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田家) 행시
전(田) : 전답을 일구는 농부의 땀방울 속에
가(家) : 가족의 삶과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익어 간다. 🌾
[한시 감상]
조선 후기 문인 **이용휴(惠還)**의 한시 **〈전가(田家)〉**는 시골 농가의 평화로운 삶과 자연 속 소박한 정취를 그린 작품입니다.
1. 원문 (한시)
田家 (전가)
田家少閑月(전가소한월)
五月人倍忙(오월인배망)
夜來南風起(야래남풍기)
小麥覆隴黃(소맥복롱황)
2. 뜻풀이 (직역)
농가에는 한가한 달이 없고
오월이 되면 사람들은 더욱 바쁘다.
밤사이 남풍이 불어오니
보리가 밭이랑을 덮어 누렇게 익어 간다.
3. 해석
농가에는 한가한 때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오월이 되면 농부들은 더욱 분주해집니다.
밤새 남쪽 바람이 불어오고
밭이랑마다 보리가 누렇게 익어 풍년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5. 짧은 묵상
들판의 황금빛 보리는
바람과 햇살, 그리고 농부의 땀이 함께 만든 선물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이지 않는 수고와 인내가 쌓일 때
어느 날 조용히 익어 가는 결실을 보게 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느님께서 키워 주시는 삶의 열매를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원하시면 🌾
첫댓글
전답에 봄기운 돋아나고
가정에서는 희망이 돋네
전깃줄에 제비들 날아 와
가옥 마루 위에 둥지 튼다
한 가한 농촌의 풍경을
그려보게 해 주시는
프란치스코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기쁜 한 주
되시길 빕니다.
전답에 거름언고 농사일 준비하는 농심엔
가을에 풍요로운 결실을 고대하는 마음이
안녕하세요! 이튼님
봄이면서도 피부에 와닿는 느낌은 아직도
쌀쌀함을 느끼게되네요.
어제 하루 즐겁게 보내셨나요?
미사를 마치고 오니
하루가 거의 절반만
남았네요. ㅎ
세속에 물들어 살다보니
속물이 되었네요.
그저 방에 전기요 틀어놓고 하루종일 누워 있다보니 허리도 아프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