라 할 수가 없습니다. 현역기준, 현역 병역특례 TO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생활을 100% 그대로 영
위하지요. 당장 이런 당근이 눈앞에 있고, 아시안게임때는 우승은 기본이고, 올림픽때에도 이 멤버라면 3위 입상은 우습고, 월드컵 16강은 거저먹을 수 있고하는 식의 인식의 확산(이에는 언론과 포퓰리즘에 설레발치는 축구협회, 그리고 이를 방조하는 많은 일반 대중에게 모두 책임이 있겠지요)에 선수들이 '병역의무'에 대해 가지는 관점은 일반인들과 엄청나게 다를 것이 분명합니다. 일반인에게서 '포상'으로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던가요? 부시 대통령의 암살을 몸으로 저지해도 그건 안줄것이고, 홀홀 단신으로 북에 들어가 북한을 점령하여 갖다 바쳐도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조금 더 비약해보자면 최소한 '병역'부분과 관련해서는 선수들이 일종의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나라건 간에 '의무'라는 것은 평등해야하는 법인데, 이 나라가 가지고 있는 배경은 '없는 자에게만 부과'되는 의무라는 점이 있습니다. 병역문제는 '스포츠'분야에만 부정적인 면이 있지 않습니다. '병역의무'에서 오는 악영향(필요악이라고나 할까요?)은 사회 모든 분야게 걸쳐 있습니다. 대안으로 제시하신 부분은 좋은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판단에 얼마나 '전문성'을 확보하고 검증할 수 있을까하는 부분과, 과연 얼마만큼의 자리를 만드느냐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대체복무는 일
반병과 비교해서 훨씬 많은 개월수는 있어야합니다. 산업요원은 3년, 전문요원은 4년, 코이카의 경우에는 30개월, 등입니다. 선수생활이 보통 30이 넘어서 끝난다는 것을 감안할 때, 법상 나이 30이 넘으면 현역소집이 해제되고, 보충역(공익)으로 빠지게 됩니다. 최소한 선수들에게는 일반인과 비교해서 '보충역'이냐 '다른 길'이냐의 두가지 선택이 되는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그러한 부분은 전혀 없게 되어 형평성에 크게 어긋나지 않을까합니다.
이건 순수한딴지인데... 일반인이나 기타 기술보유자(과학기술, 예능기술)등에게도 포상으로 병역혜택의 길은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일반인도, 간첩/간첩선 색출 같은것만 해도 병역복무기간을 상당히 줄여주는걸로 압니다. 즉 포상의 개념이 (생각보다는) 스포츠에만 적용되는 포퓰리즘의 발현이 전부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겁니다. 박정희대통령도 과학자들에게 포상의 개념으로 병역특혜를 상당히 베풀었었구요.. 등등. ... 하물며 북한 영토를 점령하여 바친다면 100% 포상 병역특혜 이상이 나올걸로 예상합니다.(물론 농담 혹은 단순한 예를 드신거겠지만 말이죠..)
카이사르님, 그건 '일반인'들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이지 않던가요. 간첩/간첩선등을 선수들이라고 보지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포상'형식의 병역혜택 전부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의무'는 모두에게 평등해야하는 것인데, 누군들 자기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겠습니까. 단지, 조금 더 지원을 많이 받고, 사정이 나은 쪽에서 실적을 내었다는 이유로 포상을 준다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가치관의 차이라 누가 옳고 그르다는건 아니겠지만... 군역의무가 모두에게 평등해야된다는건 너무 ... 너무 교과서같은 말씀인거 같아요... 장애인이나 여자들은 왜 군대를 안가나요?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나요? 여자나 장애인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예술인이나 운동선수, 과학자들의 특수성도 감안해야죠. 전 군역이 신성한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필요에 의한것이고, 또 필요에 의한다면 포상의 명분으로 군역면제또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형평성은 사람들 대다수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기준으로 작용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가치로서의 형평성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물론 '포상으로 군역을 면제한다.' 이건 도덕론적으로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죠. 그러나 장애인이나 여자들이 군대를 안가는 것을 대다수의 국민들이 괜찮다고 생각하는것처럼, 마찬가지로 포상으로 군대를 안가는 것이 상당한수의 국민들이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포상을 명분으로 해당자들에게 군면제의 혜택을 주는 것은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어느정도 실효성있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어차피 의무병역 자체가 숭고한 가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분단현실이라는 특수성하에 한국국민들의 컨센서스하에 가능한것이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쩝.
병역의무를 누구에게 부과하는가를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병역의무가 부과된 사람들 중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에 한정지어서 이야기드리는 것이었습니다. ^^;; 그리고 병역특례라면 몰라도, 혜택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과학자라면 산업연구요원, 혹은 전문연구요원자격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솔직히 '인맥'이나 '돈'이 따른다면 법으로 요구하는 자격만 갖추면 쉽게 가질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애초에 병역혜택이나 특례와 같은 것들은 편법을 이용해 의무를 회피 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 그러니까 제 의도는... 저는 포상으로 인한 병역혜택이나, 병역특례나 솔직히 형평성을 헤치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포상을 명분으로 주는 혜택을 남기고 병역특례 요원을 없애서 절대적인 인원수를 줄이는게 형평성에 더 맞지 않나?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냉철하게 말해서 수많은 병역특례요원, 산업연구요원중에 그 명분이나 자격이 뛰어난 사람이 몇%나 되나요. 군대가도 될사람들이 각종 인맥이나 돈, 학교등을 이용해서 군대를 빠지는게 현실아닌가요? 따라서 축구선수들도 그런 특례는 없애고 월드컵16강같은 포상만 남기는게 더 형평성에 맞다고 생각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즉 다시 말해 산업연구요원으로 빠지는것도 어차피 형평성을 헤치는건 마찬가지고... 포상으로 혜택을 받으나 요건을 갖춰서 요원으로 빠지나 형평성을 헤치는건 마찬가지이며, 축구선수가 가지는 상징성을 생각할때 포상 쪽이 더 적절하지 않나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ㅇㅇ;
게리님 께서는 병역특례가 사회적으로 군대에 가면 많이 손해를 끼치는 분야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하시는것같습니다. 제생각은 좀 다릅니다. 어차피 군대는 일정수준의 병수를 확보해야 하는 조직인데 최근 젊은세대가 많아서 군대를 일정수 이상 면제시켜줘야 하는 상황이죠. 그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 각종 면제TO를 만들어낸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요새 20~23살 의 남자수가 줄어들면서 병역특례를 받기 더 어려워지지 않았습니까?
병역특례로 현역복무를 피해(?)가는 수는 연 수백에 불과합니다. 현역 특례는 보충역 특례와 달라서 일부 업체만이 정해진 TO를 가지고 있을 뿐이고, 채용시 회사에서 신고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인가를 받는다해도 대체로 보충역으로만 해서 채용할 뿐입니다. 병역특례는 3년간, 전문 연구요원은 4년간 근무해야하고, 근무중 회사가 TO갱신을 못받는다거나, 망했다거나 할 때, 지정된 기간내에 다른 업체로 취직이 안될경우 그간 근무한 기간의 1/3만큼을 복무기간으로 인정, 남은 기간을 군에서 복무하며 채워야합니다. 전문연구요원의 경우 특수성으로 인해 정도가 덜하지만, 산업요원의 경우 열에 일곱, 여덟의 경우
상당히 고된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말이 3년이지, 조금 더 해야합니다. 현역 특례요원의 경우 그 절박성(?)을 감안해 몇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상 일을 하고 난 다음에야 TO를 사용하여 신고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상으로 주는 혜택의 경우 일신상의 불이익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특례제도는 그만한 제약이 따릅니다. 혜택을 포상으루 줄 때, '팀'을 일부 선정해서 몇년동안 이들중에서만 뛰어라하는 규정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지요. 사실상 '포상으로 주는 병역 혜택'은 '병역면제'나 다름없습니다.
저도 잘알고 있어요.. 친구들이 많이 하거든요.. 그럼 그렇게 힘든데 왜 군입대 안하고 병역특례가나요? 그래도 그게 더 좋으니까 그렇게 하는것이겠죠? 어쨋든 그런거 받을 형편이 안되는 사람은 보면서 위화감 느끼는것은 같은 문제죠.. 연 수백이라는데.. 그럼 축구선수나 야구선수 포상으로 군면제 받는수는? 연 10명되나요? ..
이러면 어떨가요? 현역이나 상무로의 지금 체제는 유지하고 대신 원하는 선수에 한해서 복무시기를 늦추어주고 대신 대체복무 즉 초등학교나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유소년팀에 3년정도 코치나 감독으로 생활하는 거죠 월급은 공무원 수준으로 해서요..이러면 다양한 길이 생기면서 지도자의 부족도 어느정도 해결되고 선수들의 전성기가 지나서 복무를 할수 있는 이점이 있죠..대신 연기 한계연령을 33정도로 맞추던가 해서요..
형평성이 좀 그렇지 않나요. 솔직히 축구선수들만 병역의무 있나요? 축구선수들만 그 나이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다른 직업 다른 모든 대한민국 남자들이 그 시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피해 감수하는데 축구선수만 예외로 제쳐둘 순 없는거죠
나도 군대안갔으면 지금처럼 바보안됐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