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첫째주일 / “예수님 오심!(1) -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김대용]

1 대림절 -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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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절 첫째 주일 낮 예배 설교 +

+ 제 목 :  “예수님 오심!(1) -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 본 문 :    누가복음 4장 16절 – 22절 (신약 93쪽)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아멘!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선포하겠습니다.

나는 복의 근원으로 살리라. 그러므로 나는 축복의 통로로 살리라.

나는 나눔의 통로로 살리라. 나는 섬김의 통로로 살리라. 아멘! 아멘!

“인사만 잘 해도 먹고 산다.” - 반미고잘

“반갑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했습니다.”

오늘은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에 대해서,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인 이사야 61장 1절부터 4절 말씀을 인용하신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성탄절 전 주일까지, 네 번에 나누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예수오심!(1) -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나누겠습니다.

선포합니다. “오신 예수님을 믿는 나는 / 모든 가난한 것에서 / 부요하리라. / 아멘!”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친히 오셨습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태어나 말구유에 누이신 우리 예수님은, 목수이신 요셉의 아들로,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서 30년 동안 조용히 지내셨습니다. 30이라는 숫자는 사역의 수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시작할 때, 30살이 되었을 때부터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막에서부터 성전까지, 모든 제사장들이 30살에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서 이 땅에 오신 우리 예수님도 30살에,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서, 오신 첫 목적을 확실히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이 회당에 예배드리러 갔습니다. 당시에는 종이가 없어 양가죽이나 송아지 가죽에 쓴,

두루마리 성경이 회당에만 있었습니다. 아무나 성경을 가질 수 없을 만큼 너무나 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 가셨습니다. 그러자 성경 맡은 사람이 예수님에게 이사야서를 드립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서에서 성경을 찾아 읽으셨습니다. 누가는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말해줍니다.

오늘 본문 16절 – 19절 말씀,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아멘! - 그리고 다음 말씀은 이렇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20절 말씀입니다.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아멘! - 하나님이신 우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분명합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 눌린 자를,

자유하게 함을 /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신 우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 믿습니까?

오늘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첫 번째 목적 -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러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난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려고 오신 것이 첫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난을 부요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아멘!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우리 사람을 지으시고, 복을 주시려고 계획하고 선포하셨던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1장 27절, 28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아멘! -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창조하시고,

첫 번 선포는 축복선포였습니다. 그리고 민수기 6장 24절 – 27절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축복하십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아멘!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축복받기를 원하십니다.

온 인류가 죄를 지음으로 홍수로 다 멸망당하였습니다. 노아와 그 가족만 남았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주신 말씀도 축복선포였습니다. 창세기 9장 1절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아멘!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축복하셨습니다. 창세기 12장 2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아멘!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처음 하신 말씀도 축복이었습니다. 창세기 26장 3절 말씀입니다.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을 이루어” 아멘! - 이같이 우리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선택하시고는 꼭 복을 주시마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축복을 받은 인간이 복되게,

살지 못 하는 것은 하나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들에게,

이처럼 복을 주시는 것이기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가난으로부터 해방시키셨습니다.

어느 날, 가난한 한 여인이 병든 아들을 위하여 포도를 먹이려고 찾아 헤메었습니다.

왕궁 정원에 있는 포도나무의 열린 포도열매가, 아들의 병을 낳게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포도열매를 사려고 하였으나 거절당하였습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안 판데요.

그래도 여인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전 재산을 들고 가서 사려고 하였으나 거절당하였습니다.

거절당한 어머니는 왕궁 앞에서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왕궁을 산책하던 공주가 통곡하며 우는,

울음소리를 듣고 그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공주는 어머니의 사정을 다 들은 후 말했습니다.

“여인이여! 당신은 우리 아버지를 착각하였소. 우리 아버지는 무엇이든지 파는 분이 아니요.

우리 아버지는 무엇이든지 거져 주는 분이요. 백성들은 우리 왕궁의 포도를 거저 먹을 수 있소.”

이렇게 말하면서 그 여인을 일으켜 세우며 위로하고, 왕궁의 포도를 한송이 뚝 따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아버지가 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도,

하나님 자신을 믿고 따르는 이에게 모든 것을 거저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믿습니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가난을 부요로 바꾸어 주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아멘! 아멘!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가난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겠다고 말입니다.

가난으로부터 해방시켜 부요하게 만들어 주실 뿐만 아니라, 물질에서 자유 함까지 주십니다.

이 자유 함이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 4장 12절, 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습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아멘! - 이게 물질로부터의 자유 함입니다.

신문에도 나고 텔레비전에서도 보도되어 감동을 준 미담인데, 허름한 옷을 입은 할머니가,

어느 대학교 사무실에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장학금을 관리하는 분이 누구냐고 찾았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그 담당자에게 보따리 하나를 주었습니다. 풀었습니다. 3천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공부 잘 하는 데,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주세요.” -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얼마 전에도,

1억 원을 가지고 왔던 할머니였습니다. 두 번째였습니다. 그 때에도 이름도 주소도 주지 않아,

이번에는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이름이 무엇입니까?” “이름 없어요.” “어에 사세요.” “몰라요.”

“어떻게 생긴 돈이예요?” “묻지 않아도 되요.” - 그리고 그 할머니는 촘촘히 사라지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물질로부터의 자유로움이라는 것이 바로 그런 할머니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가난에서 해방시켜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물질적으로 가난만 가난이 아닙니다. 몸의 질병으로 인한 건강의 가난도 가난입니다.

질병으로 인해 건강이 가난한 자에게, 예수님은 건강이라는 복음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몸이 아프신 분들이 늘 말합니다. “돈이 없어도 좋으니 아프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고 말입니다.

이렇게 몸에 병이 들어 건강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이래 저래 아픈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여기 안 아픈 분들 있습니까? 어디가 아파도 다 아픕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고, 약 사러 갑니다.

예수님은 건강에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얼마든지 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 신유의 기적을 맛보는 것도 축복이지만, 건강에 가난한 이들에게 건강한,

몸과 함께 영원한 천국 생명까지도 얻는다면, 그건 축복 중의 축복이요. 복음 중에 복음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벽에 대고,

하나님께 통곡하며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켜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 히스기야 왕에게 치유와 회복을 통해, 하나님은 15년의 생명을 더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15년이라는 육신의 생명 연장보다 더 큰 복인, 영원히 사는 영생의 복이 주어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물질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요하게 되는 복음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병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건강하게 되는 복음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평안하게 되는 복음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 보다 더 큰 복음은 영생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만 믿으면 영원히 사는 영생의 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이 자리에 물질로, 병으로, 마음으로 가난한 분들 와 계십니까?

세상 사람들도 다 자신 있게 살아가는 데,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서, 왜 그렇게 가난하게 사십니까?

어느 정치인 송년회에서 술잔을 높이 쳐들고 모두가 큰 소리로 외쳤답니다. “주전자를 위하여!”

무슨 말이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주는 주권의식, 전은 전문의식, 자는 자신감 의식이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잘못 살아가는 정치인들도 그렇게 외치는데, 하물며 가장 잘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 예수님께서 마음이 가난한 우리들에게 주권 의식, 전문 의식,

세상을 이기며 당당하게 살아갈 자신감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 주님이 주십니다. 아멘!

어느 사업가가 부도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이제는 끝장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자살하려고 하였지만, 명색이 그리스도인인데 그럴 수 없어서 목사님을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나는 지금 죽고 싶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잃었습니까?”

“회사를 잃고, 돈을 잃고, 직원들도 다 다른 곳을 가버렸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래요? 아내도 잃었나요?” “아니요. 아내는 내 곁에 있습니다.” “건강은요?” “다행히 건강합니다.”

“신용은요.” “지금 부도났지만 신용은 그대로 있습니다.” “친구는요?” “친구들도 그대로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하던 중에 그 분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그만 하세요. 다 잃어 버렸는 줄,

알았는데 지금 내게 있는 것이 더 많군요. 나는 겨우 돈만 잃어버렸군요.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주셔서 마음을 강하게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어느 고등학교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여학생은 수학선생님만 들어오면 구역질이 났습니다.

공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이면 교실을 나와야 했습니다.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심리학자가 동원되어 원인을 조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조사 결과가 확실하게 밝혀졌습니다.

그 여학생은 한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 남자 목소리와 수학선생 목소리가 같았습니다.

그래서 수학선생님 목소리만 들으면 그 남자의 목소리 같아서, 먹은 것을 토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이 맺혀 있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극복하지 못해 불안한 정신상태였습니다.

그 해결책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용서하고 사랑하면 새로운 삶이 열리고, 새로운 힘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처럼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도, 자기를 죽이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는,

마음만 가지면 용서가 됩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에게 복음주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질병으로 인하여, 건강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복음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영혼이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영원히 사는 영생의 복음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영적으로 심히 가난하여 질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기가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교회에 실망하고, 목사에게 상처를 입었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완전한 사람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십자가의 보혈로 죄 용서함 받고 구원받고 영생 얻기 위해 모이는 곳입니다.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 왕 시대에 예언하였던 엘리야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아합 왕은 바알 신이라는 우상을 섬기는, 이방 여인 이세벨이라는 여자와 결혼을 한 후,

온 나라 백성들에게 바알 우상을 섬기도록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일로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3년 6개월 비가 내리지 않아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만듭니다.

경제가 엉망진창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경제가 엉망이 되어 지니까, 정치가 혼란스럽습니다.

그렇게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이스라엘 주변의 강대국들이 전쟁을 하려고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나라를 구하려고 나선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야 선지자입니다. 해결책은 오직 하나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참 하나님임을 알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 선지자가 하나님이 참 하나님임을 온 백성들에게 보여 주려고 생명을 걸었습니다.

갈멜산 꼭대기로 바알 선지자 450명을 불러 모으고, 이스라엘 온 백성들도 모이게 하였습니다.

송아지를 잡아 제단에 올려놓고, 기도하여 불이 떨어지는 신이 참 신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바알 선지자 450명이 먼저 바알 신에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불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몸에 상처를 내며 피를 흘리며 결사적으로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나 불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엘리야 선지자 차례였습니다. 혼자였습니다.

엘리야 혼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불이 떨어졌습니다. 온 백성들이 소리 질렀습니다

. “하나님이 참 신이다. 바알신은 거짓 신이다.”

그리고 바알 선지자 450명의 죽였습니다. 450명 바알 선지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세벨은,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군사를 보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영적으로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멀리 브엘세바 광야까지 도망쳤습니다. 도망가다가 지쳐 로뎀나무 밑에 누워버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다 죽어가는 소리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차라리 나를 죽여 주시옵소서!”

갈멜산의 그 용기, 그 당당함, 그 위풍이 다 사라졌습니다. 영적으로 나약해질 대로 나약해졌습니다.

자기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 때 그에게 다가 온 것은 은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그에게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음식을 먹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어나 걷게 하였습니다. 다시 영적으로 회복한 엘리야는 힘 있게 40주야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 무엇이나 하나님이 함께 하여야만 잘 됩니다.

저와 여러분이 아무리 물질로 가난하고, 육체적인 질병으로 가난하고, 마음으로 가난하여도,

이 모든 것으로 가난한 우리에게 부요하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만 계시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에게 예수님의 복음은, 잘 되고 부요하게 되는 풍요로움입니다.

육체의 질병으로 가난한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치유와 회복이 되는 강건함입니다.

마음의 염려와 근심으로 평안이 없는 가난한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평안함입니다.

영적으로 갈급한 가난한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영적 힘을 얻고 일어서는 담대함입니다.

이 복음을 주시려고,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사는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이 우리에게 죄 사함과 구원을 주셨고, 지금 저와 여러분 옆에 함께 계십니다.

오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되신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물질의 부요와 몸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과 영적 강건함과 담대함을, 날마다 얻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