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33:23
계속 눈에 띄는 구절입니다.
참 각별하게 예레미야에게 친히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뵙니다.
그가 감옥에 있던지 자유의 몸이던지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꾸준히 말씀하시고 예레미야는 그 말씀을 들어 전하기도 하고 행위로 순종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고 원하면서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예레미아처럼 강력히 듣는다면 얼마나 순종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두려워서 심장마비가 오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게 맞춤 수업을 해주시고 제 속도에 맞춰서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은혜를 생각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크고 비밀한 일들을 제 속도에 맞춰서 알려주시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감당할 만큼의 고난을 주시고 부르짖게 하시는 하나님 은혜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이건만 애를 태우게 되는 인생길.
주님을 알기 원합니다.
더 알기 원합니다.
후회 없는 인생이 되도록 말씀으로 부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3절)
늘 쉬지않고 기도하던 예레미야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임합니다.
늘 눈물로 기도하던 선지자에게 더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며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침 시간에 또는 하루의 말씀 필사와 묵상을 마치면 하나님 앞에 기도를 다 마친 듯 뿌듯해했던 저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후에 회복을 말씀하시며 그 심판또한 우리를 향한 사랑임을 묵상합니다.
늘 기도하는 제가 되기를 구합니다.
앉으나 서나,늘 기도가 나의 습관이 되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 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 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2-3절)
기도의 응답이 내가 원하는, 만사형통을 이루는 것이라 착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뜻을, 비전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
제 뜻을 관철시키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그 뜻을 헤아리며 순종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바벨론에 의해 망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선 정하신 시간이 되면 반드시 예루살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며,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셔서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실 것이라는 크고 비밀한 일을 알려 주십니다.
크고 비밀한 일을 깨닫는 지혜와 계시의 성령님이 제 안에 가득하시길 원합니다. 이 세상의 썩어질 것 너머에 계시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는 제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사람들은 이 곳이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고 말할 것이다. 이처럼 황폐하여 사람도 짐승도 살지 않는 유다 성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 신부의 소리가 다시 들릴 것이며 내 성전에서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이 ‘전능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의 사랑은 영원하다’ 하고 노래하는 소리가 다시 들릴 것이다. 이것은 내가 이 땅을 회복하여 전과 같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회복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황폐화된 땅에, 누구도 다시 일어설 거라고 생각할 수 없는 땅을 일구시고 세우시는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쩌면 백성들 스스로도 상상조차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럴만한 힘도 그들에겐 없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한 벌 한 발 그들과 함께 가시며 인도해 내신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회복케하시는 주님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난 중에 함께 하셔서 견디게 하셨고, 이렇게 회복의 시간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주님께서 하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한발 한발 주님과 함께 걸어가며 주님이 인도해 주시는 길을 가길 소망합니다.
6-8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하나님의 마음의 크기는 도대체 얼마나 큰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른곳에 둔 이들인데
스스로 돌아온 것도 아닌데
어떻게 하나님은 배반한 이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며 그에 뒤끝 없이 그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의 죄를 씻겨 주시며 회복의 시간까지 약속하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사랑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그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랍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계가 없으신 그의 크고 놀라운 마음과 그 사랑에 감사함을 잃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지도 않으며 그의 이름을 기쁨과 감사로 찬양하는 삶이 되어야 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때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해 주시고 변함없이 돌아오길 기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아직도 왔다갔다 오락가락하는 우리이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하여 용서하기 위하여 지금도 애쓰시는 하나님을 늘 생각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함으로 영광 돌리는 주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하나님!
내가 부르짖을때 내게 응답하시고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내게 보이리라 약속하신 하나님!
아직 갇혀있는 예레미야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믿고 기도한다면 크고 은밀한 것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저의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때 "뭐 이런 기도까지"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가 알아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내가 해야지.....
엄마가 살아 계실 때에는 사소한 것들까지 다 나누고 얘기했었는데 지금은 언니들과 얘기할 때 다 얘기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엄마에게 했던 것처럼 소소한 것들을 다 얘기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결심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주실 수 있는데 다른 곳에서 받으려고 했던 마음도 내려 놓겠습니다.
하나님께 아뢰고 기도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게 하시고 크고 놀라운 일을 보게 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