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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iki.daumkakao.com/pages/viewpage.action?pageId=45102788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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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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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2020. 8. 17~ 18'(월~화)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닷컴의 오늘날짜 NEWS중 國益상 肯定的, 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數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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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hani.co.kr
…» 나의 소우주
시인/이룻:이정님
예고도 없이
별이 시야에서 사라진다
이별의 서막이다
고통과 환희가 교차하는 꼭지 점
조용히 촛불을 밀어낸다
우주를 향해
손을 흔들며 묻는다
소우주에 부대끼며 살던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풀잎에 잠깐 앉아있는 물방울처럼
잠시 후면 사라질 것들
그 사라진 별들을 찾아
내일도 또 내일도
난 우주의 미아가 된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밝고 활달한 색감… 雨中 햇살 같은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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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여 내리는 비가 지겹다 못해 두렵다. ‘장마’라는 단어는 순우리말이지만, 굳이 한자 표기가 필요하다면 이제부턴 ‘長魔’라 써야 할 것 같다. <△ 사진:> 김대성, 자전거 탄 풍경, 320×150×300㎝, 금속에 채색, 2015
○···오랫동안 괴롭히는 마귀’라는 뜻으로 말이다. 더워도 좋으니 햇살 가득 청명하고 화창한 날이 그립다. 밝고 활달한 색감으로 충만한 김대성의 조형이 우중(雨中) 햇살 같은 느낌이다. 우중충, 눅눅, 답답한 하늘이었다가 해가 쨍쨍 뜨면서 쾌청하고 상큼한 대기로 바뀐 느낌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그래픽 속에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까지 첨가돼 뭇시선의 꼭짓점이 된다.
자전거 타는 토끼 형상이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킨다. 회중시계를 찬 토끼가 수많은 앨리스를 기기묘묘한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3대가 함께 몰입할 수 있는 세대 초월의 텍스트를 형상으로 본다. 그나저나 기청제(祈晴祭)라도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이재언 미술평론가
▷ 1∼3월과 6월 고온 역대 1∼3위 오르막 4월, 7월은 쌀쌀한 순위 5위로 내리막 긴 장마로 여름철 강수량 평년 1.5∼2배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7월 평균기온이 6월에 역전되는 등 올해 우리나라 날씨가 기후변화로 요동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우리나라 날씨가 기후변화로 요동을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평균기온은 6월보다 낮았다. 기상통계 4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1∼3월과 6월은 고온현상을 빚은 반면 4월과 7월은 쌀쌀한 순위로 5위를 기록했다.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의 1.5∼2배에 이르렀다.
◇ 평년값은 7월(24.5도)이 6월(21.2도)보다 3.3도 높다. 기상청은 “6월이 7월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는 전국 60개 관측소의 관측값으로 과학적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3년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 사진:> 2020년 전세계(1~6월)와 우리나라(1~7월) 월별 평균기온 평년편차 시계열 및 역대순위. 기상청 제공
○··· 변동폭이 심한 기후변화는 연초부터 나타났다. 올해 1월은 역대 가장 따뜻한 달로 기록되고 2월과 3월도 각각 역대 3위와 2위를 기록하면서 이상고온 현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4월 들어 낮은 기온이 계속돼 역대 ‘쌀쌀한 4월’ 5위(고온 순으로는 44위)를 기록했다. 6월에는 이른 폭염으로 다시 역대 1위로 올라섰다 7월에는 북쪽 한기가 자주 남하하면서 다시 ‘쌀쌀한 7월’ 5위가 됐다. 우리나라 날씨가 ‘기후변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셈이다. 4월과 7월의 일시적 기온 하강에도 불구하고 올해 1∼7월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12.7도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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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6월과 쌀쌀한 7월 평년편차 분포도. 기상청 제공
○··· 7∼8월에는 사상 가장 긴 장마로 전국 여름철(6∼8월) 강수량이 10일 현재 897.0㎜로 평년(470.6∼604.0㎜)의 1.5∼2배에 이르렀다. 이는 2011년(942.2㎜)에 비해 두번째로 많은 강수량이다. 중부지방의 경우 기상청 예보대로 오는 16일 장마가 종료되면 장마기간이 54일이나 돼 기존 기록인 2013년 49일보다 닷새나 많게 된다. 제주의 경우에도 49일로 1998년 47일보다 이틀 더 길었다.
화면을 두번 클릭하면 더 크게 보입니다.
◇ 기상청은 “올해 1∼6월 시베리아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아 그 여파로 한반도 날씨의 급변이 발생하고 긴 장마가 빚어졌다”며 “기후학자들은 시베리아의 폭염이 인간이 자행한 기후변화의 영향이 없었더라면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기압계 모식도. 역대 가장 긴 장마의 첫 단추는 북극 고온현상에서 시작됐다. 기상청 제공
○···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최근(2011∼2019년)이 100년 전(1912∼1920년)에 비해 1.8도 상승하고 강수량은 86.1㎜가 증가했다. 전지구의 최근 10년(2006∼2015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에 비해 0.87도 오른 것에 견주면 우리나라 기후변화 속도는 훨씬 빠르다.
이런 속도는 향후 온실가스 배출 정도에 따른 21세기 말(2071∼2100년) 기후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지구 평균기온은 현재(1981∼2010년) 대비 1.3∼4.0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1.7∼4.4도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평균 강수량 전망치도 전지구 평균은 2.4∼4.5% 증가인 데 우리나라는 6.6∼13.2%로 훨씬 많다.이근영 기자
▷ 북태평양고기압 확장해 일주일 이상 영향권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두 달 가까이 계속된 중부지방의 긴 장마가 16일 종료된다. 남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닷새 동안 이어지고 있는 폭염은 전국으로 확대돼 ‘처서’인 23일 전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54일 동안 계속된 중부지방 장마가 끝났다. 닷새 전 남부에서 시작한 폭염이 다음주 전국으로 확대돼 일주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겨레> 자료 사진
○··· 기상청은 15일 “중부지방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16일 아침까지 10∼40㎜의 비가 온 뒤 정체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종료되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의 장마는 지난달 24일 시작해 역대 가장 긴 54일을 기록하게 됐다. 지금까지 가장 긴 장마는 2013년 49일(6월17일∼8월4일)이었다.
◇ 서울 지역 중기예보(10일). 기상청은 다음주 초반까지 폭염이 계속되고 이후에는 다소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 기상청은 또 “다음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되고 충청,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부에는 35도 안팎,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 우리나라는 다음주 초반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 안에 들어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폭염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소 수축해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지만 남부지방은 고기압 영향으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 사진:> 대구 지역 중기예보(10일). 기상청은 평년(1981∼2010년 30년 평균)보다 높은 낮 최고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 . 그 결과 중부지방은 주 중반까지, 남부지방은 내륙을 중심으로 여름이 물러간다는 ‘처서’인 23일 이후까지도 폭염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다음주 주말인 22∼23일 북한에 위치한 대기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남하할 경우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근영 기자
◆ “그린란드 빙하, 돌아오지 못할 강 건넜다”
▷ 90년대까지는 녹은 만큼 눈 쌓여 현상유지 2000년대 들어 연간 유실량 50기가톤 증가 “온난화 멈춘다 해도 빙상 유실 계속될 것“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린란드 빙하는 2000년대 들어 연간 500기가톤의 얼음을 유실하고 있다. 미국 연구팀은 “유실량이 새로 쌓이는 눈의 양을 뛰어넘어 ‘되돌릴 수 없는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대 제공
○··· 그린란드 빙하는 2000년대 들어 연간 500기가톤의 얼음을 유실하고 있다. 미국 연구팀은 “유실량이 새로 쌓이는 눈의 양을 뛰어넘어 ‘되돌릴 수 없는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 그린란드 빙하의 유실이 ‘티핑 포인트’를 넘어 지금 바로 지구온난화가 멈춘다 해도 빙하는 계속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대 제공
▷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와 국내 직원 규모 모두 신기록을 수립했다. 14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0조58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5000억원 늘었고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8%를 기록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상반기 R&D 투자로 취득한 특허는 국내 3240건, 미국 4234건 등이다. 시설 투자는 17조1000억원(반도체 14조7000억원·디스플레이 1조6000억원)이었다.국내 직원 수도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10만6074명이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0.9% 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지난해 말(10만5257명)과 비교하면 6개월 사이 1400여명이 증가했다.
○···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설 투자를 집행한 결과다.삼성전자의 상반기 주요 5대 매출처는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화웨이, 버라이즌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5대 거래선 매출 비중은 12%다.주요 제품 시장 점유율은 TV 32.4%, 휴대폰 16.3%, 디램(DRAM) 43.8%, 스마트폰용 패널 41.3% 등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TV 점유율은 1.5%포인트 늘고, 휴대폰 점유율은 1.2%포인트 감소했다.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에서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음 임원은 권오현 고문이다. 그의 상반기 보수는 113억4900만원이다. 이중 퇴직금이 92억9000만원을 차지한다. 총수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다 사건 수사·재판이 시작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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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갤럭시노트20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이 차에 탄 채 가수 송가인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자택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서 차에 탄 채로 갤럭시노트20를 받았다.
▷ 엔씨소프트 10억…케이시시 5억원/대림산업 이준용(위 사진) 명예회장이 13일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재 20억원을 기부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에 10억원을 기부해 ‘아너 소사이어티’ 2200호 회원이 됐고, 올 3월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20억원을 내놓았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아래)는 13일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케이시시그룹(KCC·회장 정몽진)도 이날 수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 사진:>공감언론 뉴시스 DB
○··· 모기업인 케이시시가 3억원, 케이시시글라스와 케이시시건설이 각각 1억원씩 모았다. 한국도로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각각 성금 2억원을,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효성그룹은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수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가 함께 마련했다. 호반건설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최종훈, 김재섭 선임기자
▷ 광복절 맞아 351명 포상 외국인 포상은 지금까지 72명 정부는 13일 광복절을 맞아 구한말 의병장 출신 임장택 선생 등 35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52명(독립장 1, 애국장 48, 애족장 103)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70명으로 포상자 둥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11명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파란 눈의 외국인도 포함됐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광복군 연락장교(대위)로 활약한 롤랜드 클린턴 베이컨 선생에게 이번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 선생은 1943년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인도 주재 영국군 S.O.E(Special Operation Executive) 장교로 대한미군임시정부 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와 연락업무를 담당하며 대적 선무 공작 및 문서 번역 등의 활동을 지원했다. 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는 당시 영국의 요청으로 인도-버마전선에 파견된 부대이다.선생은 캐나다 출신으로 과거 10년간 한국에서 기독교 감리교회 선교사로 활동해 한국어가 유창했으며, 1945년 3월13일 전사했다.
◇ 파란 눈의 외국인도 포함됐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광복군 연락장교(대위)로 활약한 롤랜드 클린턴 베이컨 선생에게 이번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 사진:> 광복군 6명과 영국인 IFBU(India Field Broadcating Unit) 대원 3명, 그리고 롤랜드 클린턴 베이컨 선생이 1944년 12월 인도 파구에서 함께 찍은 사진. 선생은 뒷줄 맨 오른쪽 콧수염 기른 이. 유족이 국가보훈처에 제공한 사진이다.
○···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은 제75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시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1949년 독립유공자 포상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포상자는 건국훈장 1만1220명, 건국포장 1360명, 대통령 표창 3702명 등 모두 1만6282명(여성 488명)이다. 외국인 포상은 롤랜드 베이컨 선생을 포함해 모두 72명이라고 보훈처가 밝혔다.박병수 선임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잊을만 하면 직분의 경계를 넘나든다. 그런 일 좀 없었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이 의원은 13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간간이 나오는 (윤 총장의) 발언들을 보면 직분에 충실한 사람의 발언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 않느냐”며 법무부와 검찰 간 잦은 충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는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은 상하관계에 있는데, 상하 간에 무슨 갈등이다, 뭐다라고 보는 그런 상황이 야기되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며 “(윤 총장이) 검언유착 문제와 관련해 결국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받아들였는데, 열흘 만에 받아들였다. 그럴 거면 좀 조용히 받아들이지 왜 이렇게 시끄럽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 앞서 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대의제와 다수결 원리에 따라 법이 제정되지만 일단 제정된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고 집행돼야 한다”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윤 총장이 최근 하는 발언들을 보면) 직분에 충실한 사람의 발언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발언 하나하나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고 뭉뚱그려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차기 대선에서 윤 총장이 야권의 대선 후보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잘 모르겠다. 그거야 본인의 선택”이라면서도 “그러나 그 자리에 계신다면 직분에 충실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이 의원은 “민주당 구성원들의 부적절한 처신과 언행이 있었던 게 사실이고, 그런 것이 (국민을) 몹시 속상하게 만들었다”며 “역시 서울시장, 부산시장의 잘못이 컸고, 언행은 이를테면 전·월세에 대해 꼭 평론가 같은 얘기를 해서 집으로 고통받는 국민 마음을 헤아리는 데 부족했다”고 말했다.
전당대회가 흥행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선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민의 불편과 고통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 흥행이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아울러 이 의원은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다)’이라고 불리는 ‘이낙연 대세론’과 관련해 “실감하지 못한다”면서도 “(이낙연 탓에 전대가 흥행하지 못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흥행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송혜수 객원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라는 것은 크게 잘못됐다”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윤 총장에 대해 이같이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테니즌과 야당에선 김 후보가 윤 총장의 발언에 반응해 오히려 키워주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후보는 14일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윤 총장이 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라는 것은 뭐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윤 총장은 고위공직자에 걸맞는 발언과 행동 등 자세를 보여주고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이나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는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대상에 이름을 올린 뒤 두 달 연속 야권 후보 1위에 오른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
○··· .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자 민주주의 헌법 가치”라고 말해 여권의 반발을 샀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윤 총장이 한마디 하면 무슨 대단한 시대의 선각자인 것처럼(대응하는 것은) 오버라고 본다”며 “오히려 추미해 법무부 장관이 막강해 보였던 검찰총장의 권한을 또박또박 정상화하고 있다”고 했다.“추 장관의 검찰 정상화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다”고 한 김 후보는 “(윤 총장의 행보에 대해) 일일이 반응해 쓸데없이 키우지 말자”고 덧붙였다.천금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중호우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조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복구 과정에서 “어떤 외부 지원도 허용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자력갱생’을 통한 정면돌파 노선을 흩트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노동당 제7기 16차 정치국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보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위원장은 “집과 가산을 잃고 임시 거처지에 의탁해 생활하고 있는 수재민들의 형편과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해 그들 곁으로 더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 회의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 3만9296정보(390㎢), 살림집 1만6680여세대, 공공건물 630여동이 파괴·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여의도 134배 면적의 농경지가 추수철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셈이다.김 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오는 10월 10일까지 피해 복구를 마칠 것을 당부하면서도 “어떤 외부 지원도 허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수해지원 물자와 함께 코로나19가 북한으로 유입될 수도 있다는 우려다. 김 위원장은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올해 초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천명한 정면돌파 노선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을 대내외에 재차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은 “자력갱생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버리면 체면을 구기게 된다”며 “정면돌파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지원만으로도 충분히 피해 복구를 할 수 있다는 계산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해석도 나온다.김 위원장이 우리 정부에 ‘수해지원을 통한 남북 관계 개선은 없다’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 실장은 “우리 정부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뜻도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수해지원 매개로 한 남북 당국 차원의 협력 및 관계 개선은 없다는 얘기다. 다만 통일부는 “인도적인 협력은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김 위원장은 그간 경제사령탑 역할을 맡아온 김재룡 내각 총리를 전격 해임했다.
김덕훈 노동당 부위원장이 신임 내각 총리로 임명됐다. 장기화된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사태에 최근 물난리로 가중된 경제난에 대한 책임을 김 전 총리에게 떠넘긴 것으로 풀이된다.북한 핵·미사일 개발 주역 리병철 당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은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 5월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승승장구 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2017년 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 14형’ 발사 때 김 위원장을 수행했고, 지난 3월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를 발사할 때 김위원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손재호 기자
▷ 평양에 위치한 기상수문국은 기상 관측은 물론 수문·해양 관련 업무도 담당하면서 ‘기상’에 ‘수문’이라는 명칭이 더해졌다고 한다. 1946년 7월 농림국 산하 ‘중앙기상대’로 발족해 1995년 독립부처로 승격했다. 세계기상기구(WMO)에는 1975년 5월 가입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특히 기상수문국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심은 각별하다. 김 위원장은 2014년 6월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 기상수문국을 현지지도했다. 김 위원장이 미래과학자거리에 가장 먼저 입주시킨 정부기관도 기상수문국이었다. (···)△ 사진:> 리영남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 부대장은 8월 2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앞으로 장마전선이 저기압골과 합류되면서 이 보다 더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기상수문국은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힘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기상수문국은 자신들의 일기예보 정확성이 90%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날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15분 간격으로 단기·중기 예보를 제공하는 등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기상예보 수준은 아직도 우리의 1990년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기상청 관계자는 “기상 관측을 하는 데 주효하게 쓰이는 슈퍼컴퓨터와 기상 위성 등이 북한에는 없다”
“평양 등을 제외하면 아직도 사람들이 직접 온도를 재는 등 기상 관측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상적인 수준의 예보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날씨 흐름은 파악할 수 있지만, 자체 기술만 갖고는 ‘어느 지역에 몇 ㎜ 비가 내리겠다’는 식의 예보가 어렵다는 얘기다.WMO도 2011년 기상수문국 방문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기상 장비, 예보 체계 등이 매우 오래되고 뒤쳐졌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400만 달러 정도가 국제사회로부터 지원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손재호 기자
▷ [정의길의 세계만사] 이스라엘-아랍에미리미트 관계 정상화 의미 중동에서 이란 대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연합의 대결이 시작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13일(현지시각) 발표한 전면적 관계 정상화 합의가 그 신호탄이다. 이번 합의는 중동의 세력구도 재편이라는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랍에미리트연합은 그동안 걸프지역 수니파 왕정국가 사이에서 선행자 노릇을 했다. 아울러 이 지역 맹주인 사우디를 대리하는 역할도 해왔다. 이스라엘이 이런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수교를 합의한 것은 걸프 지역 보수 왕정과의 관계 정상화를 의미하며, 궁극적으로는 사우디와의 관계 정상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관계 정상화에 합의에 분노한 팔레스타인 시민들이 14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 야타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기를 태우며 시위를 하고 있다. 야타/EPA 연합뉴스
○··· 이는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 대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연합의 대결 구도로 중동의 세력 재편이 본격화됨을 예고한다.두 나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중재로 발표한 관계 정상화 합의는 크게 세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첫째, 이스라엘이 중동 국가와 세번째로 수교하게 됐다. 이스라엘은 1979년 평화협정을 맺은 이집트를 시작으로 중동 국가와 처음으로 관계 정상화를 이룬 뒤 1994년에 요르단과도 수교했다. 둘째, 이스라엘에게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수교를 하는 3번째 중동 국가지만, 그 의미는 이집트와의 평화협정에 준한다.
◆ 중동의 세력 재편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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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과 수니파 아랍국가, 특히 걸프 지역의 수니파 보수왕정 사이의 관계 정상화의 시작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관계 정상화를 계기로 중동에서 이스라엘의 지위와 영향력은 주변국들도 동의하는 지역 패권국 수준으로 격상될 수 있다.셋째, 두 나라 관계 정상화로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병합 계획이 중단 혹은 연기된다. 두 나라 수교의 조건으로 이스라엘 정착촌이 있는 서안 지구에 대한 병합을 중단키로 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평화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이라크전’ 이후 접촉 잦아진 이스라엘-사우디/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연합 관계 정상화의 공통분모는 ‘반이란’이다.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이란은 이스라엘과 사우디 모두에게 주적으로 떠올랐다. 걸프 지역에서 이란을 견제하던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이 이라크 전쟁으로 몰락하자, 이란의 영향력이 걸프 지역을 넘어 중동 전역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이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특히 이란은 강경한 반이스라엘 노선을 취하는데다, 이란의 이슬람공화국과 시아파 정체성은 사우디로 대표되는 수니파 왕정에게 최대 위협이었다. 이란은 중동에서 시아파 연대를 구축해, 이라크 전쟁과 시리아 내전을 거치며 그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왔다.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에선 시아파 정부가 탄생했다. 시리아 내전 당시, 이란은 바샤르 아사드 정부를 후원해 사우디 등이 지원한 반군세력들을 패퇴시켰다.이란-시리아의 아사드 정부-이라크의 시아파 정부-레바논의 헤즈볼라-팔레스타인의 하마스로 이어지는 이란 주도의 시아파 연대 세력의 영향력이 시리아 내전 이후 급속히 신장됐다.
이란의 영향력 확대는 수니파 종주국을 자처하는 사우디가 반이란 연대를 꾸리게 하는 계기가 됐다.시리아 내전을 거치면서 사우디 등 걸프지역 수니파 보수왕정과 이스라엘의 사이의 접근도 이뤄졌다. 사우디 등 걸프 지역의 수니파 보수왕정 국가들은 4차례의 중동전쟁에서 적국이던 이스라엘보다는 이란이 더 큰 위협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역시 최대 위협인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걸프 지역 국가들을 향한 접근을 본격화했다.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가 나섰다. 모사드의 수장 요시 코헨은 최근 몇 년 동안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연합·이집트 등 아랍 국가들의 정보기관장들과 수시로 만나 관계 정상화의 초석을 다져왔다.
특히 이란의 핵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주도한 이란 핵협정(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이후 사우디 등은 이스라엘 쪽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코헨은 2018년 오만의 국왕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국빈방문으로 초대토록 하는 공작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두 나라가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는데도 정상의 국빈방문이 이뤄진 것이다. 이스라엘과 사우디 등 걸프 지역 국가들은 민간 차원 교류도 활성화시켰다.
◆ 트럼프의 ‘중동평화안’이 추동한 관계 변화
▷ 걸프 지역 국가 중 가장 개방적인 나라로, 지역 허브를 자처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물꼬를 트는 국가로 부상했다. 코헨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을 수차례 비밀방문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두 나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모사드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쪽을 통해 이스라엘에 부족한 의료장비를 조달했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대처에 필요한 방역물품 수송을 명분으로, 두 나라 간 최초의 화물기 직항운행이 이뤄지기도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취임 이후 추진해온 중동평화안도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를 추동했다.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앞장서 추진해온 중동평화안은 예루살렘 및 서안지구의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 선포를 허용하되, 나머지 70% 지역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수립하도록 추진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에 따라 서안지구 정착촌 병합을 천명하고, 이를 밀어붙이려고 해왔다. <△ 사진:>팔레스타인에 전달할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실은 아랍에미리트(UAE) 에티하드 항공의 화물기가 지난 6월19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국제공항 도착해 있다.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두 나라 간 최초의 직항편이다. 로드/로이터 연합뉴스
○··· 하지만 아랍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병합은 자신들과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를 무위로 돌릴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돌려 말해, 이스라엘이 서안지구를 병합하지 않으면, 관계 정상화가 급진전될 것이란 뜻을 시사해온 것이다. 유세프 알옥타이바 미국 주재 아랍에미리트연합 대사는 지난 6월 이스라엘 일간지에 ‘병합이나 관계 정상화냐’라는 제하의 기고를 통해 이스라엘이 서안지구 병합을 중단하면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관계 정상화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병합은 명확하고, 즉각적으로 아랍 세계 및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개선된 안보, 경제 및 문화 관계에 대한 열망을 뒤로 돌릴 것”이라며 ‘병합이냐 관계 정상화냐,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압박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쪽의 관계 정상화 의지를 확인한 미국 쪽은 쿠슈너를 내세워 네타냐후를 설득해 타협을 이끌어냈다. 부패 혐의로 기소된 네타냐후도 재판에서 살아남으려면 교착상태에 빠진 연정을 성공시켜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 그는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협정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13일에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 발표 직후 이뤄진 방송 연설에서 네타냐후는 “연정 대상과의 협상에서 큰 진전을 봤다”고 발표했다.아랍에미리트연합에 이어 오만과 바레인이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나설 수 있다. 사우디가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나설 조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우디의 실질적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이루고
싶어하나, 국내의 보수적인 이슬람 세력의 반대로 주저하고 있다.이번 합의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는 중동평화안을 관철시킬 입지를 마련했다. 최대 난관이던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병합 문제가 해소됨으로써, 중동 국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 팔레스타인에게도 동참에 대한 압박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팔레스타인 쪽에선 이번 합의를 두고 ‘등 뒤에 꽂힌 배신의 칼’이라는 비난이 나왔다. 팔레스타인은 이번 합의의 최대 피해자가 됐다. 걸프 지역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수교함으로써 고립이 더욱 심화되고, 미국과 이스라엘로의 양보하라는 압력이 거세질 것이 분명하다.물론, 두 나라가 이번 합의를 과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팔레스타인의 언론인 다우드 쿠탑은 <뉴욕 타임스> 인터뷰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이미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를 했고, 병합 계획도 이미 연기됐다”며 “우리가 당분간 듣게 될 야단법석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에서 승자는 없다”고 말했다.
이미 정해진 대로 갈 길을 가는 것일 뿐, 달라진 것이 없다는 말이다. 게다가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 접근하는 아랍 국가들로부터 버림받는 게 될 수도 있지만, 그럴수록 이스라엘-아랍 관계에서 자신들이 차지하는 몫도 커질 수 있다.이란에게도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연합의 관계 정상화는 ‘진행되던 사안이 공식화됐다’는 의미를 지닌다. 자신에 맞서는 이스라엘-사우디 연합이 가동되는 첫 단추가 끼워진 것이다. 이란은 레바논, 시리아, 카타르, 예멘 등지에서 사우디를 포위하고 위협하며 맞설 것으로 보인다.미국도 이런 이란을 지금처럼 압박과 봉쇄만으로 다룰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이번 합의를 중재한 트럼프는 자신이 재선되면 몇달 만에 이란과의 합의를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당선되면 이란 핵협정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공약했다. 결국, 이란 대 이스라엘-사우디 연합의 대결 구도가 장기적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지형을 새롭게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정의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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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젠=AP/뉴시스]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인근 플젠에 있는 한 맥주회사를 방문해 부인 수잔 등과 함께 맥주를 맛보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체코 이외에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을 방문한다.
▷ 13일 기준 64명, 지난달 39명 크게 웃돌아 중장년층 감염자 확산 원인 일본에서 이달 들어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중장년층 이상 감염자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사히신문>은 13일 오후 9시 기준 정부가 집계한 사망자가 64명으로 7월 39명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되기 어려운 젊은층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중장년층 이상으로 확대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 사진:>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번화가인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 도쿄도의 경우 40대 이상 감염자가 2주전 일주일간 575명에서 지난주 685명, 최근 일주일은 742명 등 계속 늘고 있다. 중증 환자도 203명으로 한 달 전보다 6배 증가했다.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병상 부족도 고민거리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분석하는 ‘도쿄도 모니터링 회의’는 도쿄의 코로나 병상 사용률이 약 70%에 달했다며 ‘병상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지자체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사망자 92명 중 적어도 15명(16%)은 사망 후에 감염이 확인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 양보하지 않는 차들 때문에 교차로에 선 채 한참을 기다리는 구급차 영상이 공개됐다. 일본에서 포착된 이 장면은 300만회 이상 조회되며 대중의 공분을 끌어모으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 군마현 야마모토 이치타 지사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26초가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현민 여러분 긴급 차량에 양보해주세요. 사람의 생명이 달려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 사진:> 이하 트위터 영상 캡처
○··· 영상에는 사이렌을 켠 채 응급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 한 대가 등장한다. 교차로로 향한 구급차는 우회전을 시도하려 하지만 양보 없이 쌩쌩 달리는 차들 때문에 한없이 기다린다. 심지어 “오른쪽으로 돕니다. 주의하세요”라는 긴급 방송을 스피커로 내보냈지만 차들은 멈추지 않는다.
◇ 구급차가 빈틈을 타 우회전에 들어가는 상황에서도 승용차 한 대가 더 지나갔고 구급차는 다시 멈칫해야 했다. 결국 구급차는 약 18초가 지나서야 우회전에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구급차를 무시하고 지나친 차는 10대 이상이다.
○···이 영상을 트위터에 처음 올린 한 네티즌의 게시물에는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응급 차량이 지나갈 때 모세의 기적처럼 길을 터주는 외국 사례를 배워야 한다” “일본이 한심해지는 순간이다” “배려 없이 운전하는 사람들은 모두 면허를 빼앗아야 한다” 등의 댓글도 쏟아졌다.
게시자 역시 영상에 “왜 멈추지 않는가” “특히 마지막 차는 경솔하다” 등의 문구를 덧붙였다.14일 오후 4시30분 기준 이 영상 조회수는 약 313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5만회 이상 리트윗(공유)됐고 공감을 표시한 네티즌도 무려 11만여명에 달한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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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제주의 한 모텔에서 잠겨 있지 않은 객실 문을 열고 자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 사진:>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이 양형 사유로 작용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유사강간,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5)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아울러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일부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이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시신을 훼손한 정황이 드러났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3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고유정과 관련된 1만여장의 재판 기록과 수사내용을 토대로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과정이 공개됐다.<△ 사진:> 긴급체포 당시 고유정 모습. 연합뉴스
○··· 이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해 5월 25일 전 남편을 살해하고 이틀 뒤인 27일 조각난 시신을 차에 싣고 제주 조천읍 펜션을 빠져나왔다. 이후 그는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로 향했다.경찰은 다음날인 28일 고유정에게 전화를 걸어 조사를 위해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고유정은 오히려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오열하며 출석을 거부했고, 이틀 뒤 출석하겠다고 말했다.이틀의 시간을 번 고유정은 바로 전날 구입한 50여점에 이르는 도구와 장비들을 이용해 김포 아파트에서 시신을 훼손하는 작업을 했다. 경찰과 검찰도 이틀 동안 상당량의 시신 훼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 이날 방송에선 김포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찍힌 고유정의 모습도 공개했다. 고유정은 수레에 박스 2개 등 무언가를 한가득 싣고 나갔다.<△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 이를 두고 제작진은 “출석요구를 한 경찰이 충북 청주에 있다고 거짓말한 고유정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했거나 하루만 출석을 당겼다면 시신 일부를 찾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전 남편 살해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지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지난달 15일 열린 고유정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다만 재판부는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송혜수 객원기자
▷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법원에 구속이 합당한지를 판단해 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수원지법 형사11부는 13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된 이 총회장의 구속적부심사를 열어 이 총회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 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한겨레> 자료 사진.
○··· 재판부는 “범죄사실의 소명 정도, 수사 진행 상황,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구속영장 발부가 부적법하다거나 구속 계속의 필요성 등이 인정되지 않을 정도의 사정 변경이 생겼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 2월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 보고하는 등 방역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교회 자금 56억원을 횡령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공공시설에서 종교행사를 연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이 총회장은 지난 1일 구속됐다.김기성 기자
▷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박승대)는 14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이 총회장을 구속기소했다. 또 신천지 관계자 11명을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총회장은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장소를 축소해 보고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여원의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56억원을 횡령하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해당 지자체의 공공시설에서 종교행사를 연 혐의도 받는다. <△ 사진:> 이만희 총회장
○··· 이 총회장과 함께 불구속기소 된 11명은 대부분 신천지 간부들로, 증거인멸에 관여하거나 서류를 위조해 건축 허가를 받고 시설물을 무단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교단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지난 2월 27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로부터 이 총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신천지가 제출한 자료와 방역 당국이 확보한 자료 간 불일치 사례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이날 이 총회장을 포함해 12명이 추가 기소되면서 이번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모두 19명으로 늘었다.한편, 이 총회장은 법원에 구속이 합당한지를 판단해 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지난 13일 “범죄사실의 소명 정도, 수사 진행 상황,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구속영장 발부가 부적법하다거나 구속 계속의 필요성 등이 인정되지 않을 정도의 사정 변경이 생겼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이를 기각했다.김기성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아파트 4채를 빌려 대마 재배 시설을 설치하고 장기간 대마초를 재배·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ㄱ(42)씨와 ㄴ(43)씨 2명을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ㄱ씨의 형(44)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ㄱ씨 등은 2017년부터 올해 4월까지 경기도 용인 일대에서 아파트 4채를 월세로 빌린 뒤 대마 재배 시설을 설치해놓고 6억5천만원 상당의 대마초를 재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고 익명성이 보장돼 추적이 어려운 이른바 ‘다크웹’(Dark Web)을 통해 구매자를 물색한 뒤 재배한 대마초를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압수한 마약과 대마초, 액상 대마. 경기남부지방청 제공
○··· 경찰은 ㄱ씨 등이 빌린 아파트에서 발견된 대마초 7㎏과 액상 대마 1.6ℓ, 현금 1070만원을 압수하고 1억8천만원가량의 비트코인을 몰수했다. 아울러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들여 흡입한 4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대마초를 농축해 환각성이 더 큰 대마수지를 이용해 전자담배용 액상대마를 만들어 판 일당도 붙잡았다.
ㄷ(23)씨는 친구와 친척 등 6명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도 안양 자택과 서울 관악구 등지에서 액상대마 2ℓ를 제조, 판매해 1억5천만원가량을 챙긴 혐의로 최근 모두 구속된 뒤 검찰에 넘겨졌다. ㄷ씨 등도 제조한 액상대마를 다크웹을 통해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ㄷ씨 등으로부터 액상대마를 구매한 혐의로 48명이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크웹을 통한 마약 유통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 기존 마약수사대 소속 5명을 한팀으로 하는 다크웹 마약전담수사팀을 꾸려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김기성 기자
▷ 경찰, “여성들만 노려…사안 중대하다”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강남의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들을 연이어 폭행한 남성 ㄱ씨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ㄱ씨한테 폭행당한 피해자 7명은 모두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 강남경찰서는 모르는 여성 7명을 주먹을 휘두르며 때린 혐의(상해)를 받는 30대 초반의 남성 ㄱ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이 일어난 논현동 일대 ㄱ씨의 동선 등에 대한 집중 수사를 펼쳐 여성 피해자 7명을 확인했다 <△ 사진:>한겨레 자료
○··· “심야 시간대에 길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만을 상대로 폭행을 가한 점 등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의 설명을 종합하면, ㄱ씨는 지난 8일 밤 12시40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인근 큰길가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서있던 여성 ㄴ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달아나다 또다른 여성 ㄷ씨의 얼굴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ㄴ씨와 ㄷ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회로텔레비전(CCTV) 분석을 통해 피해자 5명을 추가로 확인했다.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연서 기자
▷ 형량 관련 ‘심증’ 피고인 변호인에게 전달 서울중앙지검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고소 현직 부장판사가 재판과 관련된 비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동료 판사를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4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의 한 법원에서 형사재판을 담당하던 ㄱ판사가 올해 초 사법연수원 동기인 ㄴ판사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ㄱ판사는 자신의 재판 관련된 정보를 ㄴ판사가 피고인 쪽에 유출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 사진:>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 당시 ㄱ판사는 같은 사무실을 쓰던 ㄴ판사와 특정 피고인의 형량 관련 의견을 나눴는데 ㄴ판사는 해당 사건의 또 다른 피고인 쪽 변호인에게 ㄱ판사의 ‘심증’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은 변호인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ㄱ판사가 진정을 제기해 고소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조윤영 기자
▷ “검찰, 비위검사 사표로 정리한 사례 있다” 주장 감찰 무마 의혹 재판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을 향해 “다른 국가기관에만 쇠몽둥이를 휘두른다”고 비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 전 장관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기자들과 만나 “민정수석실은 강제수사권과 감찰권이 없다. 감찰 대상자가 감찰에 불응해 감찰을 종료하고 사표를 받도록 조치한 것이 형사범죄라면 강제수사권과 감찰권이 있는 검찰에 묻고 싶다”며 “검사 개인 비리에 감찰조차 진행하지 않고 사표를 받은 사례는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 사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조 전 장관은 “다른 국가기관에 불문곡직 쇠몽둥이를 휘두르고 내부 비리에는 솜방망이조차 들지 않은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도 했다. 검찰에선 비위 검사를 감찰하지 않고 사직하게 하는 사례도 있는데,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의 감찰을 진행하고 사직 처리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게 맞느냐는 항변이었다.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강제 징용 배상 해결 문제와 관련해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자”며 일본 극복 의지를 강조했던 문 대통령은 올해엔 “원만한 해결” “협의의 문”을 강조했다.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독립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는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대법원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의 유효성을 인정하면서도 개인의 ‘불법행위 배상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며 “대법원의 판결은 대한민국의 영토 내에서 최고의 법적 권위와 집행력을 가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며, 피해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원만한 해결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해왔고, 지금도 협의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 강제징용 문제로 양국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피해자 개인의 인권 존중을 기준으로 대화를 해보자는 제안으로 해석된다.
○··· 문 대통령은 강제징용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의 말을 인용, “이춘식 어르신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되자, ‘나 때문에 대한민국이 손해가 아닌지 모르겠다’ 하셨다”며 “우리는 한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 결코 나라에 손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동시에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원칙을 지켜가기 위해 일본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는 일본과 한국, 공동의 노력이 양국 국민 간 우호와 미래 협력의 다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라는 위기도 국민들과 함께 이겨냈다”며 “오히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으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이루며, 일부 품목에서 해외투자 유치의 성과까지 이뤘다”고 덧붙였다.
○··· 문 대통령의 대일 협의 제안은 지난해 일본 극복을 강조한 경축사와는 미묘하게 어조가 다르다.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은 일본의 수출 규제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렸다. 당시에도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경축사의 상당량을 일본에 대한 비판과 극일 의지를 강조했다.
“일본이 이웃나라에게 불행을 주었던 과거를 성찰하는 가운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맞서 우리는 책임 있는 경제 강국을 향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 “우리가 일본을 뛰어넘는 길이고, 일본을 동아시아 협력의 질서로 이끄는 길” 등 극일을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경축사에선 일본에 대한 직접 비판을 아끼는 대신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원만한 해결”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166명이 늘었다. 이는 약 5개월 만에 최대치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가 155명으로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139명의 확진자가 나와 ‘수도권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도권에 대해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5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늘어 1만50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10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3월 말 이후 5개여 만이다.
○··· 정확히 15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20∼40명대를 오르내렸지만 지난 10일부터는 28명→34명→54명→56명→103명→166명 등 급확산세를 보였다. 전체 확진자 증가도 문제지만 지역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로 꼽힌다.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하고 155명이 모두 지역 발생 확진자다. 지난 3월 11일 239명 이후 가장 많다. 전날과 비교해도 지역 발생 확진자가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준인 일일 확진자 수 50~100명도 훌쩍 넘어섰다.지역 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무려 145명이다.
나머지는 부산과 강원 각 3명, 광주, 대전, 충남, 경남이 각 1명씩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 반석교회와 기쁨 153 교회에 이어 서울 사랑제일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종교시설과 롯데리아, 남대문시장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305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03%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28명이 늘어 833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4명이 확인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67만5296명으로, 이 중 163만86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1618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천금주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신도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방역 당국은 중원구 도촌동과 분당구 판교동에 사는 51세 남성과 6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분당구 수내동과 야탑동에 거주하는 76세 여성과 70세 여성도 확진 판정이 났다. 이들 역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다.방역 당국은 확진된 성남지역 신도 4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김지은 인턴기자
▷ 군에서 종교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나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4명으로 늘었다.이번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은 경기도의 한 국직부대 소속 군무원으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연합뉴스
○··· 다른 육군 확진자 1명은 이미 확진자로 분류된 민간인과 지난 8일 접촉하고 나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국방부는 “밀접접촉자와 예방적 격리자를 대상으로 접촉 여부 확인과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최근 교회를 방문한 성남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와 해병대 병사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한편 국방부는 이날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병력 2800여 명, 장비 230여 대를 투입해 토사제거와 침수복구, 실종자 수색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지은 인턴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는 송내동에 거주하는 70대 A씨(동두천 7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A씨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10∼11일 교회를 방문했으며, 12일 동두천 시내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 A씨는 14일 오전 발열, 두통 증상이 나타나자 동두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경기도에 A씨의 입원 병상을 요청했으며, A씨 집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천금주 기자
◆ 인천에서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나왔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인천에서도 나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천 연수구는 옥련1동에 사는 A씨(61·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왔으며 14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 보건 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이날 현재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94명이다. 앞서 경기도 동두천에서도 70대 교인이 지난 10~11일 교회를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12일 동두천 시내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돼 또다른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천금주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자 4천여명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서울시 방역통제관인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15일 오전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 4천53명에게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고 어제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교회 제출 명단에 전광훈 목사 없어…협조해달라”<△ 사진:> 서울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관내 사랑제일교회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설 폐쇄를 결정했다.
○··· 이행명령을 어기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도 가능하다.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이달 7∼13일 방문자 명단을 제출받아 시·도별진단검사 대상자를 분류하고 있다.이들 교인과 방문자는 감염병예방법상 자가격리 강제처분 대상이다.그러나 사랑제일교회는 전광훈 담임목사를 명단에서 제외한 채 제출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교인에게 진단검사를 미루라고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사 지연은 감염병 위반 행위이므로 고발 여부 등 법률 검토 후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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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해 이번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재유행으로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했다고 밝혔다.
○···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서울과 경기도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중단되며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2단계 상향은 이튿날인 16일 0시부터 곧바로 실행, 우선 2주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천금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집단휴진에 돌입한 의료계에 대해 “그간 정부의 계속된 대화 요청을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선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는 “국민께서는 그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신 의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며 “일부 의사들의 집단휴진은 이러한 사회적 인식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코로나19와 수마(水魔)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께 고통만 드릴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정부는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진솔하게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의사협회는 집단행동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는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정 총리는 “집단감염이 있었던 소규모 교회,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더해서 시장, 학교,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장마와 휴가철을 맞아 이완된 분위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러 곳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상황이 좀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15일 광복절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데 대해선 “일부 단체에서 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집회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시에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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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넘은 것과 관련해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방역 노력과 국민 안전 및 건강이 일부 교회로 인해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들에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는 상황이 엄중한 만큼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교회의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0일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해외 유입이 주를 이뤘던 지난달과 달리 이날은 수도권에서만 72명 등 국내 발생 사례가 85명에 달했고 이중 교회 관련자만 46명이었다.<△ 사진:>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 강 대변인은 “전광훈 목사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며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된 이 교회 관련 검사대상자가 1800여 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강 대변인은 “하지만 해당 교회는 집단감염에도 불구하고 오는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 교회는 서울시의 행정명령도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지방에서도 버스를 대절해 신도들이 올라올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코로나의 전국 재확산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진 가운데 서울시의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가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거리는 거의 ‘마비’ 상태다. 쏟아져 나온 집회 참석자들 때문에 교통이 통제됐고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 공개된 현장 사진을 보면 세종대왕상이 있는 광화문광장 앞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으로 가득찼고 경찰이 그 주위를 빙 둘러싸 통제했다.일부 참석자는 경찰이 쳐놓은 바리게이트를 부수는 등 과격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고성을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 이날 집회를 강행한 보수단체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자유연대 등이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도하는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는 전날 법원이 집회금지명령 집행정치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집회 개최가 합법적으로 가능한 상태다
○··· . 그러나 민 전 의원이 “일정 간격을 유지해 진행하는 집회”라고 주장한 것과는 다르게 참석자들은 자리를 빼곡히 채운 모습이었다.진보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노동자대회를 오후 3시부터 강행했다. 집회에는 2000여명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 경찰은 불법집회는 참가자가 집결하는 단계에서부터 모두 제지한다는 방침 아래 움직이고 있다.
○··· 광화문광장 등 집회금지구역은 서울시와 함께 울타리를 치는 등 진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집회 자제 요청에 응하지 않는 참가자들을 강제 해산하고 공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할 경우는 즉각 체포할 예정이다. 서울시 역시 집회 참가자들을 고발할 계획이다.문지연 기자
▷ 확진자 무더기 나온 사랑제일교회도 참석…1만여명 모여 ‘대통령 퇴진’ 외침의 목적은 다른 곳에.. 경찰에 폭력 행사 등 17명 체포…서울경찰, 전담팀 구성해 불법집회 수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추미애 직권남용·민주당 지자체장 성추행 규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참석자들이 세종대로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빗속에서 강행됐다.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집회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모두 1만명가량의 인파가 도심에 몰렸다.◇ '집회 안한다'던 사랑제일교회…전화 거니 "동화면세점 가라" 자동안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신고한 경복궁역 인근 상경집회에 대해 금지 통보를 받았으나 전국 신도들에게 다른 집회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이 교회에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누적 확진자가 최소 134명 나왔다.
◇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서울서만 145명으로 늘어 시 “전 목사, 허위사실 유포로 검사 고의 지연” “집단감염 확산 책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고발”
○··· 교회 관계자는 "어제(14일)부터 신도들에게 집회에 참가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지만 이날 사랑제일교회 대표전화에서는 "정오 광화문역 6번 출구(동화면세점)에서 집회가 시작된다"는 음성 안내가 나왔다.실제 정오가 되자 광화문역 인근에는 전국에서 상경한 이 교회 신도 등 보수단체 집회에 참가하는 관광버스 수십 대가 도착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 경찰이 통제를 시도하자 일부 참가자는 고성을 지르며 반발하거나 경찰관을 밀치기도 했다.참가자들이 집결하면서 애초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100명 규모로 신고한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 집회는 참가자가 5천명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파 몰려 '거리두기'는 뒷전…마스크 벗고 모여 앉아 음식 먹기도 주최 측은 연단을 중심으로 펜스를 설치했지만 갑자기 사람이 늘어난 탓에 '거리두기'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 ‘교회발’ 확산에 코로나 신규 확진 279명…수도권만 245명
○··· 주최 측 등의 추산으로 1만명을 넘은 참가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벗거나 턱 아래로 내려쓴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아예 마스크를 벗고 바닥에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눠 먹었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가뜩이나 교회(집단감염) 때문에 난리인데 왜 여기서 이러냐"며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화를 내기도 했다. ◇ 민주노총 보신각서 '노동자대회' 강행…2천명 참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약 2천명도 이날 오후 3시께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남북합의 이행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노동자 해고 중단 등을 요구하는 '8·15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이 집회 역시 당초 서울시의 금지명령을 받았으나 민주노총은 예정된 집회를 강행했다.(···)
◇ “오늘 열린 모든 집회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사” 경찰, 광복절 불법집회 전담수사팀 편성…“엄정 처벌”
○··· 인원이 많아지면서 참가자 사이에 거리도 충분치 않았다. (···) 한편 이날 오후 8시 30분께에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사거리에서 한 남성이 차량을 이끌고 집회 현장을 지키고 있던 경찰들을 향해 돌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 경찰들이 피하면서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남성은 청와대 사랑채 인근 검문소에서 붙잡혀 경찰에서 조사받고 있다. 그는 검거 당시 속옷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속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서울지방경찰청은 전담팀을 구성해 도심 불법집회 주최자 전원을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벌하기로 했다.이날 도심 집회로 세종대로와 종로, 사직로, 남대문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으나, 오후 7시 25분 이후 서울 도심권 내 집회 관련 교통 통제는 풀렸다.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반기 무산됐던 한미연합훈련이 16일 재개된다. 훈련에 앞서 북한은 “잠자는 범을 건드릴 수 있다”며 경고해 향후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5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미는 전날까지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마치고 16~28일 본 훈련에 해당하는 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시행한다. 전반기 연합훈련이 코로나19로 실시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 본 훈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CCPT) 방식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한국은 물론 미국 본토 등에서 증원되는 미군 병력 규모가 크게 줄면서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줄어든 병력 등을 고려해 과거와 달리 야간 훈련 대신 주간 훈련 위주로 진행되면서 훈련 기간은 과거보다 2~3일가량 다소 길어졌다.이번 훈련 기간 한미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 절차라고 할 수 있는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일부 검증과 FOC 예행연습 등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FOC 검증은 사실상 내년 전반기 훈련 때 실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한미연합훈련에도 북한이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지난 13일 ‘조선(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미남합동군사연습(한미연합훈련)’ 제목의 기사를 통해 “내외의 반대 배격에도 불구하고 강행되는 8월의 미남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서 다시 ‘8월 위기설’, ‘8월 전쟁설’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강행되는 미남합동군사연습은 기필코 조선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잠자는 범을 건드릴 수 있다”고 한 조선신보는 “긴장 격화의 장본인은 항상 미국과 상전의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에 동조하여 춤추는 남조선 당국”고 비난했다.천금주 기자
▷ 며칠 전, 인도 교육과정에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뽑혔다. 이로써 한국어는 영어, 일본어, 타이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과 ‘선택 외국어’ 자리를 놓고 경합하게 됐다. 중국어는 인도와 중국 간 국경 분쟁 때문에 퇴출당한 듯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만큼 앞으로 한국과 인도는 나눌 것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면 사이좋게 한국도 힌디어를 제2외국어로 지정하는 건 어떨까? 사실 그럴 필요는 없다. 인도에서는 힌디어 말고도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 영어의 위력은 날이 갈수록 어마어마해지고 있다. 이 널따란 인도 땅에는 무려 780개의 언어가 사용 중이다. <△ 사진:>힌디어가 적힌 간판.
○··· 우리나라처럼 사투리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북부 인도인과 남부 인도인이 만나면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다. 이러다 보니 1947년 독립 이후 인도는 영어를 공용어로 지정했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능력이 사회적으로 높은 신분의 기준이 되었다.
영미권의 시트콤이나 영화는 인도식 영어 발음을 종종 희화화하지만, 사실 인도인들의 영어 실력은 인도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가장 막강한 힘이다. 이미 출판물의 80% 이상이 영어로 제작되고 있다.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영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인도의 공식 문서는 대부분 영어로 작성된다. 말이 같은 인도인들끼리도 비즈니스 할 때는 영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모국어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감정과 직결돼서일까?(···) 한국과 인도가 한국어를 매개로 더욱 가까워지면 좋겠다. (···)
▷ 13일 오후 현재 물빠진 잠수교, 휜 철제 난간 및 도로 복구, 안전 점검 뒤 개통 재개 예정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강 상류인 북한강, 남한강 등 중부지방의 지속적인 폭우로 팔당댐 방류가 이어져 서울 한강 잠수교가 1976년 개통 이래 최장 기간인 12일째 통행이 통제됐다. 그 전에 잠수교가 가장 오래 강물에 잠긴 것은 1981년 7월2일부터 8일까지 약 6일 동안이었다. <△ 사진:>13일 오후 물이 빠진 서울 한강 잠수교의 철제난간이 거친 물살에 휘어져 있다. 박종식 기자
○···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를 넘어서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13일 오후 차량 통행이 가능할 정도로 수위가 내려갔지만, 통행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사업본부는 도로 복구 작업이 끝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보장되면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 메시 "이럴 수가…"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리스본=AP/뉴시스]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전 경기 에 패하며 이마를 쥐고 있다. 메시는 무득점에 그쳤으며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전반 4골, 후반 4골을 허용하며 2-8로 대패했다.
▷ 온대지방 배출 증가율 35%보다 훨씬 커 세기말 토양 탄소 배출량 인간 유래 6배 이번 세기말 열대지방의 토양이 4도 따뜻해지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5% 증가해 지구온난화가 훨씬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영국 에딘버러대와 미국 스미소니언열대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네이처> 13일(한국시각)치에 게재한 논문에서, “열대지방의 토양을 인위적으로 2년 동안 4도가량 데웠더니 주변보다 이산화탄소를 55% 더 많이 배출했다”고 보고했다. 한 과학자는 이를 두고 ‘기후변화 분야의 또 하나의 걱정거리’라고 표현했다.영국 에딘버러대 연구팀이 파나마 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열대지방 토양 탄소의 배출 증가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 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영국 에딘버러대 제공
○··· 전지구 지표면을 살짝 덮고 있는 땅 속에는 수목이나 대기에 들어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탄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열대지방의 토양은 전지구 토양이 함유한 탄소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지구 토양은 탄소 배출과 흡수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죽은 나무나 잎, 뿌리 등 수목 폐기물에서 땅으로 흡수되는 탄소 양은 그 폐기물을 먹고사는 땅속 미생물들의 호흡을 통해 대기로 방출되는 탄소 양과 거의 비슷하다.
토양의 탄소 흡수-배출 유동량은 인간 활동에서 유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10배에 이른다. 이 균형이 깨져 토양의 탄소 배출이 흡수보다 1% 많아지면 인간 유래의 이산화탄소 배출 10%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가 대기에 방출되는 셈이다. 과학자들은 열대지방 토양은 상대적으로 온대 등 고위도 지역 토양보다 탄소를 적게 방출하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실험을 통해 비교된 적은 없었다.
일부 생태학자들은 1990년대 초부터 토양을 인공적으로 데우는 장치를 만들어 중위도와 고위도 숲에서 실험을 했다. 탄소를 많이 함유한 토양이 온난화됐을 때 이산화탄소 순배출이 증가했다. 2016년 한 연구팀은 2050년까지 토양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양이 미국 만한 크기의 국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상시 온난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열대지방은 포함되지 않았다.
◇ <△ 사진:> 영국 에딘버러대 연구팀이 열대 밀림에 전선을 매립해 땅을 데우면서 열화상 카메라로 토양의 열을 측정하고 있다. 전선에 전기를 가동하기 시작해(왼쪽)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일대의 땅이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데워졌다. <네이처> 제공
○··· <네이처> 논문 제1저자이자 연구를 주도한 에딘버러대의 생태학자 앤드류 노팅엄은 2014년 스미소니언열대연구소가 자리한, 파나마운하 인근의 인공섬인 바로콜로라도섬에서 1.2m 깊이의 구덩이 5개를 만들어 전선을 묻었다. 비바람과 허기진 곤충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선은 철구조물로 씌웠다. 모양은 마치 거대한 거미처럼 생겼다. 측정장치들은 혹독한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만든 내후성 상자 안에 설치했다. 그럼에도 연구팀은 하마떼의 공격을 받아 끊어진 전선을 다시 잇느라 일년치 예산과 시간을 낭비해야 했다.2016년 11월에 시작한 실험은 땅을 4도 가량 데우기 시작했다.
이 온도는 현재 기후 모델로 21세기말 열대지방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온이다. 다른 장비로는 실험 지점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측정했다. 또 인위적으로 데우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인근 지점의 이산화탄소 양도 측정했다.2년 동안 주변보다 4도 높은 온도를 유지하자 땅속 유기물질 분해에서 기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이 1㏊당 8.2±4.2톤에 이르렀다. 대조군 땅의 이산화탄소와 비교해 55%가 많은 양이다.미국 캘리포니아 로런스버클리연구소의 생태학자 마가렛 톤은 “캘리포니아 숲에서 같은 실험을 했을 때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은 35%였다”며 “연구팀 연구 결과는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노팅엄은 “전체 열대지방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지면 2100년까지 대기에 방출되는 탄소 양은 650억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인간 유래 발생원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의 6배에 이르는 규모”라고 말했다.이근영 기자
▷ 서울스토어 광복 75돌 기부 이벤트 디유닛이 운영하는 유튜브 미디어 커머스 ‘서울스토어’(www.seoulstore.com/)는 광복절 75돌 기념으로 항일여성독립운동가 75명을 알리는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사이트에서 구매 결제를 할 때 ‘친구할인코드’에 항일여성독립운동가 75명 가운데 한 사람의 이름을 선택해 입력하면 5% 할인을 해주고, 총 결제 금액의 1%는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 기부한다. <△ 사진:>항일여성독립운동가 75명의 초상화. 사진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제공
○··· 또 5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중인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도 항일여성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댓글로 입력하면 신학기 백팩을 5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성한용 일침] 정치 선임기자의 현안 비평 “정치적 집회에 기독교 앞세워 하나님과 교회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하는 가운데, 일부 보수 기독교 단체들이 오는 15일 ‘건국절 국민대회’를 열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본부’를 포함한 여러 단체들이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겠다는 건데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성 선임기자는 12일 <한겨레 티브이(TV)> 코너 ‘성한용의 일침’에서 이들 단체들이 계획한 집회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 하야 요구는 명분일 뿐이고, 진짜 목적은 세를 불리고 돈을 모으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 . 이어 “정치적 집회에 기독교를 앞세워 하나님과 교회의 이름을 더이상 더럽히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이 주최하는 집회엔 언제나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 사진:.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이에 대해 성 선임기자는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고, 보수 기득권 세력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며 “지금은 광화문에 모여 정치적 구호를 외칠 때가 아니라, 수해 복구에 힘을 모으고 코로나를 물리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진행: 성한용 선임기자, 편집: 이규호 피디 박수진 기자
◇ ※ 격일로 올려 드리는 '네티즌 포토뉴스'의 가치는 예전에 비해 높고 ~ 2 회 정도 분량을 담고있습니다만 하루에 편집하는 것이 아니여서 사진의 중복과 뒤바뀌는 순서가 불가피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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