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인
공자의 인은 현대적 사상적 측면에서 이야기 하자면 동아시아적 휴머니즘이라고 할수 있다. 공자는 <논어>에서 '"인"은 "조건없이 남을 챙기고 아끼는 마음"이 사람다움의 본질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공자의 인이 생겨난 배경을 본다면 공자의 인이 왜 이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알수있다. 춘추시대에 전쟁과 배신이 넘쳤기에"인","휴머니즘","사람다음"을 외치게 되었다.
공자의 인으로 현대의 사회 모습을 보면 어떠할까? 내가 생각하는 공자의 반응은 실망일것 같다. 공자의 인을 실현하기 위해 조건없이 남을 챙긴다면 주위가 신뢰를 얻어야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다른 의미의 신뢰가 쌓이는 것 같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다른 의미의 신뢰는 조금더 쉅게 이야기 하자면 쉅게 보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쉅게 보인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제 의도는 "누구는 당연히 이 부탁을 들어주겠지","누구는 당연히 이해해주겠지","누구는 당연히 사주겠지"라는 공자의 의도와 다른의 의미의 신뢰가 생김을 간단히 말하기 위함이다. 그러면 왜 다른 의미의 신뢰가 생기는 것일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간의 당연시 여기는 태도에 있는 것같다. 가장 가운사람을 우리는 가장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대할때가 많다고 하면 더 많을 수도있다. 나 또한 주위를 당현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왜 우리는 주위를 당연시 여기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