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5년 후 재발 의심이 있어 시티와 팻시티를 찍었는데 목 부위에 빛이 나네요.
조직검사를 세침검사를 1번 했었는데 결과엔 암세포 발견이 안된다고 나왔고 교수님의 의견은 재발의 가능성이 있고 세침검사에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다시 검사를 해보자 하여 좀 더 굵은 바늘로 조직검사를 하였으나 이번에도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교수님도 이상하다 하시며 2달을 지켜보고 다시 시티를 찍어보자고 해서 두달이 지난 내일 시티를 찍는날이 다가옵니다.
담주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구요.
궁금한게 목에 만져지는 멍울의 크기가 두달동안 큰 변화는 못느끼겠고 개인적인 생각엔 아주조금 커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정도 입니다.
멍울 부위가 아프지 않구요.
아프지 않은 멍울은 암일 확률이 많다고 들었는데 아프지않은 멍울의 크기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암이 아닐수도 있는걸까요?
기쿠치병과 비슷할 수도 있다고 들어는 봤는데 기쿠치병은 멍울이 아프다고 알고있어서 그건 또 아닐 것 같기도 하구요.. 재발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비세포 림프종에서 다른 종류의 림프종으로 바뀔수도 있다라고 들은 것 같은데 멍울의 크기가 큰 변화가 없어 다른 림프종인가 싶기도 하고..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희망고문이 이런걸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저희 아이도 비슷한 경우였어요.관해 후
pet은 반응하고 총검 조직검사는 아닌케이스여서 추적관찰중이예요.
다발성이어서 여러개림프가 커졌고 초반(2-3개월)더커지나 싶었는데 아주 서서히 작아지고 있습니다 6개월정도되니 줄었다싶었고 1년정도되니 눈에 띄게줄었지만 완전히 작아지진않았어요.
저희아이도 통증은 없었고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가장정확한건 절개생검이라는데 교수님께서 보시고 결정해주시지않을까합니다.별일아니시길 바래요
저두 비슷한 상황인데요..
전 코로나 걸리고 나서 목에 멍울들이 자각 됐어요.
그러구 한 달쯤 지나 처음보다 멍울들이 좀 커진 느낌으로 정기검진 ct찍고 교수님 뵈었구요.
미리 떼어 본 ct 판독 결과엔 node들이 커진게 림프종 관련성이 높다로 나와서 바로 pet ct랑 조직검사 들어갈 줄 알았는데 한 달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코로나랑 독감으로 요즘 이런 사례들이 많다시며.
작아지기는 커녕 자꾸 만져서 그런지 처음보다 커진 느낌이고 아프진 않고 심난하기가 아주..ㅜㅜ
재발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는데 한 달 후 더 절망하게 될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ㅜㅜ
얼마나 가슴 졸이고 계실까요?
그런 마음 저도 압니다.
제발 아니고 그냥 편도염이다 쉬이 없어지기를 빌어봅니다.
크게변화가없다면 아닐수도있지않을까요
전 처음서혜부에있던종양은 석달간 천천히 커졌었는데 이번목부위 멍울은 며칠내로 파팍커지고 더많아지고 역시 두군데 다 림프종으로나왔어요
혹시 ct찍고 결과 어떻게 나오셨나요? 저도 커지지않는 멍울이2개월째 그대로라 걱정이됩니다. 멍울은 커지지 않고 그대로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