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이가 된 자신을 어머니가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꿈
꿈속에서 아주 만족스럽고 편안한 기분으로 젖을 빨고 있었다면 좋은 꿈이다. 모든 상황들이 젖줄을 대듯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척척 맞아떨어져 승승장구하게 될 징조이다. 가만히 있어도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며 부족함을 느끼기 전에 만족하게 채워진다. 그러나 꿈속에서 어머니의 유방이 기괴하게 보였다거나 불쾌하게 느껴졌다면 별로 좋은 꿈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뚯밖의 행운이라고 믿고 잔뜩 들떴다가 실속 없이 끝날 후 있기 때문이다.
•괴한이 부모님을 해치거나 죽이는 꿈
이런 꿈을 꾼다면 아마도 소리를 지르고 깨기가 십상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꿈은 다행스럽게도 부모님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을 예시해주는 꿈이다. 부모님이 소원하던 일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징조이다. 가업이 번창하고 가정도 화목하여 걱정거리가 없게 된다. 부모님과 아무런 갈등이 없던 상태에서 이런 꿈을 꾸었다면 대부분 이와 같은 길몽에 속한다. 그러나 평소에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부모님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면, 즉 지나치게 권위적인 부모님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거나 어떤 일로 인해 부모님과 대립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꿈을 꾸었다면 그것은 자신의 내면에 잠재해 있던 강한 불만이 이런 식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꿈속에서 자신이 어린아이가 되어 있었는데 자기 어머니가 자기를 젖혀 두고 다른 아이를 업고 있거나 안고 달래거나 젖을 먹이고 있어서 이상하게 여기거나 기분이 나빴던 꿈
이제 막 추진 중이거나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실속 없이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냉철하게 따져 봐야 할 때다. 기대에 부풀어 자기 능력을 다 쏟아 붓지만 결과는 남에게 돌아가기 쉽다. 좋은 일 하려다가 엉뚱하게 오해를 사게 되거나 골치아픈 사건에 휘말릴 수도 있다. 쓸데없이 앞에 나서거나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냉정하게 손익계산을 해보고 일 처리를 분명히 하는 것이 좋다.
•꿈에 어머니가 나타났는데 근심 어린 표정이었거나 안절부절하고 있었던 꿈
꿈 그대로 어머니가 걱정할 만한 일이 생길 징조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앞날에 뭔가 불길한 기운이 드리우고 있다는 얘기이다. 특히 돌아가신 어머니가 걱정스런 얼굴로 나타났다면 더더욱 불길하다. 자식에게 닥칠 위험을 미리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꿈을 깨고 났는데 앞뒤 전후 사정보다도 유난히 어머니의 어두운 얼굴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면 그것은 틀림없는 경고인 것이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님을 만나는 꿈
부모님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것을 예시한다. 혹은 자신의 신상에도 불길한 일이 생길 흉몽이다.
•버스나 기차가 막 출발하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뛰어오며 자신에게 내리라고 다급하게 손짓을 하는 꿈
현재 하고 있는 일이나 계획하고 있는 일을 당장 그만두라는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어야 한다. 이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진행했다가는 큰 화를 당하거나 막심한 손해를 입게 될 것이 분명하다.
•부녀간이나 모자간, 남매간에 근친상간, 또는 그와 거의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는 꿈
이런 꿈은 너무나 망측해서 불쾌하기까지 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떠올리기조차 싫더라도 한번 솔직하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잠재의식이 강하게 드러난 꿈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자신이 상당히 외롭고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이다. 주위의 냉대나 무관심 속에 어디 한 군데 마음 붙일 곳이 없는 상태이다. 따뜻한 사랑에 목말라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알아주지를 않는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주변 사람들이 알아주기만을 바라면서 가만히 있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나친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이고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
•부모가 죽어서 통곡하거나 슬퍼하는 꿈
유산을 받게 되거나 어려운 상황에 있던 작품이나 사업, 일 등이 성취된다.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면서 배웅하는 가족들에게 당부를 하거나 손을 흔드는 꿈
꿈속에서 아무리 화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하더라도 일단 부모님이 먼길을 떠나고 가족들이 배웅을 했다면 불길한 꿈이다. 결국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난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중에 계신 부모님이라면 더욱 그러한 암시가 강하다. 평소에 건강하셨더라도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시도록 살펴드릴 필요가 있다.
부모와 함께 길을 걷는 꿈
모든 것이 순조롭고 가정이 화목해짐을 예시한다.
•아버지의 오래되고 낡은 양복을 자신이 입고 있거나 입게 되는 꿈
부동산이나 사업 등의 유산이나 집 안 재산을 상속받게 될 것을 암시하는 꿈이다. 꼭 상속이 아니더라도 부모님이나 조상의 후광으로 이득을 얻게 될 징조이다.
•아버지의 자전거 뒤에 타고 가는 꿈
아버지와 동일시될 수 있는 윗사람 또는 자신에게 도움을 줄 사람 등의 도움으로 어떤 새롭고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예시하고 있다.
•어머니가 노발대발하며 자신에게 화를 내거나 꾸중을 하는 꿈
어머니가 꾸중을 하는 내용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어머니가 화를 냈다는 그자체에 주목해야 한다. 뭔가 자신에게 경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큰 오류나 실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긴장하는 것이 좋겠다. 이 꿈을 무시하고 방심하고 있다가는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다.
•어머니가 무섭고 흉악한 얼굴로 변해 자신을 잡으려고 뒤쫓아 오거나 덤벼 들어 목을 조르는 꿈
내용상으로는 무서운 꿈이지만 해몽은 다르다. 자신의 잠재의식이 반영된 꿈으로 현실 속에서 어머니에 대해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런 꿈을 꾸게 되는 것이다. 어머니가 지나치게 자신의 모든 일에 간섭하고 있거나 자신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고 있어서 부담감에 짓눌려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어머니와 관계가 좋더라도 그것은 표면적인 관계일뿐 자신의 내면에서는 어머니로부터의 정신적 독립을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드러내는 꿈이다.
•어머니가 방 안에 몸져 누워 계시거나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꿈
만일 이 꿈을 꾼 사람이 여성이라면, 꿈속의 어머니는 바로 자신이다. 꿈에서 본 어머니인 자신이 현재 심신이 너무나 피곤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이 해야 할 어머니, 아내, 며느리 역할이 걱정스럽거나 부담스럽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현실 속에서 심신이 지쳐 있는 자신이 꿈에는 병석에 누운 어머니의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다. 만일 현재 그다지 심신이 고달플 일이 없는 여성이라면 앞으로 가족들 때문에 심신이 고달파지게 될 어떤 일이 생긴다는 암시를 나타내는 꿈일 수도 있다.
•어머니가 화사한 웨딩드레스나 고운 한복을 입은 신부가 되어 결혼을 하는 꿈
한마디로 대단히 불길한 꿈이다. 어머니에게 심각한 우환이 닥칠 징조로서 큰 병에 걸리거나 돌아가실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꿈이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그에 버금갈 정도의 우환이 닥치게 될 조짐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어머니의 젖을 빨아먹는 꿈
여기서 어머니는 어떤 사업체나 일거리, 재산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또 어머니의 젖은 형제 자매들이 재산상 다툴 일이 있거나 혹은 같은 사업체나 재산을 나눠 받을 일이 있음을 암시한다.
•자기가 싫어하는 직장상사가 불러서 갔는데 얼굴을 보니 상사가 아니라 아버지여서 이상했던 꿈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즉, 아버지하고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얼굴을 보니 직장상사였을 수도 있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같은 꿈이라고 할 수 있는데 평소 권위적인 직장상사와 아버지에 대한 거부감과 반발심이 나타난 것이라고 본다. 단순히 자신의 내면적인 불만이 꿈에 나타난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
•자다가 언뜻 깨어 보니 어머니가 머리맡에 서서 자신의 얼굴을 내려다보고 있었던 꿈
자다가 깼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것도 꿈인 경우가 많다. 잠들어 있는 자식의 머리맡에 서서 얼굴을 내려다보고 있었다는 것은 이별을 고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뭔가 해줄 얘기가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즉, 어머니의 신상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거나 또는 자식인 자신에게 위험이 닥치고 있다는 것을 예시하는 것이다. 어머니와 자신, 둘 다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어머니가 여러 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꿈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좌절감에 빠지게 될 꿈, 구설수에 오르거나 사건에 휘말리게 될 것을 알려주는 경고의 꿈이다.
•자신의 부모님과 싸우다가, 혹은 몰래 다가서서 부모님을 죽이는 꿈
식은땀에 젖을 정도로 끔찍한 꿈이지만 나쁜 꿈이 아니니 언짢아 할 필요는 없다. 이제 바야흐로 자신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려주는 꿈이므로 오히려 좋은 꿈이라고 할 수 있다. 꿈에서의 부모님은 꼭 현실 속에서의 부모님을 뜻하는 것만은 아니다. 회사에서의 상관일 수도 있고 자기보다 나은 위치에 있던 경쟁자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자기보다 우월하고 권력을 가진 존재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그늘에서 벗어나서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시기가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꿈인 것이다.
•자신이 어린아이가 되어 어머니에게 칭얼대는 꿈
현재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난감한 상황에 빠져 있을 때 이런 꿈을 꾸게된다.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과 심리적인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도망칠 수만은 없는 법, 결국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자신이다. 회피하지 말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
•평소에 잘 알던 사람이 어머니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는 꿈
꿈속에서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꿈을 깨고 나서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면 아마도 그 사람 얼굴을 볼 때마다 끔찍한 꿈이 떠올라서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 속의 그 사람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꿈이다. 그 인물은 꿈속에서 자기 자신의 대역일 뿐이기 때문이다. 앞을 가로막고 있던 장애물들이 사라지고 좋은 기회들이 열리게 된다. 그동안 답답하게 여겼던 상황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뭔가를 해 볼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이다. 다만 좀 더 의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는데 괜한 소심함으로 망설이고 있지는 않은가 잘 생각해 볼 것. 자신감을 가지고 밀어붙여도 좋을 때이므로 좀 더 과감하게 앞으로 나가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