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들은 하체를 이용한 반동을 이용해서 투구를 해야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많은 투구수와 위력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수들 런닝이 중요하지요)
그러나 티포드 처럼 하체 이용을 안하며 상체와 어깨힘으로 투구를 하는 유형의 투수들은
제구력 면에서는 뛰어날수 있으나..공을 50개-70개만 던져도 어깨에 힘이 빠질수 밖에 없는 유형입니다..
한국야구를 잘아는 선수같으면 그 이후 제구력만은 있기 때문에 수싸움으로 끌고 나가면 되지만
아직 한국선수를 자세히 까지 모르는 용병은 그 이후 무너질수 밖에 없는 패턴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손목 스냅을 보면 공을 채는 형이 아닌 찍는 형입니다
(공을 채는형만 되었더라도 힘빠질 수록 변화구의 구사율을 높이면서 버티는 힘이 강했을 껍니다)
(다만 장점은 공을 찍는 형의 투수는 제구력만은 더 좋아진다는 점입니다)
박찬호가 전성기 다져스 시절 강한 킥에서 부터 허리회전 중심이동 그리고 와일드한 투구폼은
온몸을 이용했기에 가능했고 그러므로 종속증가로 공끝이 떠오르는 라이징페스트볼이 가능했던거구여
허나 허리부상 이후에는 일단 킥이 약해지고 허리회전 중심이동 부분을 좋을때에 비해20프로 정도로 약소화하여
노련미 수싸움으로 승부하는 경향이 많아졌던 거구요..
저는 박찬호의 텍사스때구위나 그 이후 구위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메이져 경험이 길어지면서 선수파악과 수싸움이 쉬워져 부활이 가능했다고 판단합니다
티포드 같이 상체위주의 투구폼의 투수들은 차라리 2이닝 정도 전력으로 던지는 불펜이 가장 적합한 형의 투수로 보입니다..
티포드와 비슷한 투구유형의 투수로는 기아의 최영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히려 재구력과 변칙투구를 가지고 있는 티포드는 선발시 보다 더 위력적일수도 있지요
허나 KBO특성상 용병이 중간보면 팀은 망치는 거지요..
우리팀은 티포드를 무슨생각으로 영입했던 걸까요..
첫댓글 투구수를 줄여야라는데,,,삼진은 그래도 잘잡는데, 기복이 좀 많군요.
티포드에 대해 별 불만없습니다. 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작년 후반기의 리즈때문인지 용병에 대해 지나친 환상을 갖는 사람이 많은거 같더군요. 물론 혹시 리즈영입이 가능하다면 리오단에 비해 몸값이 훨씬 비싼 티포드와 교체해야겠지만, 가능하지 않다면 투수 두명은 유임해도 된다 보지요. 티포드도 중박은 되니까....오히려 스나이더가 더 걱정스럽네요
티포드에 대해 불만이 많은 엘지팬 입니다. 먼저 이닝별 투구수가 너무 많고 결정구가 없는 투수고요. 게임에 대한 진지한 면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래 되면 감독도 티포드를 믿지 못할 것입니다. 티포드가 중박도 안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