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하루 5시간씩 채집 했습니다
암세포는 100% 관해는 아니지만 대부분 사라져서 이식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항암 후 회복기간에 매일 그라신 맞고 수혈도 세번 받았습니다
그 후 3일전에 목에 중심 정맥관을 시술받고
(시술받을적에 집도하는 의사선생님께서 목 근육이 발달해서 관 심을때 애먹었다네요)
어제부터 채집 들어갔습니다
누워서 다섯시간 버티는게 좀 고역이었네요
핸드폰이나 갖고놀거리도 안들고가서 시간이 너무 안갔습니다
이걸 이틀간에 총 10시간 채집 했습니다
이후 병실에 돌아와 중심정맥관 제거 했구요
(뽑을때 안아프다던데 따끔했습니다 10분간 지혈도 했구요)
담당교수님께서
내일 퇴원하고 일주일 뒤에 보자고 하셨네요 채집은 잘 되었다고 합니다
3주 입원하고 3일 쉬었다 4주 입원하고 내일 드디어 퇴원이네여
앞으로 남은 여정은
골수검사, 히크만삽입, 전처치항암 후 이식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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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 마쳤습니다
je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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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5
23.12.01 18:1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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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읽는 것 만으로도 힘들었을 그동안의 과정에 마음이 무겁네요.
잘 버티셨습니다.
쉬는 동안 잘 드시고 체력보충 하셔서 이식도 잘 마치시길 빌어요!
입에 림프종 발병한터라.. 잘 먹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jebat 영양죽 갈아서라도 물처럼 자꾸 드셔요~ 큰 빨대사서 되도록 목에 걸리지 않게요~
제 아버지 아프실때 그렇게 드셨네요.
암이 아직잇는데 채집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