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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화분 흙을 갈며
최윤환 추천 0 조회 115 18.06.02 19:0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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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6.02 23:23

    첫댓글 배우고 갑니다

  • 작성자 18.06.02 23:41

    예. 아직도 계속 써야 할 내용이지요.
    '다쓰족'
    저는 다 쓰자는 주의자이지요. 이렇게 궁상을 떨면? 대량생산하는 업자 업체는 망하겠지요.
    적당히 쓰다가 내버려야만이 제조업체가 새로운 물건을 발명하며, 진화하지요.
    저처럼 '다 쓰자'이면 제조업체는 문 닫아야겠지요. 그런데도 자원보존의 측면에서 보면 '다 쓰자'는 주의가 맞지요.

    시골에 내려가 일해야 하는데도 서울에 또 올라와서 빈둥거리자니.. 맨날 이런 궁상만 떱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해안 다녀올 예정이지요. 텃밭 상태도 확인하고(멧돼지가 감자두둑 다 엎었을 터, 참나리 두둑도), 시간이 나면 갯바다 바람도 쐬고요.
    댓글 고맙습니다.

  • 18.06.03 07:01

    우리집(옛말로 25평)은 앞 발코니가 넓지 않습니다.
    빨래 건조대도 있고 잡다한 것도 있고 화분도 10개 있고.......
    그래서 가끔 앞 발코니에서 일을 볼려면 약간 짜증이 날 때도 있어요.
    어제 천안 가는 길에 큰 처형댁(78세로 28평 아파트에서 아들딸 다 분가 시키고 홀로 살고 계심)으로
    6개의 화분을 이사 시켰더니
    아내의 사랑을 듬뿍 받아 잘 자라던 화분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찌나 앞 발코니가 훤해 보이는지......
    남은 4개도 처남댁(천안 독립기념관 근처의 전원주택)에 다음에 갖다 줄려구요.

  • 작성자 18.06.03 07:16

    예.
    그 느낌 알만 합니다.
    좁은 아파트 발코니에 크고 작은 화분이 차지하는 공간이...
    큰 처형댁에 6개를 보냈고, 나중에는 4개마저 처남댁에 갖다 주려는 계획이군요.
    살아 있는 식물이 다른 물건에 비하여 가치가 덜했나 보군요.

    물건 저장강박증이 있는 나는 잡다한 물건을 쌓아두지만 살아 있는 것만큼은 소중히 여기지요.
    정을 주면서 증식시키는 묘미가 있지요.
    나머지 화분 처리하면 발코니가 보다 더 훤해지겠군요.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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