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를 마치고..

[해솔]

2박3일의 청사가 마쳤다.
서울로 가는 기차 안에서 사진첩의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온다.

이번 청사의 소테마 '서로 알리고 함께합니다' 내 삶의 주인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에 좀 더 삶에서 행할 수 있는 테마이다.덕분에 사이좋고 스스로 본인의 상태를 잘 알린 2박3일이었다는 생각에 기쁘다!!

이번 청사는 성장’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어느덧 회차가 쌓일수록 청사에 몇해째 오는 친구들이 생기면서 그 아이들의 눈에 띄는 변화들이 놀랍다.
나 또한 참가자부터 스텝까지 10년 가까이 청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진행하는 것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긴다.그래서인지 10명의 아이들이 한명 한명 잘 보였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이 코너는 아이들이 이런 부분을 가져갔으면..의도하는 바가 있는데 종종 나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험을 하고 돌려주며 나를 깨워준다.
어떤 부분은(예:청소,뒷정리하기)아이들인데 당연히 힘들지~~라고 생각하고 그냥 내가 하는게 빠르다하고 해버리던 것도 조금만 주의를 주면(예:어떻게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까?효율적으로 역할분담해보자!)바로 바로 흡수하고 따라가는 아이들이 놀랍고 신기했다. 그저 지금을 사는 아이들이구나~내가 주위를 주는 만큼 따라왔다.
겨울에는 또 얼마나 성장해서 올까 벌써부터 설렌다!!

온 주위로 역할하고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주신 지국,저절로,캔디 감사합니다!!
우리 든든한 스텝 몽송,애플 감사합니다!!
함께한 우리 단디,미소,뚜벅이,주황,아롱이,고래,라푼젤,월,윤슬,별이 10명의 친구들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삶의 주인으로 멋진 경험하고 겨울에 다시 만나요~~~

[등불]

생생하고 밝습니다
해솔과 함께 성장하며 여기까지 온 청사.
역할에 찬탄과 박수를 보냅니다 ^_^

[여유(DRosa)]

성장...^^
가슴에 콕 들어옵니다.
감동으로 박수보냅니다~
꾸벅^^

[공명]

함께 성장하는 청사라는 생각에 무지 기쁘고 감사해요~!
성장하는 아이들 덕에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엄마~!!
감사합니당!!

[지국]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살리며
삶의 주인으로~!
넘 설레고 기쁩니다.

[다해]

감사합니다~♡

[파워]

나 다시 청소년으로 돌아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