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새마을회, 불정면 화재사고 새마을지도자 부부에게 위로금 전달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군 새마을회(회장 김종성)는 지난 8월13일 아침 화재로 인하여 복구에 여념 없는 불정면 지장리 세곡마을의 새마을지도자 이원만·권미영 부부에게 화재로 인한 슬픔을 나누고 어서 털고 일어나길 기원하며 22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은 김종성 회장, 새마을지도자 괴산군 협의회(회장 정상덕), 괴산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정숙)의 회장과 11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김종성 회장은 ”화재로 인해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어버려 너무나도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억누를 수 없지만, 우리 괴산군 새마을회와 각 읍·면 남녀새마을회에서 마음을 담아 위로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힘내시고 빠른 시간 안에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길 기원한다“라고 했다.
함께 참석한 정미훈 불정면장은 ”어려움이 있을 때 진정한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오늘 괴산군 새마을회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화재로 인한 슬픔과 좌절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불정면에서도 불정면 남녀새마을회와 함께 돕겠다“라고 했다.
한편, 위로금을 전달받은 지장리 세곡마을 이원만·권미영 새마을지도자 부부는 ”화재가 발생할 때 다리에 힘이 풀리고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해주어 큰 힘이 되었다면서 괴산군 새마을회 가족과 면장님, 그리고 불정면 남·녀새마을 가족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남은 평생 새마을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드는 것처럼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도자분들과 괴산군 새마을회는 늘 함께할 것이며 관내 11개 읍면에서 지역 봉사에 헌신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