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풀리기전에 소머리한번 삶고 갑니다.
한우로 구입했어요.
잡뼈.우족.사골은 양이 많아질꺼 같아서 나중에 끓이려고 냉동 들어갔어요.
찬물에 6-8시간정도 담구어 핏물을 빼줍니다.
1차 냄새 제거입니다.
중간중간 물 갈아주면서 핏물 빼줘요.
2차 냄새 제거는 핏물 뺀 고기를 찬물부터 끓여서 불순물이 떠오르면 꼼꼼히 씻어줍니다.
냄비도 닦고요.
사이사이 잘 씻어줍니다.
털이 있을 수 있어요.
깨끗해서 면도는 안 해줬어요.
다 삶고 나서 한 번 면도해 줄 거예요.
너무 커서 손질하기 편하게 크게 잘라서 넣었어요.
3차 냄새 제거에 도움 되는 향신료(생강, 통후추, 월계수 잎)와 국물 맛이 좋아지는 채소들(양파 대파 잎, 파 뿌리, 양파, 무 껍질) 넣어주고 눈에 띄는 것을 넣었어요.
물 넉넉히 잡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어오르면 중불에서 2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껍질 부분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겁니다.
고기만 건져서 식혀줍니다.
혓바닥 껍질, 오돌토돌한 입천장 부분은 뜨거울 때 잘 제거됩니다.
꼼꼼히 제거합니다.
4차 냄새 제거입니다.
손질 전
손질 후
면도 해줬어요.
육수는 걸러서 차게 식혀 기름을 걷어냅니다.
소머리를 삶았으니 수육을 한번 끓여야겠죠?
양파, 부추를 깔고 고기를 부위별로 둘러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썰면서 기름손질 해줬어요.
팔팔끓여서 뜨끈하고 촉촉한 수육 완전 맛있네요.
소스는 장아찌소스 많이 만들어두고 만두도 찍어먹고해요.
요 소스에 고추냉이 섞어주면 끝!
청양고추나 대파 썰어서 소스 뿌려주면 끝내주는 전용 소스가 되지요.
너무너무 맛있네요.
자투리 고기는 국밥용으로 따로 담구요.
나머지 고기는 손질해서 냉동했다가 먹어요.
따뜻할 때 썰어야 손 아프지 않겠어요.
식혀서 썰었더니 힘이 드네요.
시간은 걸리지만 한 번 나가 먹을 가격으로 몇 번은 푸짐하게 먹게 됩니다.
가성비 정말 좋아요.
냄새 전혀 없고 구수한 내음만 있습니다.
첫댓글 이런건 번거로워서
집에선 안하는데
동하님 힘도 안들이고
하는듯 하네요
얼마나 잡냄새없이
맛날까요?
기가 막힙니다.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요?
신랑 생일이 얼마 안남아서 미리 해줬더니 너무 좋아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거네요
한번도 먹어본적 없어요
엥? 진짜요?
식당가면 평평한 바닥에 고기 한줄 깔아주고 몇만원하지요.
깔끔합니다.
@크리스탈동하 식당가면
종이처럼얇게
썰어서 먹을것
없지요.ㅎ
@새털구름 얇게 썰어보려 했는데 기술 부족이네요.ㅎㅎ
우리 집 식구들은 얇은 거 안 좋아해서 다행이지요.ㅋ
소머리 편육 좋아해요.
전골도 좋지요.
소스 콕.냠냠냠.
진짜 맛있지요.
국밥도 기대가됩니다~~~^^
시집살이할때 시엄니하시는거 옆에서
거들어 드린적 있어요
연탄불에 끓였지요
소혓바닥 벗겨냈더니
얼마나 맛있던지~ㅎ
그후로 사먹어요 ㅋ
시집살이 만들어하지요?ㅎㅎ
소혀는 진짜 별미인거같아요.
우와~~~ 넘사벽 요리입니다요.👍👍
제가 못먹는 분야라 더 흥미진진해요
4차 냄새제거라니... 정성이 어마어마 하네요.
맛있게 먹겠다는 일념으로..ㅎㅎ
시간이 진짜 오래걸려요.
어찌. 이리 요리 고수님들만 계실까
감히 흉내도 못낼것같아요
그저 감탄하며
맛을 상상 해봅니다
친사모에서 명함도 못 내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