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OLED 장비 대장주: 주성엔지니어링의 2018년 투자포인트는 1) 가시성 높은 국내 디스플레이 수주 확대, 2) 기대치 대비 저조했던 반도체 부문 매출액 재성장, 그리고 3) 높은 이익 성장성 고려시 밸류에이션 확대 가능성이다.
2018년 매출액 3,736억원(+34.5%YoY) 영업이익 686억원(+57.5%YoY)을 전망한다.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과 대형 OLED 투자 기조로 장비 supply chain은 대규모 수혜가 가능하며, 이 중 주성엔지니어링의 수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판단된다.
또한 SK하이닉스의 DRAM과 3D NAND 증설 계획으로 인한 반도체 부문 수주 upside가 기대된다.
가시성 높은 고객사의 투자 기조: 주성엔지니어링은 3Q17 기준 414억원의 디스플레이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방침에 따라 올해 말부터 동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30K 이상 규모의 6세대 OLED용 장비, 광저우의 8.5세대 OLED 장비, 그리고 10.5세대 TFT용 장비등의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말 M14 상층부의 DRAM 확장, 그리고 내년 하반기에는 청주 M15의 3D NAND 신규 장비 입고가 시작 될 것으로 전망돼 2018년 한해 동안 주성엔지니어링은 꾸준한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수주가 가능하다.
불확실성 해소시 성장성 부각 기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악화했던 고객사의 광저우 OLED 투자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부정적 기류가 완화되어 최근 언론 보도는 내달 중 투자승인에 통과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는 견고한 2018년 이익 성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18년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양사의 OLED 투자 방향성이 갈리는 시점이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로 인한 수혜의 중심에 있는 주성엔지니어링을 다시 주목해야 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