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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땅끝비치모텔 (해남)
기억 하나.
땅끝탑, 땅끝전망대를 내려온 후 처음으로 8차복지순례단끼리 머문 숙소.
앞으로의 성공적인 행보를 축복할 첫번째 숙소.
1월 3일
남창관광모텔 (남창)
기억 둘.
숙소찾아 삼만리~ 늦은 밤까지 숙소에 다다르기 위해 걷고, 또 걷고..
처음으로 귤을 한 박스 사서 먹었다. 덤으로 호박고구마를 주신 사장아저씨.. 지치고 허기진 8차순례단의 배를 따뜻하고 달콤하게 채워주시기도 했다.
동숙이의 인생칼럼 발표를 듣고 난 후에 불을 끄고, 눈물흘리는 동숙이를 따뜻하게 모든 순례단이 안아주다.
처음으로 정보원 인사법을 배우다. 그 전의 에피소드..!! 엄지손가락 힘이 유달리 센 수현이가 한선생님 어깨를 주물러 드린다며 접근하다가 퇴짜맞음.. ㅠㅠ 그러면서 선생님께서 정보원 인사법을 알려주셨다(한선생님께서는 순례중에 여학생들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 하셨다.. ^^;;).
1월 4일
모텔파파야 (강진)
061)433-4466~7
기억 셋.
6차순례단이 들렀다던 피자윙클럽.. 8차순례단이 자연식에, 소식이라지만 한선생님께서 이곳만은 들리실 줄 알았던 8차순례단원들의 암묵적 기대. 그러나 여기에 아랑곳(?) 않은 것처럼 보이셨던 선생님은 그 앞을 묵묵히 지나치시기만 할 뿐이었다.. -_-;;
8차순례단만이 볼 수 있는 한선생님을 포함한 남자들의 줄무늬 파자마와 여학생들의 빨강, 하늘, 남색의 원숭이무늬 파자마만 여기서 구입하였을 뿐... (순례단 모임 때, 한선생님과 함께 파자마 파티를 할까요?? ㅎㅎ 선생님~ 부끄러워하시는 모습.. 눈에 선합니다.. ^^)
1월 5일
가든온천장 (장흥)
061)863-7007
기억 넷.
병기가 몸이 좋지 않고, 이후의 여정이 어중간하여 오후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숙소를 일찍 들어가다.
처음으로 목욕탕이 딸린 여관에 들어가 약 2시간정도 목욕을 하고, 순례단의 유일한 외식(김밥천국에서의 김밥 1줄)을 해보다.
식사 중에 감도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 한선생님이 눈치를 채셨나? 밥을 먹고 수퍼에 가자 하신다. 물에 부스러지지 않을 수세미도 사고, 방울토마토도 사고.. 선생님께서 포도주 한병을 고르시더니 한 병 사자 하신다. 귤과 함께..
숙소로 돌아와 표정이 좋지않던 현미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생각했던 순례와 달라서 혼란스럽다고..
수현이도 이야기한다. 순례 프로그램의 남성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참 들이시던 선생님께서 그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고는 마지막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동안 그 이야기를 안하고 어떻게 참았느냐? 바로 하지않고 참았다는 것이 밉다(?, 실망하셨다는 의미였는데..). 그리고 지금의 이야기들로 나는 몇 일동안 잠을 못이룰것 같다.' 라고..
1월 6일
테마모텔 (보성)
061)852-2161~2
기억 다섯.
종원오빠가 만든 엽서들을 보며 백두대간 완주를 위한 각오를 새로이 다지게 되다.
이후부터 8차순례단 여성들의 파워가 드러나다.
1월 7일
궁전모텔 (낙안읍성)
061)754-6951~2
1월 8일
로즈모텔 (승주읍)
061)751-9171
기억 여섯.
첫 순례단의 지지방문 송충기선배와 함께 하다. 낙안읍성에서부터 함께 걷기 시작한 선배.. 순례단의 여성파워에 반해 버리다?!
숙소 사장님께서 사회복지를 전공하셔서인지 복지순례단을 반겨주시고, 숙박비도 깍아주시고~ ^^
1월 9일
신흥각 여관 (구례)
061)782-3628,9979
기억 일곱.
첫번째 백두대간 지리산 산행을 앞두고 8차순례단의 여학생들 바짝 긴장하다.
산행이라 가능했던 건빵, 떡, 양갱 등의 2박 3일 산행 간식을 사러 즐거이 장을 보았는데, 앗~!! 너무 오버했다.. ^^;; 이 행복했던 장보기가 마지막이었을 줄이야.. 지리산 이후 선생님께서는 산을 올라갈 때 간식은 없다고 하셨다.. ㅠㅠ
1월 10일
벽소령대피소 (지리산)
기억 여덟.
지리산 산행에서 졸려하는 현미를 순례단이 으?X으?X하여 달빛기운과 함께 도착한 대피소.
여학생들은 따뜻하게 잘 잔 반면, 남자들은(특히 선생님과 혜교오빠) 추위에 떨며 심란하게 잤다는...
1월 11일
다리목여관 (함양군 마천면 다리목)
055)963-8033
기억 아홉.
지리산을 내려온 직후라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롱초롱한(?) 눈빛을 뜨며 농촌사회사업을 하시는 이정일선생님을 만나 귀한 말씀을 듣다.
더불어 선배님이 가져오신 귤 한봉지와 따뜻한 베지밀에 환영을 표하다. ㅎㅎ
1월 12~13일
선유장여관 (함양군 서상면)
055)963-9620~1
기억 열.
손님에게 관심없던 여관, 아무리 인기척을 내비치고 불러도 대답이 없었다. 전화해도 안받고, 결국은 그 앞에 있던 주유소를 통해 주인을 만났는데, 왠걸~ 안에 있었다.. -_-;;
다음날 부슬부슬 비가 내려 하루 더 묵기로 하고, 하루종일 숙소에서 복지요결공부를 하다.
1월 14일
대추나무민박 (무주 구천동)
063)322-2449
기억 열하나.
헉!! 시설은 그닥 좋지 않은데, 숙박비가 가장 비싸다.
그러나 숙소 주인이었던 권사님께서 깻잎, 도라지, 김치 등 맛난 반찬을 주셔서 풍성히 저녁을 먹을 수 있어 모두들 마냥 행복해했다. ^^
1월 15일
전북무주교회 (무주읍)
기억 열둘.
사거리에 앉아 쉬고 있던 순례단이 아름답게 보였다던 권사님의 인도로 좋은 교회에서 편히 쉴 수 있었다.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권사님 덕에 돼지고기가 가득~하던 김치찌개와 많은 반찬을 말 그대로 배터지게 먹고.
넘치는 권사님의 베풂에 힘들어 하시던 한선생님은 처음엔 '하루 더 쉴까?' 하시다가 '그만 나가자~'하셔서 일찍 나와야만 했다. ㅠㅠ
1월 16일
수온장여관 (영동)
043)742-2464
기억 열셋.
우풍이 유난히 심해서 창문을 열어놨나 싶을 정도였던 여관.
역시나 그 다음날 새벽같이 한선생님은 출발하자고 하셨다.
(숙소 찾기 know-how : 무엇보다 따뜻해야한다. 따뜻해야 선생님께서 푹 주무시고 더 좋으면 아침먹고 출발하지.. 숙소가 조금이라도 추우면 안그래도 일찍 일어나시는 선생님, 새벽같이 출발하자고 하신다.)
1월 17일
충북여관 (보은군 마로면)
043)542-2807
기억 열넷.
'여관계의 전설'이라고 감히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나무간판이 인상적.
지금은 숙박업을 할 생각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셨던 숙소 주인은 당신들께서 거처하시는 방을 내어주셨고, 삐그덕거리는 계단을 올라 찬방에 불을 넣어주시기도 했다(때문에 남자들은 추위에 떨며 잠들었지만).
심지어 화장실에서 혜교오빠는 여자의 흐느낌을 들었다고 할 정도로 오래되었던 여관.
그러나 친절한 사장님 덕에 한선생님이 좋아하시는 씨래기국과 맛난 김치를 풍성히 먹고 누렸다. ^^
1월 18일
송학장 (상주시 화북면)
054)533-6968
기억 열다섯.
하숙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던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한선생님께서 고소한 콩고물이 묻혀진 귀한 쑥떡을 사셔서 순례단의 코를(특히 내 코였던가? ㅎ) 자극하셨다.
첫인상이 각박해 보였던 숙소 주인께서 집으로 들어와 식사도 하게 해주시고, 청국장 된장이었던가? 맛난 국과 김치도 대접해주셔서 풍성할 수 있었다.
1월 19일
New휠 모텔 (문경)
054)571-6007
기억 열여섯.
겉에서 보이는 화려함에 비쌀 줄 알고 접근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고 주인도 좋다~.
샤워기가 2개나 딸린 넓은 목욕탕, 좋은 시설..
미에로화이바의 유사품 화이바도 주시고, 배도 내어주시는 주인의 친절..
1월 20일
전망좋은집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043)651-1912
기억 열일곱.
동숙이의 맛난 김치찌개를 처음으로 맛보다.
한선생님 몰래 참치통조림을 사놓고, 이후에 말씀드려 참치김치찌개(?, 거의 국에 가깝다)를 끓이다.. ^^;
1월 21~22일
이화파크텔 (단양)
043)422-2080
기억 열여덟.
종원오빠를 가장 들뜨게 만든 곳이었을까? 은희언니의 지지방문이 있었다.
은희언니가 가져온 고구마, 김치, 그리고 숙소 바로 옆에 있던 시장..
8차순례단의 소식 속 폭식(?)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나 보다.
1월 23일
흐르는 강물처럼 (단양군 가곡면)
043)421-0868
기억 열아홉.
친구들과 차를 끌고 MT로 온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 숙소. 아기자기~ 여름에 오면 참 좋겠다..
한선생님을 포함한 모두 이쁘다고 무척 마음에 들어했던 곳.
1월 24일
동아파크 (영월)
033)373-4247~8
1월 25일 ~ 2월 5일
설 연휴 그리고 섬활, 광활팀과 함께 한 워크숍
2월 6일
도미성모텔 (평창)
033)333-2052
2월 7일
오대산제일산장 (상원사 지구 여관촌)
033)332-6575
기억 스물.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선생님께서 순례단을 방문해 주셔서, 눈 내리는 길을 함께 걷기도 하고 숙소에 들어가 강의도 듣다.
혜교오빠가 순례단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쓰레기통 옆에 살포시 놓여있던 다른 분들의 떡 한박스를 넌지시 들고 오다. 그 속에 들어있던 절편을 맛나게 먹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중에 먹으려고 그냥 놓아둔 것이다', '아니다 버린 떡이다'의 공방을 하다가 다음날 아침, 혜교오빠는 버린 떡이 아닌 것 같아서 우리가 조금 먹었더라도 다시 원래 있던 곳에 놓아두려한다고 했으나, 한선생님의 깔끔한 뒷처리 작전으로 그 박스에 들어있던 떡을 모두 잘 수령해오다. ㅋ
그래도 이 떡이 있음으로 이후의 산행과 행군은 든든할 수 있었다. ^^
2월 8일
오대산타운 (홍천군 내면)
033)435-9626
기억 스물하나.
러셀이 없어 허벅지 위까지 쌓인 눈을 헤치느라 고생이 많았던 종원오빠, 혜교오빠..
길고 지루한 길을 성큼성큼 걸어 드디어 추웠던 오대산을 넘어 따뜻한 숙소(민박집)를 찾아 가다.
숙소 사장님께 뻥튀기 큰 한봉지와 땅콩 한접시, 그리고 강원도 김치를 얻어 풍성히 먹고,
따뜻하게 공부하고 잠을 자다.
2월 9일
펜션하우스 (영월군 서면)
033)673-3838
기억 스물둘.
창밖으로 부는 강원도의 세찬 바람이 더없이 무서웠던 저녁.
오는 길에 많이 보았던 인진쑥엿인 줄 알고 먹었던 유사제품 쑥엿~
2월 10일
약수온천모텔 (오색약수)
033)672-3156,8881
기억 스물셋.
강풍주의보로 대청봉 산행이 금지된 안개가 자욱했던 날.
내일은 정말 산행을 할 수 있는 걸까? 한선생님 모르게(?) 혜교오빠와 걱정하며 어둑어둑 희미해져가는 설악산을 바라보다.
2월 11~12일
동금장 (속초)
033)632-9922
기억 스물넷.
마지막까지 기지를 발휘했던 8차순례단의 저력!!
대청봉을 넘어 설악동까지 오전에 설악산 산행을 마치다.
그리고 한선생님의 예상을 뛰어넘어 속초시까지 질주~
저녁에 외식(김밥 1줄)을 하며 백두대간의 기쁨을 다시금 나누고,
숙소에 돌아와 부럼(땅콩)을 깨먹으며 한선생님께 이토록 잘 이끌어주심을 감사하다.
2월 13일
현대장여관 (고성군 간성읍)
033)681-2058
2월 14일
국제장 (양양)
033)671-4906
기억 스물다섯.
남한 반도에서의 국토종단을 축하하며 축하파티로 삼겹살을 구워먹을까? 회를 먹을까? 하다가 다시금 순례단의 소식과 자연식을 깰 수 없다하여 기대만 하다가 끝내다. 쩝~ -_-a
그리고 장터에서 송천떡을 잔뜩 사서 반도에서의 국토종단을 자축하다. ^^
2월 15일
용운장 (제주시)
064)757-6582
기억 스물여섯.
8차순례단의 카리스마인 나..ㅋ
하루 앞둔 스물네번째 수현의 생일을 제주도에서 맛있는 빵집이라는, 어머니빵집에서 케이크 사서 생일파티 열다.^^
생일파티였기에 처음으로 인스턴트, 빵을 먹어보다. 아~ 그 꿀맛.
2월 16일
Hotel 서라벌 (서귀포시)
064)763-2288,2281~4
기억 스물일곱.
8차순례단의 행군은 제주도에서도 여전했다.
새벽에 제주시청을 나와 눈쌓인 한라산을 오르고, 한라산에서 우리를 축복하는(도대체 누구 생일이라고 이렇게 하늘에서도 축복한거야? ㅎㅎ) 눈꽃송이를 맞으며, 등산로도 잃어버려 한시간여를 헤매고.. -_-;; 세찬 바람이 불었던 백록담을 넘어 성판악으로 내려와 다시금 숙소를 찾아 삼만리~
순례 중 산넘고, 새벽과 저녁에 가장 긴 코스를 걸어 도착했던 숙소가 싶다.
또한 순례 중 마지막이 되었던 한선생님의 복지요결 강의...
2월 17일
바다스케치 (용머리해안 근처)
064)794-0030
기억 스물여덟.
8차순례단의 국토종주를 하루 앞둔 마지막 밤이자 선생님과 제주도에서 보낼 마지막 밤.
가장 좋은 숙소에서, 가장 좋은 밤을 보내다.
2월 18~19일
평화의마을 (제주도)
기억 스물아홉.
8차순례단이 처음으로 머문 기관.
8차순례단의 공식이름 '작은손 내밀어 풍성히 누렸던 다섯손가락'을 정하다.
워크숍때 걸었던 현수막을 상품으로 내건 이름짓기에 혜교오빠.. '육손이', '다섯발가락'등 아류작으로 들이밀었지만 거절당하다. (나한텐 안된다구~~ㅋㅋ)
2월 20일
용운장 (제주도)
064)757-6582
2월 21일
하얀장 (제주도)
064)784-0841~2
기억 서른.
처음으로 순례 중에 라면 끓여먹다.
코펠에 라면을 뽀글뽀글 끓여서 먹고, 밥을 반찬 삼아 먹었던 순례단.
다음날 아침에는 우도에서 먹을 점심으로 유부초밥을 옹기종기 모여 만들었는데, 초밥을 만드는지..손으로 밥을 뭉쳐먹는지.. ㅋ
2월 22일
용운장 (제주도)
064)757-6582
기억 서른하나.
숙소로 오기 전에 지희언니를 만나 치킨을 맛있게 먹고, 또 후라이드치킨 한마리를 싸가지고 와서 숙소로 들어왔다.
제주도에서 순례단이 함께 머무는 마지막 밤.
여학생들을 많이 아쉬워했는데, 오빠들은 피곤하다며 일찍 잔다.. -_-++
그래서 동숙, 현미와 제주 시내에서 24시간하는 빵집(처음봤다..) 어머니빵집에 가서 빵먹고 이야기하다가 새벽 5시 넘어서 숙소로 들어오다.
끝까지 발휘되는 여성들의 저력~ 후훗~..
2월 23일
설봉호 (남해바다)
기억 서른둘.
출렁출렁~ 좋은 배 안에서 푸욱~ 잘 자다.
특히, 종원오빠, 현미 그리고 나.. ^^;;
2월 24일
한덕연선생님 댁 (서울)
기억 서른셋.
순례단의 수료식.
종원오빠가 제주도에서 만든 수료증 겸 액자를 받고, 맛난 감귤과 녹차요플레 케이크와 함께 순례의 소감을 나누며 순례의 지난 감동을 나누다.
첫댓글 다분히 저의 기억에 의존하는 것만을 담았어요.. 제 기억에 이의 있으신 분은 꼬리말을.. ㅋ 숙소와 얽힌 것만 올렸기에 더 많은 이야기거리를 풀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더 풍성히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 참고로.. 숙소 연락처와 비용은 첨부파일로 따로 담았습니다.
1월 16일 수온장여관은 영동이에요. 목욕탕이 딸린 여관.
1월 11일 다리목여관은 지리산 백무동으로 내려와서 함양군 마천면 다리목에 있습니다.
1월 18일 송학장이에요? 여인숙 하숙집 비슷한 민박이었는데... 상주시 화북면입니다.
1월 17일 충북여관은 보은군 마로면입니다. 마로면 소재지가 관기리. 1월 12-13일 선유장 여관은 함양군 서상면입니다.
영동.. 하하.. 김동찬 선생님 결혼하셨던 영주와 헷갈렸네요~ 이런 실수.. ^^;;;/ 예.. 하숙집같은 민박이었는데, 그래도 이름은 송학장이었어요..
1월 23일 흐르는 강물처럼은 단양군 가곡면입니다.
1월 24일 동아파크 는 영월입니다.
2월 9일 펜션하우스 (?) 는 영월군 서면입니다.
2월 10일 약수온천모텔 (설악산 밑) 는 설악산 밑이라고 하는 것보다, 오색약수라고 적어놓는 게 좋겠구나.
2월 8일 오대산타운 (오대산 넘어 밑) 는 홍천군 내면이고, 민박집이었다.
2월 7일 오대산제일산장 (오대산 밑) 는 상원사 지구 여관촌이라고 써다오
1월 20일 전망좋은집 (월악산 밑) 은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로 적어두렴.
2월 13일 현대장여관 (?) 은 고성군 간성읍입니다.
기록하느라 수고했어요. 후배를 위하여, 숙소의 위치(군,읍,면 단위까지)와 전화번호를 병기해주기 바랍니다.
우와~!! 수현이 최고다.. 수현이가 마련해 준 뼈대 위에 살을 붙이면 정말 재미있겠다.^^
'숙소 찾기 know-how : 무엇보다 따뜻해야한다. 따뜻해야 선생님께서 푹 주무시고 더 좋으면 아침먹고 출발하지.. 숙소가 조금이라도 추우면 안그래도 일찍 일어나시는 선생님, 새벽같이 출발하자고 하신다.' 한참 웃었어요.. 적극 공감합니다. 다음 순례단은 선생님을 가장 따뜻한 곳으로 모실 것..^^
벽소령 대피소 일층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가 장난이 아니예요..^^ 일층에서 자면 추억이 오래갑니다.^^
충북여관에서 여자흐느낌 정말 들었습니다. 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한 가지 생각만 납니다. 얼렁 나가자..^^;
동숙이의 김치국(?)은 정말 일품입니다. 총 세번 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과식을 했죠..
쓰레기통 옆에 살포시 놓여있던 다른 분들의 떡 한박스.. 그것 땜에 밤새 악몽 꿨습니다. - -:; 그래도 절편을 두고 두고 맛있게 먹었죠..ㅋㅋ
사실 다섯 발가락이 더 예쁘다는 몇몇 사람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육손이도 괜찮죠~
수현이 언니~~ 정말 수고했어요... 읽으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혜교오빠는 아직도 육손이 우기는 거예요??ㅋㅋ
선생님의 기억력도 대단하십니다...최고!!ㅋ
순례 일정 생각하니까 다들 보고 싶네요....ㅜㅜ
낙안읍성에 있는 교회 주소와 이름를 가르쳐 주세요.~~~ 사진 뽑아 줘야 하는데~~~~~
숙소 일일이 다 적느랴 힘들었겠다.~~~ 정말 수고 했다.
하나하나 숙소지명을 알려주신 한선생님이 대단하십니다.. 첨부파일까지 지명 수정을 했습니다. ^^ / 낙안읍성에 있던 교회주소는 따로 올려줄게.. 지금 학교라서 주소를 잘 모르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