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p>Apple TV에서 파친코 소설을 드라마로 만들어 멋진 내용이 나올 듯 합니다.</p><p>특히 윤여정씨가 출연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p><p>윤여정씨 인터뷰에서도, 그리고 파친코 관련 기사에 전부 재일교포라는 말로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p><p>재일교포와 재일동포....</p><p>저희는 재일동포라고 칭하는 것이 좀 더 일본에 계시는 동포분들의 입장에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p><p>관련 근거들은 여러가지 많이 있습니다.</p><p>아래 내용 참조 바랍니다.</p><p> </p><p>1. 중앙일보 2003.10.05 우리말 바루기 146 '동포'와 '교포'</p><p><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975#home"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975#home</a></p><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우리말 바루기 146 . '동포'와 '교포'" data-og-description="정부가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지만 중국.러시아 국적의 동포 등은 실질적 혜택을 누리기 힘들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흔히 '동포'와 '교포'를 같은 뜻으로 알고 있지만" data-og-host="www.joongang.co.kr" data-og-source-url="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975#home" data-og-url="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975"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vwpmg/hyNOwJOMV3/PjxEGaV02gsfmHkh4wkWE0/img.png?width=1200&height=630&face=0_0_1200_630"><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975#home"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975#home"><div class="og-image" style="background-image:url(https://scrap.kakaocdn.net/dn/vwpmg/hyNOwJOMV3/PjxEGaV02gsfmHkh4wkWE0/img.png?width=1200&height=630&face=0_0_1200_630)"></div><div class="og-text"><p class="og-title">우리말 바루기 146 . '동포'와 '교포'</p><p class="og-desc">정부가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지만 중국.러시아 국적의 동포 등은 실질적 혜택을 누리기 힘들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흔히 '동포'와 '교포'를 같은 뜻으로 알고 있지만</p><p class="og-host">www.joongang.co.kr</p></div></a></div><p>정부가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지만 중국.러시아 국적의 동포 등은 실질적 혜택을 누리기 힘들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p><p>흔히 '동포'와 '교포'를 같은 뜻으로 알고 있지만 의미가 다르다.</p><p>'동포(同胞)'는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사람들로, 동일한 민족 의식을 가진 사람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다.</p><p>'교포(僑胞)'는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동포로, 거주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동포'보다 좁은 의미다.</p><p>'동포'는 국내동포와 재외동포로 나뉘며, '재외동포'가 곧 '교포'다. 따라서 '재외교포'란 표현은 어색하고, '재외동포'나 '교포'라고 해야 한다. 교민(僑民)이라는 말도 쓴다.</p><p> </p><p>2. 연구 논문(정진성교수): 재일동포 호칭의 역사성과 현재성 </p><p>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p><p>-</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93c21de1309689307982bfaa4ab7be1cdd583779" class="txc-image" width="486" height="187"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93c21de1309689307982bfaa4ab7be1cdd583779" data-origin-width="658" data-origin-height="253"><div class="figcaption">해당 논문 P279</div></div><p>-</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3fbe53e298dedd30442b7902b7efd4c1ec88abd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3fbe53e298dedd30442b7902b7efd4c1ec88abdc" data-origin-width="660" data-origin-height="96"><div class="figcaption">해당 논문 P279</div></div><p> </p><p>-</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c4114d3d2bd23eadce9a0df2f427eb6a481d20df" class="txc-image" width="526" height="101"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c4114d3d2bd23eadce9a0df2f427eb6a481d20df" data-origin-width="662" data-origin-height="127"><div class="figcaption">해당 논문 P281</div></div><p>-</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59313ed1e2dbe757c8607c2a603f68264952c6aa" class="txc-image" width="503" height="20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59313ed1e2dbe757c8607c2a603f68264952c6aa" data-origin-width="664" data-origin-height="264"><div class="figcaption">해당 논문 P286</div></div><p>-</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72f47d646c55985d153f0edfe7cdb00f8a371eed" class="txc-image" width="602" height="451"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eiu/72f47d646c55985d153f0edfe7cdb00f8a371eed" data-origin-width="769" data-origin-height="576"><div class="figcaption">해당논문 P287</div></div><p>해당논문 링크: <a href="https://s-space.snu.ac.kr/bitstream/10371/92034/1/11_%EC%9E%AC%EC%9D%BC%EB%8F%99%ED%8F%AC%EC%9D%98%20%ED%98%B8%EC%B9%AD%EC%9D%98%20%EC%97%AD%EC%82%AC%EC%84%B1%EA%B3%BC%20%ED%98%84%EC%9E%AC%EC%84%B1.pdf"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s-space.snu.ac.kr/bitstream/10371/92034/1/11_%EC%9E%AC%EC%9D%BC%EB%8F%99%ED%8F%AC%EC%9D%98%20%ED%98%B8%EC%B9%AD%EC%9D%98%20%EC%97%AD%EC%82%AC%EC%84%B1%EA%B3%BC%20%ED%98%84%EC%9E%AC%EC%84%B1.pdf</a></p><p> </p><p>정리하자면 교포라는 말은 전세계적으로 흩어진 대한민국 국적 국민 모두를 지칭하는 바이지만 그 (재일)교포라는 단어가 일본에 계시는 국적이 조선적, 대한민국 그리고 귀화한 일본 국적의 다양한 국적의 재일조선인들을 아우룰 수 없는 단어이기에 재일동포라는 용어가 더욱 적절하지 않나라고 보고 있습니다.</p><p> </p><p>그래서 우리 회원분들께서 파친코 관련 홈페이지나 SNS 등 관련된 곳에 이러한 설명을 함께 올리면서 재일교포가 아닌 재일동포라는 용어를 사용해 줄 수 있도록 홍보를 해보면 어떨까 해서 여기 올려 봅니다.</p><p> </p><p>제가 혹시 정리한 내용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 부탁 드립니다. (몽당 사무국 담당자분들 유심히 봐주시고 잘못된 부분 수정 부탁 드려요)</p><p> </p><p>파친코라는 소설과 드라마로 재일동포분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올 듯 하니 저희도 이런 흐름에 제대로 된 정보와 시각을 제안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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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일동포'란 용어의 사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이 용어의 범위가 너무 크기에 고민의 지점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재일동포'라하면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일본에 건너간 사람들도 포함하는데(논문의 '합법뉴커머') 이 '재일동포'들의 구성을 재류자격으로 대충이나마 가늠해보면, 조선학교중심 동포사회의 기반이 되는 특별영주가 30만, 일반영주가 7만, 그외에 유학이나 취업등 자격이 8만정도 되고 있더군요.(2016통계)
그래서 '재일동포'란 말을 조선학교중심의 동포들만을 지칭하는 의미로 계속 사용한다면, 15만명의 동포가 배제되는 결과가 되니, 뉴커머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형국에서 대외관계나 외연확장에 그리 좋지 않을 것 같아 우려도 됩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일동포'란 용어의 사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이 용어의 범위가 너무 크기에 고민의 지점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재일동포'라하면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일본에 건너간 사람들도 포함하는데(논문의 '합법뉴커머') 이 '재일동포'들의 구성을 재류자격으로 대충이나마 가늠해보면, 조선학교중심 동포사회의 기반이 되는 특별영주가 30만, 일반영주가 7만, 그외에 유학이나 취업등 자격이 8만정도 되고 있더군요.(2016통계)
그래서 '재일동포'란 말을 조선학교중심의 동포들만을 지칭하는 의미로 계속 사용한다면, 15만명의 동포가 배제되는 결과가 되니, 뉴커머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형국에서 대외관계나 외연확장에 그리 좋지 않을 것 같아 우려도 됩니다.
동포라는 말은 뉴커마분들더 모두 다 포함 포용되는 용어이니 함께써도 전혀 무리가 없겠죠~~~!!
@동천(장병길) 네, 그렇죠.
비단 용어뿐만 아니라, 각종 법제에서도 동포들에 대한 구분이나 범위 및 제도가 현실에 맞지않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이번 대선을 계기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동포청이 생기며 개선되길 기대했는데... 아쉽게되었네요.
동천(장병길)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몽당연필에 신입회원으로 들어와서 여러가지 정보를 보다보니 헷갈리는게 있었네요특히 제일교포와 제일동포 어느누구에게 적절하게 써야 하는지 .... 익숙하지 않아 헷갈리는 부분이였네요 '제일동포'라하여 하나로 불리게 된다면 더 이해하기가 편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