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켈리포니아주 에너하임에 위치한 베데스다대학 운동부 메니저 김인중이라고 합니다.
미국대학리그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본인이 속한 대학의 축구팀을 홍보하고자 합니다.
먼저 간단히 미국대학리그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에는 다음 4가지의 정식운동부협회가 있으며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NAIA (National Association of Intercollegiate Athletics)
NCCAA (National Christian College Athletic Association)
USCAA (United States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또한 1개의 전문대학 리그가 있습니다.
NJCAA (National Junior College Athletic Association)
본 대학은 NCCAA에 Fulltime Menber(정식회원)로 등록 되어있습니다.(웹사이트에서 확인가능 www. thenccaa.org)
- NCCAA (West Region)
위의 협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선결조건에 갖추어져야 합니다.
먼저 연방정부의 인가를 받은 대학이어야합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대학은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입니다. 다시 말해 최소한의 시설을 갖고 주정부에 신고하면 대학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후 연방정부로부터 인가를 받기위하여 많은 시설투자와 운영에 대한 관리 감독을 받습니다. 이런 인련의 과정들이 끝나야 연방정부에 등록된 인가 단체들로 부터 정식인가를 받습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연방정부에는 수많은 인가단체들이 등록되어있습니다(전공별, 학위별, 지역별 등등...) 이중 메이저 4개단체에서 인가를 받아야만 비로소 자타가 공인하는 정식 대학이 됩니다. 이런 모든 과정들이 짧게는 10년에서 많게는 20년이상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때문에 주정부에 등록되어 I-20(유학생 입학허가)를 발급할 수 있다고 하여 다 정식대학이 아니란 뜻입니다.
본 교는 연방정부 등록 TRACS에서 인가를 받았으며 연방정부 교육국(CHAE)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메이저 4개 인가단체중 켈리포니아 주가 속해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WASC에서 인가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협회에 협회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선수들이어야 합니다.
신입생의 경우 SAT 또는 ACT(미국수능시험), 고등학교 평균점수GPA 2.0(평균 50점이상), 등위 상위 50% 중 두가지 이상
편입생의 경우 전 대학에서 두학기 이상 최소 24학점을 평균 C학점(F 없이)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하여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대학리그 진출은 어렵습니다.
매년 협회로부터 관리감독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회비납부, 매년 선수등록, 각 선수의 모든신상기록 보고, 선수의 프로진출 및 프로팀 입단테스트 보고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회원자격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본 대학은 2009년 NCCAA에 회원신청 접수
2010년 NCCAA 임시회원
2011년 NCCAA 정식회원
베대스다대학 축구팀 창단의 역사
본 대학 축구팀은 2008년 미국 LA인근 샌버나디노에 위치한 한인소유 대학에서 창단하여 2009년 베대스다 대학에서 재 창단되었습니다. 재 창단의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전 소속대학이 연방정부 비인가 대학이어서 대학리그 가입이 불가능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감독으로 취임하셨던 한인 감독님의 금전사고가 겹치면서 어려움은 계속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취임하신 감독님은 전 감독과의 불화와 미국시스템의 무지로 더이상 팀의 유지가 어려운상황 이었습니다. 하여 현감독과 저는 현재의 베대스다 대학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2년의 준비 끝에 미국대학리그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010년과 2011년에도 한국선수모집계획은 있었으나 몇몇 지도자들의 비도덕적인 미국대학리그 진출 홍보와 선수모집을 접한 터라 모집을 포기했습니다. 또한 첫 창단을 같이한 많은 한국선수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리그진출이 포기하고 귀국하여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더더욱 그러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미국현재 에이전트와 몇몇 한국지도자들은 미국대학리그 출전 및 미국프로축구 진출을 미끼로 선수를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미국영주권 및 시민권까지 옵션으로 내 건다고 하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하여튼 이러한 배경뒤에 어렵사리 창단된 팀이라 홍보 및 선수모집이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미국 프로리그(USL-Pro : 미국 2부리그)에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더두어 더이상 움추리기 보다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선수모집에 나서려 합니다.
졸업생 진출현황
조선형(2012년 LA Blues)
박천용(2012년 LA Blues)
선수들의 프로진출 관련기사와 활동내용
2012년 2월 3일 입단 첫경기(LA 겔럭시 와 비공개 친선경기)
이경기에서 조선형(오른쪽) 팀 첫골 기록
위 경기의 영상과 기사는 LA GALAXY 와 미주 한국일보 홈페이지에서 보다 보실수 있습니다.
차차 더 많은 자료와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쓰신글 잘보았읍니다 수고하세요 참고로 고 3 올라가는부형입니다 포지션은골키퍼입니다
정~~말 고마운 자료이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자유로운 방향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대가 되는 일입니다
미국에서도 훌륭하고 귀감이 되는 팀이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