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치고 포근한 오늘 인천을 구경하기 위하여 가까운 오목천역 에서 인천가는 전철을 타고 가다 안산에서 지우한분과 같이 합류 인천역에서 월미도 가는 바다열차를 처음 타 보았다.
15분마다 한번씩 떠나는 꼬마열차 탑승인원이 50인도 안되는 작은열차로 수년전에 만들어 놓고 시운전하다 문제가 생겨 몇해동안 폐쇠할것인지 왈가왈부 하다 다시 운행을 가닥을 잡아 지난해부터인가 운행하는데 요즘같은 동절기에는 적자일것 같았다.역마다 두명씩 6개역이 있으니 인건비만 해도 상당한데 탑승자가 30여명으로 흑자를 볼수 있을지 걱정이다.
시속 10km로 천천히 가는중에 해설자가 잘 설명해 준다.우리는 문화거리역에서 네려 인천상륙작전 표지판도 보고 참전 조형물도 본후 간단히 식사를 하고 걸어서 박물관역까지 가서 다시타고 월미공원역으로 이동 1시간정도 돌아보았다. 안동하회마을에 있는 유성룡생가를 본뜬 한옥과 초가서민집 그리고 해군기념비등 겨울이라 쓸쓸했지만 여름에 오면 월미산 정상도 올라보고 좋을것 같다.
박물관역에는 아직 박물관이 없고 이제 착공하여 시공중에 있었다. 오면서 보니 곡물보관 싸이로에 멋진그림을 그려놓아 경관을 즐겁게 했으며 해외로 숮둘할 중고차들이 부두에 가득했다.
인천을 제대로 볼려면 개항때 운영하든 셰관과 각종건물 송월동 그림마을 차우나 타운등을 보아야 하나 시간이 없어 오늘은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첫댓글 인천 유람을 잘 하고 오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