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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전자신문 "중국산TV 돌풍…TCL 열흘 만에 품절" 기사에 대하여... 최근 국내 IT언론사들이 중국산 TV에 대한 파격적인 가격 판매 보도를 하고 있다. 오늘자 전자신문에는 중국산 TV에 대해 "중국산 TV 돌풍…TCL 열흘 만에 품절"이라며 마치 엄청나게 저렴하게 많이 판매된 것처럼 보도를 하고 있다. 그런데, 기사를 가만히 보면, 상당수 과도하게 보도하는 측면이 있어, 몇자 적어 본다. 운영자는 누구보다 국내TV시장이 삼성-LG가 97%이상을 독과점하고 있어, 세계최고가로 TV가 판매되고 있는 삼성-LG TV가격에 대해, 견제차원에서라도 중국산TV를 반기고 싶다. 그런데, 중국산 TV가 HD급 중심으로 화질과 기능이 삼성-LG에 비해 상당수 부족함이 있는데도, 삼성-LG 최고가 TV에 비해 절반 가격이라며 판매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사실 중국산 TV는 성능과 화질은 국내 중소업체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중국산 브랜드라는 잇점을 안고, 성능이나 화질이 비슷한 중소업체 TV와는 비교하지 않고, 삼성-LG하고만 비교를 해서, 반값TV인양 보도하는 태도는 좀 아닌 듯 보인다. 솔직히 다나와 같은 가격비교 사이트에 가서 10분만 검색해 보면, 중국산 TV에 대한 허상은 그대로 드러난다. 결국 지금 판매되는 중국산 TV의 가격은, 삼성-LG의 최고가 제품을 기준으로, 중소업체 TV의 성능과 화질을 가진 제품을, 중국산 브랜드를 이용해, 제값 다받고 판매하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래 도표를 보듯이, 삼성-LG HDTV중에 1~2년 지난 제품으로 알아보면, 가격차이도 없고, 성능이나 화질이 더 나아 차라리 삼성-LG 제품으로 구입하는게 더 낫다. 절대 반값TV가 아니라는 것이다. IT언론에서, 중국산 TV에 대해, 보도를 해줄 때는, 소비자 입장에서 객관성을 가지고 보도를 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중국산 TV제조사들도, 저가형 제품만 판매하지 말고, UHDTV와 같은 최신의 제품에, 최신 기능을 가진 제품을 판매해주었으면 한다. 즉, 중소업체 TV들이 만들지 못하면서, 삼성-LG 프리미엄 제품과 경쟁이 되는, 그러면서 가격은 반값 정도에 판매해 주었으면 한다. |
회사 | 32인치 | 40인치 | 구분 |
TCL | LED32D2700 299,000원 | 499,000원 | HD (1366x768) |
샤오미 | - | Mi TV2 499,000원 | Full HD (1920x)1080) |
하이얼 | S832/224,000원 LE32B8/279,000원 | - | HD (1366x768) |
삼성 | UN32J5900AF 759,000원→535,330원 | - | Full HD (1920x)1080) |
LH32MDBPLGA 326,000원(2012년) | Full HD (1920x)1080) | ||
UN32J4030AF 296,870원(2015년) | - | HD (1366x768) | |
LG | 32LF640R.AKR 520,000원→475,570원 | - | HD (1366x768) |
32LB5600 443,000원(2014년) | 42LY540H(42인치) 504,080원(2014년) | Full HD (1920x)1080) | |
32LF500B 309,816(2015년) | - | HD (1366x768) | |
디지털존 | ZEPA ZE3211S 179,000원 | X | HD (1366x768) |
DZONEI ZB32FHT 179,000원 | ZT40DFHT 269,000원 | Full HD (1920x)1080) | |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 | 스마트라 SHE-320P 185,000원 | X | HD (1366x768) |
스마트라 SHE-320XQ 229,000원 | SHE-400B 295,000원 | Full HD (1920x)1080) | |
오리온 | OLT-3202AH 178,000원 | X | HD (1366x768) |
X | ORT-42D1 356,400원 | Full HD (1920x)1080) |
※파란색 표기는 전자신문(업체 제공)에 게시된 가격. 적색 표기는 다나와 가격(편차 발생)
※전자신문에서 공개된 사이즈와 성능의 제품과 동급인 제품을 다나와에 올려진 가격과 비교
첫댓글 uhd포함해서 비교해주실 수 있는지요.
본문 글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중국산 UHDTV는 아직 국내에 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가 안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5 10:30
좋은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솔직히 국민호구로 보는 대기업제품도 좋네요,,하루빨리 출시하길
UN40H5201 이제품은 해외제품인것같은데요.. 배송비+관세,부가가치세 빠진금액으로 알고있습니다.. 단순비교하기는 어려울듯요..그리고 리퍼(중고)제품인것같은데요..
UN40H5201 모델이 해외 제품이라 뺐습니다. 그렇지만, 중요한건 다른 제품이나 LG제품과 비교하였을때, 중국산 TV의 매력이 없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단순 비교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들에 비해선 비싼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글 취지는 틀린 것이 없습니다.
@이군배 mi tv2 제품도 밑에 소개해주신 중소기업제품보다 비싸긴 합니다만.. 같은 40인치라도 패널도 다르고 cpu,메모리,wifi기능,블투기능,디자인,명암비라든지..밑에 소개해주신 중소기업 제품보다 성능이 좋다고 봅니다... 제일중요한 화질부분도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훨씬 좋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http://giantt.co.kr/10338
@권이훈 중국산 제품이 스펙이 좋다고 보시는데, 중소기업 제품과 함 비교해 보세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제품과 국내 중소업체 제품의 스펙은 별반 차이가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HDTV는 스펙이 거의 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물론 중국산 제품도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급 제품은 스펙이 좀 괜찮은 제품도 있습니다. / 중국산 제품이 국내에서 싼 값에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려면, HD급 아닌, UHD급으로 해서, 중소업체들이 만들지 못하고, 삼성-LG하고 어느 정도 경쟁이 되는 HDR과 같은 최신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가지고, 삼성-LG 반값에 판매해야, 진정한 가성비의 진가를 인정 받을 것입니다.
@권이훈 중국산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성능이 인정되는 제품이 나온다면, 소비자로서 마다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세계 최고가로 판매하는 삼성-LG TV가격에 대해 수년전부터 불만을 가져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한때 TCL제품을 직구 공구도 추진 하였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중국산 TV의 진출을 반기고 있습니다. 허나, 이번처럼 HD급에 성능도 부족한 제품을 저러한 가격에 판매 한다면, 결국 삼성-LG TV에 대한 가치만 올려 줄 뿐입니다. 그것이 우려되어 중국산 TV에 대해 한 소리를 한 것입니다.
이런 정보 중요합니다. 중국뽕 취한 기자들도 문제지만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저렇게 선동질하는 네티즌들도 문제이죠. 정확한 비교 없이 그저 대기업은 비싸고 중국산은 가격이 착하다고 몰아가더군요. 성능, 화질, as등은 비교도 안한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