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회창후보, 노무현후보의 지지자도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노무현후보의 급진적인 정책과 감정적인 호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노무현후보의 당선을 반대했습니다..
1. 급진에 대한 반론
=> 저는 어제저녁 모친께서 이런말씀을 하시데요.
"대통령선거끝나면 시골에선 당선자가 술한잔 주면서 잔치를 여는데..."
=> 지금은 대통령 당선자에게 좋아하는 사람들이 돈을 준대요.
"뭐 돈을 줘? ( 그런일이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시데요. ) "
이런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 급진적인 정책인가요?
끝까지 옳은 길만은 고집하는 것이 급진?
2. 감성적?
종전은 영웅주의.
마이크가 있는 곳에서 만나자.등...
관리자식 방향이었죠.
지금은 리더가 필요한 시기.
필요시 감성에 호소하여 조직을 끌고 가는 면이 필요.
광고의 의미
영화의 의미.
귀하는 영화도 볼지 못하나요?
①행정수도 이전 문제
노무현후보가 충청도를 행정수도 이전으로 국가예산인 30%를 지출
한다고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수도권과밀화를 막고 부동산시장을 안정적으로 만들겠다..
겉으로만 들어보면 미사여구로 좋은 대안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충청도로 모든 행정기구와 투자회사,청와대,국회의사당을
다 옮긴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첫 번째 예로 허브공항 역할로 인천국제공항은 지정학적 위치 중에서도
서울과 가까운 이유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충청도로 행정수도를
이전하면 투자가, 금융가 등 사업차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인천에서 먼 충청도를 가기 위해 비용과 시간에서 적지 않은 난항을
겪을 것입니다.
그것이 외국계투자회사들의 국내투자유치의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 조그마한 나라에서 서울 거리와 충청도까지의 거리간의 차이가 그리 심함니까?
그것보다는 " 충청도에서는 전 지역이 육상으로 가까운거리에 있다는 장점이 더 많죠. 실질적으로 대전에 가 보세요. 대전분들 생각은 항상 우리가 중심에 있다.
어디를 가나 가까운 곳이다. 라른 관념이 있어요.
탁상공론.
하지마시고 가보세요.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서울의 과밀방지가 우선이겠지만 수도가 충청도로 이전하는 것이 과거에도 많이 거론되었듯이
실제 필요해요...........
두번째 예로 수도권 부동산가 급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행정수도가 충청도로 옮겨가면 주거지도 충청도로 옮겨갈 것입니다..
수요가 줄어들면 수도권 지가는 떨어질 것이고 이것이 집을 사기 위해
가계대출자들의 미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미납이 크게
장기화되면 은행에도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
=> 아마 수도권 땅값우려하는 사람들은 충청도에 땅사러 갈겁니다.
투기꾼들만이 그런 생각하죠.
얼마정도는 차이가 나겠지요.
그래서 나라의 행정방향이 바람직한 방향 전환할 기회도 없나요?
그럼 부산땅값떨어지니 항상 부산에만 투자하고 창원에는 투자하지 말아야하나요?
..............
세번째 예로 국가 행정을 다시 개편하는데 비용이 들것입니다..
중요한 많은 기관들이 수도권에서 충청도로 옮겨가면 지도나
표지판 등도 다시 제작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인, 외국인도
몇십년동안 각인된 위치의 변화에 적응이 어려울 것이며
혼란스러울 것 입니다..
저는 수도권이전의 공약이 상당히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산은 국민의 세금입니다.. 그리고 예산에서 30%이란 비율은
대단히 많은 비용입니다.. 그 30%예산으로 우리 교육이나 R&D,
사회복지에 더 투자를 하면 교육, 기업, 서민들의 환경이 더욱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
=> 동일........
=========>
②평화냐 전쟁이냐
노무현후보가 이회창후보를 겨냥해서 '평화냐 전쟁이냐'하며
이회창후보가 당선되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노무현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왜
이회창후보을 반대하냐고 물으면 대답 중 하나가 이회창후보가
당선되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이회창후보는
다 퍼주는 식의 햇볕정책보다는 대화로 대등한 자세로 북한을
대하는 정책을 하겠다고 신문기사로 보았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의 국민의 정부가 5년 동안 내세운 것중 하나가
햇볕정책입니다. 그러나 햇볕정책이 성공했습니까?
2002년 월드컵대회 한국:터키전 이른 아침 서해교전을 기억하십니까?
갑작스런 북한의 공격으로 우리나라의 국군들이 죽음 또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우리에게 사과를 했습니까?
또 우리는 북한에게 잘못을 따졌나요?
사망한 국군들의 장례식에는 김대중대통령도 국방부장관도
고위관리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가족들은 자신의 아들이
국방의 의무를 하다 죽음을 당했는데 북한에게 한없이 너그러운
정부와 아들의 죽음이란 명목의 보상비는 그들을 더 억울하고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건 당시 신문 사설, 독자란에는 햇볕정책에 대한 논평이
뜨거웠습니다. 햇볕정책에 회의적인 내용이었죠..
김대중대통령은 남, 북한간 냉전을 완화했다는 이유로 노벨평화상을
수여했습니다.. 이 상 또한 민주당의 로비로 수여한 것이라 논란이
많았죠.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
한 자였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이 남북 냉전 완화로 이 상을 수여했으
니 세계사회에서도 이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죠..
그러나 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이 무색해질 정도로 무용지물처럼
보였습니다.. 지난 5년간 힘썼던 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이 이처럼
헛점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정책에 북한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김정일은 일본에 가서 먼저 고이즈미총리에게 일본인 납치사건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였습니다.. 그러나 간첩, 땅굴, 서해교전등..에
대한 사과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햇볕정책을 노무현후보는 그대로 유지하자는 주장인가요?
그렇다면 우리는 북한과 이런 불평등한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햇볕정책을 하지 않으면 당장 전쟁이 일어난다는
모순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
거론이 대상이 되지 않는 의문.
조폭들의 모임도 이렇진 않더군요.
=>
③무늬만 진보?
저는 노무현후보와 여당인 민주당을 진보세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노무현후보의 정책은 보수적인 성격이라고 평가
했습니다.
노무현후보는 왜 보수세력은 그토록 비판하고 정작 자신의 정책은
보수적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서론 상의 내용.
돈뿌려가며 선거하던 시절의 얘기... 탈피하자
=>
④지역주의
노무현후보는 자신이 당선이 되면 전국적인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라
주장했습니다. 오늘 투표에서 충청도권과 경상도권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노무현후보의 득표율이 우세했습니다..
특히 전라도에서는 노무현후보는 90%인 반면 이회창후보는 10%도
되질 않았습니다.. 전라도의 어떤 지역에서는 노무현후보가 96%에
이회창후보가 2.6% 로까지도 득표가 나왔습니다..
노무현후보는 이회창후보를 비난하는 것 중 하나가 지역주의를
선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노무현후보가 민주당의원들의 연고지가 많은 전라도
에서 80%가 넘는 차이로 우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역주의
아닌가요? 저는 전라도인들이 단결심과 참여도가 높은 걸로 알
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투표율도 전라도가 70%대로 가장 높았죠.
그러나 자신의 지역의 출신이 많은 정당 그리고 그 정당의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노무현후보의 주장대로 지역주의는 낡은 정치의 관행이 아닌가요?
=>
누군가는 해결해야하는 상황.
부산에서 4번 떨어진 바보 노무현
그래서
통령 자질이 있다는 거죠.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굳건히 지켜온 사람.
=>
⑤감정적, 즉흥적
노무현후보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국회에서 자신의 문패를 던지고
나갔다는 일화를 신문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국정대사를 논하는 국회에서 싸우고 박차고 나가는 정치인들을 보며
국민들은 정말 씁쓸해합니다..
저는 노무현후보의 행동은 그러한 사정은 막론하고 감정적이고
즉흥적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속사정이야 어떻듯 국민이 믿고
맡기는 국회에서 그렇게 문패를 집어던지고 나갈 수 있습니까?
한때 노무현후보는 언론사를 비판하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특히 조선일보를 타겟으로 했죠. 심지어는 조선일보의 판매부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죠. 저는 언론이 정치를 견제하며 평가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언론사를 탄압하는 것을
객관성과 공정성을 잃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노무현후보는 선거일 바로 하루를 앞둔 유세에서 정몽준의원과
조율된 정책과는 다르게 연설해서 정몽준의원의 지지 철회로
이어졌습니다..
후보단일화는 권력 나눠먹기다 해서 처음부터 말이 많았죠.
그러나 노무현후보가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고 신중한
언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요?
특히 막판 선거 하루 전날에.. 정몽준의원의 대변인이 정치의 가장
나쁜 폐해는 배신과 변절이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노무현후보는
그런 악습을 행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
국민의 심판은 배신과 변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임.
=>
이상 노무현후보를 반대하는 저의 의견을 정리해 봤는데
편견 없는 객관적으로 바라봐 주십시오..
저는 앞으로 노무현후보가 대통령으로서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