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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박성미 CCM part.1]
건강하고 편안할 때는
예수님을 가까이 하지 못하다가,
시간이 흘러 고난이 찾아오고서야
비로소 예수님을 깊이 만났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고난이 은혜였습니다.
저에게 찾아온 고난은,
2012년 6월에 백혈병의 일종인 혈액암이란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희귀 난치병으로 원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방법도 없었고,
의사는 잘 관리를 한다면
앞으로 10년 정도는 살 수 있다고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기할 정도로
마음이 두렵거나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건
틈틈이 죽을 만큼의 심한 통증이 찾아온다는 것이지요.
어느 땐 통증을 이겨낼 힘이 없어
마약성 진통제를 맞기도 하였는데
그 때마다 나의 아픔을 아시는 주께서
위로의 은혜로 평안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때 저는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시(詩)로 주님을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나 가진 없고, 잘 난 것 없으나
주님께 내 삶을 온전히 드리고 싶은 마음을
시(詩)로 고백하였고..
또한 육체의 질병으로 큰 고통중에 있을 때
사람 아닌 주님께 위로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하였는데...
그 시(詩)에 이용호 집사님께서 곡을 붙여 주셨고,
또 <노래하는 어부 둘>로 활동하셨던
김성조 목사님께서 도와 주셔서
고난 속에 주신 신앙의 고백들을
음원으로 발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려합니다.
질그릇같은 저를 사용해 주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 Credit
Arrange 김성조 이호석
violin 이소리
Piano 이용호
작사 박성미
작곡 이용호
Engineer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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