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가스 또는 염소화합물을 물에 직접 주입하는 이 방법은 다른 소독법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살균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돗물에 염소(Cl2)를 넣게 되면 하이포아염소산이 발생합니다. Cl2?+ H2O → HClO(하이포아염소산) + HCl 이 과정에서 염소가 물 속의 유기물질과 반응하여 ‘트리할로메탄(trihalomethanes)’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트리할로메탄은 일단 체내에 들어오면 쉽게 분해되지 않고 지방세포에 축적되며, DNA 변형 및 면역성 저하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하이포아염소산은 강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며 체내의 지방세포와 비타민E를 분해해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키고 여드름, 건선, 습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발의 천연성분을 파괴하여 머리 결이 갈라지거나 건조해지고 탄력과 윤기가 없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 실험목적 : 수돗물에 하이포아염소산이 존재할 경우 톨리딘 용액을 넣으면 황갈색의 색상을 띠게 됩니다. 이 때 죽염, 천일염, 정제염을 넣어서 황갈색의 색상 변화를 살펴보게 되는데, 색상이 없어진다면 하이포아염소산이 분해되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 실험방법 1. 수돗물 100ml 3개를 준비합니다. ?
2. 수돗물에 톨리딘(o-Tolidine solution) 용액 1ml를 넣어 하이포아염소산의 존재 유무를 확인합니다.
3. 톨리딘 용액을 넣으면 수돗물의 색깔이 노랗게 변합니다. ?
4. 죽염, 천일염, 정제염을 넣고 하이포아염소산의 정제 여부를 확인합니다.(좌측부터 죽염, 천일염, 정제염) ?
5. 죽염을 넣은 수돗물만 반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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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 천일염 정제염
[고찰]?약 2분이 경과하면 죽염을 넣은 수돗물은 하이포아염소산이 완전히 제거된다. 죽염 속의 미네랄의 영향으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천일염에도 미네랄이 많지만 이러한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미네랄이 물에 녹아도 이온화가 진행되지 않는 까닭이다. 즉, 천일염에 미네랄이 있지만 인체에 흡수가 되어 효소를 활성화하거나 각종 생체 활성물질로 사용되는 미네랄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죽염은 고온의 열을 가해 만들어지면서 각 원소는 물에 녹은 뒤 인체에 활성이 가능한 이온화된 미네랄로 변하는 것이다.
? ? 실험내용 동영상으로 살펴보기
[Tip] 수돗물을 소독할 때 염소를 넣으면 물과 염소가 반응해 하이포아염소산(HCIO)이 되어 물에 있는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게 되며 시간이 흐르면 사라집니다. 소금을 녹였을 때 염소 이온과 다릅니다. 염소 이온은 1가 음이온 즉, Cl- 전기적으로 음성입니다. 하이포아염소산(HCIO)은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여 전기적으로 중성입니다.
첫댓글 죽염을 넣으면 2분후에 제거가 된다는 얘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천일염을 넣으면 소용없다는 부분도 신기하구요.
락스가 일종의 염소소독법이지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죽염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