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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고속철도 개통과 철도 수송시장의 변화 (출처:KRRI)
Techno_Holic 추천 0 조회 338 04.11.05 16:0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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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11.04 17:04

    첫댓글 저번에도 들었습니다만-_- 서울-대구 철도수요의 거의 100%에 가까운 증가. 놀랄만한 결과군요. 그리고 일반철도 운임10%할인이 그다지 큰 요소로 작용하지 않은점-_-..

  • 04.11.04 17:12

    10% 할인이 문제가 아니라 새마을 무궁화 배차를 이용객들이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었느냐를 봐야 할 것입니다. 출근시간 상행선 열차가 없어서 승객 다 버스로 쫓아내고 주말에 무궁화호 서서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KTX 때문에 무궁화 이용하는 서민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나보군요

  • 04.11.04 17:16

    철도회원분들 바로타 접속하셔서 서울대전 구간 조회해보세요 KTX부터 매진이 되나 무궁화부터 매진이 되나 당근 KTX 요금이 무궁화 요금의 3배이니 돈으로 따지면 무궁화 장사가 안되는건 당연한 결과죠 보고서의 포커스가 틀렸습니다.

  • 04.11.04 17:20

    무궁화가 고속,시외버스, 승용차와 경쟁해서 더 많은 서민들이 철도를 이용하게 하는 생각은 못하나부죠? KTX 만들었다고 다들 그리로 몰리는 줄 아나본데 절대 아닙니다. KTX가 좋아서 타는게 아니라 새마을 무궁화가 없어서 KTX 타는 겁니다. 이마저도 언제 다른 교통수단으로 떠날지도 모르죠

  • 작성자 04.11.04 17:47

    철도가 고속/시외버스와 경쟁해야 된다는 것은 다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대중교통수단끼리 싸우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한쪽 수단의 경영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결국 제로섬게임을 통한 공멸 외에는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04.11.04 17:53

    본 자료를 비롯한 많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천안 구간은 버스의 수송분담률이 오히려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철도쪽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수의 단거리 무궁화 승객들이 엉터리 통궁호 서비스에 환멸을 느끼고 KTX 쪽이 아니라 버스로 전환해 가고 있다는 의미로도 생각되는데

  • 작성자 04.11.04 17:53

    이는 당해구간을 편리하게 이용해오던 기존 승객들로부터 엄청난 반발을 초래할 수 있고 또 실재로 초래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단거리-버스 장거리-철도 의 역할분담을 가져와 전체 공공교통수단의 파이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면 긍정적이지도 않나 하는 것이 조심스런 생각입니다.

  • 04.11.04 18:10

    Techno님의 말처럼 서울-천안간은 기존철도 승객들이 이미 버스로 많이 떠나갔습니다. 12월에 지하철이 들어서면 다시 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철도가 가지는 장점을 단거리 이용승객이라고 누리지 말라는 것은 저또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도로사정상 출퇴근 시간을 비롯한 약속시간에

  • 04.11.04 18:13

    예측하면서 갈 수 있는 것은 그래도 철도입니다. 그리고 고속/시외버스와 경쟁한다고 해도 공멸의 길을 가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철도가 승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면 도로사정도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공공 교통수단의 파이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버스전용차로 확대 등의 더 깊이있는 의견들이 나와야겠지요

  • 작성자 04.11.04 18:39

    네. 좋은 지적이십니다. 사실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에 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모두 강구되었어야 정상이다 하겠습니다. 철도서비스에 불만을 느낀 승객이 버스로 전이해간 후. 어 생각보다 괜찮네? 하는 생각을 갖고 버스를 이용하게 되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됩니만.

  • 작성자 04.11.04 18:37

    현재 모습을 보면 멀쩡히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잘 이용해 오다가 한순간이 버스로 밀려난 승객들이 어쩔 수 없이 최악의 버스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출퇴근 할 때마다 철도청 이 ㅅㅂㄹㅁ들! 을 되뇌이게 하고 있는지라.

  • 작성자 04.11.04 18:43

    산술적으로는 위 연구에서 나타났듯 나름대로 경영정책이 성공해가고 있을는지도 모르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철도청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은 쌓여갈 것입니다. -_- 다만 이 사람들 - 철도청 뿐 아니라 교통당국도 - 은 고객과 국민을 만족시키는 것 보다는 대충 컴플레인 없이 날라다주면 그만이라고들 생각하는 듯해서.-_-

  • 작성자 04.11.04 18:41

    누차 강조하는 것이지만 교통서비스도 서비스업인 만큼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고객을 감동시키고 팬으로 만들어야 성공한다고 보는데. 현재 교통서비스는 불만만 안 나오면 되는 것으로들 인식이 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이야기가 딴 데로 빠져도 한참 빠졌지만 하여튼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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