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30일 1박2일동안 전북 익산 익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지천명검도합동연무제에 다녀 왔습니다.

이 대회는 익산고등학교 이사장님이자 전 대한검도회 회장님이셨던 지승룡회장님이 사비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주로 4단이상의 50대 이상의 검도인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승룡회장님은 올 7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셨으며 국민훈장을 3대에 걸쳐 수상을 하셨다 합니다. 가히 존경받을 만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연무제 진행 내내 참석한 검도인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하시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가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존경스러운 마음이 배어 나왔습니다. 작은 생수 한병조차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얼려서 준비해 놓았더군요.
중간 중간 당 보충을 위한 초코파이도....준비해 주시고.

또한 대한검도회 고단자 선생님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귀한 교검지애의 정을 나눠 주셨습니다.
전영술 범사 8단 선생님. 서병윤 범사 8단 선생님. 김민조 범사 8단 선생님등 범사 8단 선생님께서 다섯분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아픈 다리를 이끄시며 한시간 넘게 후배들의 칼을 받아 주시는 전영술 범사 8단 선생님을 모습을 뵈면서 진정한 교검지애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귀한 가르침을 주신 고단자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날 저녁 연회의 모습.
육회의 맛에 반하고
한우와 낙지가 어우러진 해물탕의 시원함과
검우들과의 반가움이 뒤섞여 밤 깊어 가는줄
모르고 교류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익산은 차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와도 좋을곳이더군요.
지승룡회장님괴 전북검도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 나누고자 하는 따뜻함에 검도인의 한사람으로서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