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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갈등 구조 가운데 가장 큰 모순은
선민 이스라엘과 그 안에 가득한 이방인의 덫이요, 그 함정입니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처음부터 혈통이 아닌 신앙의 공동체요,
이방인의 길은 이스라엘의 구원, 그 시작과 끝이 되었습니다.
야곱의 열 두 아들, 이스라엘의 12지파는
레아와 라헬 뿐만 아니라 실바와 빌하의 소생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다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였고, 그의 며느리도 가나안 여자였으며
요셉은 애굽의 제사장 딸과 결혼하였습니다.
나머지 대부분 야곱의 아들들은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애굽으로 이주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의 영웅인 모세는 미디안의 제사장 딸과 결혼하였고
유다 자파의 정탐꾼인 갈렙은 이스라엘이 아닌 그나스 족속이었습니다.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가 낳은 족속이며
그나스는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족속으로 에서의 아내 가운데 아다의 자손입니다.
유다 지파의 살몬은 여리고의 기생 라합과 결혼하였고
보아스는 모압 여인 룻과 결혼하였습니다.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큰 딸에게서 낳은 족속이며
암몬은 둘째 딸에게서 낳은 족속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허다한 이방의 잡족이 이스라엘에 편입되었습니다.
☞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출12:37-38)
처음부터 이스라엘은 이방인과 함께 동거하였으며
이방인에 대한 경계는 출애굽한 후 가나안 일곱 족속에 대한 경계였습니다.
가나안 땅의 이스라엘은 사사기의 역사가 말해주듯
가나안 원주민의 풍습을 따라 토착화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풀무의 연단을 받았고
가나안 땅의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를 통하여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시대 종말론적인 이스라엘은
참포도를 맺지 않고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사5:1-2)
☞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사5:4)
이러한 이스라엘을 향한 이사야 선지자의 탄식은
이방인의 길을 걷는 이스라엘의 타락으로 인한 극도의 슬픔이었습니다.
☞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사1:2-10)
☞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하게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복하리라(사1:21-24)
☞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사1:27-28)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 그 율법과 언약과 선지자의 신탁을 듣지 않았고
이방인의 풍습과 그 신을 따라 섬기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이방인의 몽둥이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였고
그 멸망의 심판을 받는 가운데 요셉의 남은 자를 구원하는 거룩한 그루터기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타락한 이스라엘의 심판과 남은 자에 대한 종말론적인 구원과
특히 말라기서는 그 타락한 이스라엘의 몽둥이가 된 이방의 구원을 선포하였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메시야의 통치로 다윗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고 이방의 구원을 통하여
"우리와 다른 우리의 목자"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방의 갈등구조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메시야의 나라, 그 통치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메시야의 통치는 누구든지 주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백성과 그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었습니다.
이사야서에 가득한 메시야의 복음은
이방의 빛을 비추는 구원의 선포, 그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사42:1-9)
☞ 또한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사49:5-8)
참으로 이방의 빛을 비추며 이방에 정의를 행하며 이방과 언약을 맺어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도의 문을 닫았던 만민의 기도하는 집을
이방인을 위하여 열어 메시야의 때을 선포하였습니다.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사1:11-15)
☞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렘7:16)
☞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렘11:14)
닫혔던 기도의 문을 허락한 만민의 기도하는 집은 이방인을 위한 메시야 구원의 선포요,
강도의 소굴이 된 성전을 청결케 하신 우리 주께서 고난과 부활로 영원히 이루었습니다.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고자도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사56:1-8)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라는 말씀은
신약의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자기 증거의 말씀으로 기록하였습니다.
마태복음은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마21:12-13)
마가복음은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막11:15-18)
누가복음은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으로 인함이라 하시니라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눅19:41-48)
사도 요한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예수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요한복음은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요2:13-22)
사도 바울은 성전된 예수의 몸은 시온의 기초돌, 곧 건축자의 버린 모퉁이의 돌이 되어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0-22)
성령의 전인 참된 주의 성도는 항상 깨어 기도하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기도의 성소를 가졌습니다.
기도하는 성령의 전인 주의 성도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라는 이사야의 계시로 이방의 구원을 이루신 메시야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성도는
메시야 언약의 복을 받지 못한 벙어리요, 짖지 못하는 개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 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사56:10-12)
술과 기도는 상극이요,
술 마시는 곳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될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지 못하는 술주정꾼이 절대 될 수 없습니다.
술을 마시며 안위하는 크리스챤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을 농단하며 거룩한 처소를 모욕하는 언약의 외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주의 언약을 굳게 잡는 구원 받은 주의 성도는
죄악의 술취하는 자가 아니요,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는 복음의 일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