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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방학의 마지막 날....
아빠를 너무 사랑하는 아들 피오와 "종이 아빠 "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아침부터 엄마가 운전해서
종이 아빠 보러 가자는 피오...
열심히 운전해서 코엑스 도착.....
미리 알아본 바에 의하면 공연을 보면 4시간 주차권을
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기에 부담 없이 차를 끌고 갔어요^^
요렇게 티켓팅 후 주차권까지 구매 완료^^
주차권은 위 사진처럼 부스에 안내되어 있어 깜박하더라도
다시 생각나게 되더라고요
종이 아빠와 사진도 찍어보고 싶다는 피오....
아빠 생각이 난다고.....ㅡㅡ"
아침에 밥을 먹으라니까 안 먹고 차 타더니 힘들어하더라고요
공연장 안에 들어가기 전에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고 기분 좋아 들어갔어요
자리가 좋아서인지 앞이 너무 잘 보였어요
사실 공연장 안의 좌석들이 무대가 잘 보이게
되어 있어요^^ 피오보다 어린아이들도 많이
오고 큰 형, 누나들도 방학이라 많이 왔더라고요
종이 아빠는 언제 나오냐고 계속 물어보던 피오....
종이 아빠 빨리 보고 싶다며 기다리고 있어요
잠깐 기다리는 것도 못 견뎌하는
피오랍니다 ^^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배우분들께서 유의 사항도 직접 전달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카메라는
넣어두었어요^^
공연 틈틈이 찍고 싶었지만 그러면 안되잖아요^^
대기하는 쪽 작은 모니터에 간단한 영상입니다
피오가 종이 아빠에 너무 빠져들었는지 마지막 부분에서 눈물을 글썽~
"엄마. 아빠
오늘 언제 와?" 눈물 또르르......
비 맞는 딸을 종이가 된 아빠가 감싸주면서 아빠의 사랑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때
감동을 받은 듯해요
잦은 출장으로 아빠의 빈자리가 많았던 피오에게
아빠의 사랑을 다시 확인 시켜주는 기회가 되었던 거 같아요
부모가 된 제게도 가슴 따뜻한 "종이 아빠 "였습니다
주말이었으면 아빠와 함께 관람하는 걸 추천합니다
'종이 아빠' 공연 관람 후 지하 서점에 들러 독서? 중인 모습이에요
키즈 코너에 보니 '종이 아빠'책도 있더라고요
피오는
사달라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종이 아빠' 책을 구매 원하시면 지하 2층에 영풍문고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