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구봉산·댕평산·쌍고산 산행기

[유종선]

▣ 구봉산(472.7m)·댕평산(~60m)·쌍고산(~70m) 산행기

▪일시: '25년 3월 9일

▪날씨: 맑음, 12~14℃

▪출발: 오전 11시 50분경 광양시 성황동 ‘용장’ 버스정류소

오늘은 광양의 미답산인 댕평산과 쌍고산을 오르고, 겸하여 예전에 올랐던 구봉산을 다른 경로로 올라보기로 하였다. 서대전역에서 07:50發 여수行 무궁화편에 올라 순천역에는 10시 39분경 도착하였다. ‘순천역 서측’ 정류소에서 77번 버스에 올라 ‘광양농협’ 정류소에 내린 뒤, 991번 버스로 환승하여 ‘용장’ 정류소에는 11시 50분경 도착하였다.

<산행 경로>

(11:50) ‘구봉산전망대카페 5.2km’ 등의 표시판이 있는 ‘용장길’에 들어서니 이내 ‘구봉산전망대 5.1km’ 표시판이 보인다. 22분여 뒤 오른편에 보이는 용장사에 들러 ‘성황리삼층석탑’과 경내를 5분여 둘러보고는 다시 출발하였다.

<용장길 입구>

<구봉산 전망대 안내판>

<용장마을>

<용장사 전경>

<성황리삼층석탑>

<안내판>

<용장마을회관>

(12:32) ‘옥련암’을 지나니 ‘용장산림공원’ 안내도와 함께 오른쪽 지릉으로 정비된 산길이 보이는데, 묵은 것으로 보아 이용객이 많지는 않은 듯하다. 주차장에 이르니 ‘구봉산 안내도’와 ‘←구봉산 정상 0.3km, ↓용장마을 4.05km, →내려가는 길(도이·대화마을) 6.2km’ 이정목이 보였고, 도로 왼편의 데크길을 따라 오르니 왼편에는 ‘용정숲’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 주차장에서 왼편으로 올라 시계 방향으로 돌아 전망대에 이어 정상에 도착하였다.

<옥련암 전경>

<용장산림공원 안내도>

<구봉산 전경>

<주차장서 바라본 정상부>

<구봉산 안내도>

<소주차장>

(13:05) 정상에는 ‘구봉산 473m’ 표석과 ‘메탈아트봉수대’가 설치되어 있고, 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시야가 트이나 가스탓에 조망은 흐릿하였다. 전망대 옆 ‘←성황육교 4.3km, →봉화산 2.1km·주차장’ 이정목에서 데크계단길을 내려서니 양호한 능선길이 이어지면서 왼편에 팔각정이 보였고, 이후 ‘↕구봉산 등산로’ 표시목과 국기지점번호 표시판도 수시로 보인다.

<구봉산 정상>

<전망대에서 남쪽 전경>

<성황육교 가는 길>

<양호한 산길>

<팔각정>

<정비된 산길>

<이정목>

(13:27) 오른편에 묘지가 자리한 갈림길에 이르니 ‘↑성황육교 3km, →통사마을 1.1km, ↓구봉산 1.3km’ 이정목이 있고, 너른 길이 이어지면서 ‘孝敬常輪轉’ 표석이 보였는데, 나중에 보니 중국어로 ‘상전께 인사 올립니다’라는 의미이다. 묘지를 오른편 사면으로 비껴 쉼터에 이르니 등산로 안내도와 ‘↑성황육교 2.7km, ↓구봉산 1.6km’ 이정목이 보였다. 언덕을 지나 데크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졌고, 완경사에서 다시 너른 길이 이어지면서 ‘↖용장마을 0.8km, ↑성황육교 1.5km, ↓구봉산 2.8km’ 이정목과 함께 왼편으로 너른 길이 갈린다. ‘… 1556·6076, 어사길, ↑어사길 정상 0.55km, →도이지구 0.85km, ↓구봉산’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부직포가 깔린 오르막이 이어지면서 오른편에 또 갈림길이 보인다.

<갈림길의 이정목>

<효경상륜전 표석>

<쉼터>

<데크계단길>

<용장마을 갈림길>

<도이지구 갈림길>

(13:58) 묵은 삼각점(△140.4m)을 지나 ‘… 1583·6086, ↑어사길 정상 0.2km, →어사길전망대 0.4km, ↓구봉산’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어사길 정상은 일전에 다녀간 적이 있으므로, 오른쪽(남쪽) 길로 내려섰다. 3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어사길전망대 0.35km, →구봉산, ↓어사길 정상’ 이정목이 보였고,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가니 ‘↑자이푸르지오아파트 0.75km, ↓도이지구 1km’ 이정목도 보인다. 갈림길에 이르니 ‘↑어사길 정상 0.4km, ↗수동마을 0.25km, ↓구봉산’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바닥에 떨어진 ‘↓어사길 정상 0.65km’ 이정목과 ‘구봉산 어사길’ 안내도가 보인 데 이어 도로(‘상황수동로’)에 이르렀다.

<104m 삼각점>

<어사길 정상 전의 갈림길>

<수동마을 갈림길>

<날머리>

<구봉산 어사길 안내도>

(14:15) 오른쪽으로 가다 삼거리에서 남쪽 ‘성황대로’로 나아갔고, ‘성황농협’ 정류소를 지나 사거리에서 ‘상황도이로’를 따라 왼쪽(동쪽)으로 나아가다 보니 댕평산 자락이 도로 개설에 의하여 크게 절개되어 있다. ‘성황스포츠센터’ 정류소를 지나 육교를 올라 성황공원 진입로에 들어섰고, ‘햇살문’을 지나 갈림길(산책로)에 닿았다. 오른쪽(서쪽)으로 가다 이내 ‘↑어린이놀이터, →성황천, ↓성황다목적체육관·햇살문’ 표식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니 이내 또 갈림길이다. 왼쪽(서북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왼쪽(남서쪽)으로 휘어 ‘↗성황천, ↓어린이놀이터’ 표식과 함께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정상(‘댕평산’)에 이르니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절개지>

<육교>

<뒤돌아본 햇살문>

<도이정원숲 안내도>

<댕평산 정상>

(14:38) 앞쪽으로 두 개의 너른 산길이 보였으나 되돌아서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르니 이내 ‘←어사마패정원, ↑숲이야기쉼터’ 표식이 보였다. 왼편 덤불 사이 묵은 산길을 오르니 폐시설이 보였고, 왼편으로 올라 댕평산보다 조금 더 높아 보이는 언덕에 이르니 ‘억새바람쉼터’ 표시판과 함께 사진촬영용 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나 무슨 이유인지 묵어가고 있다. 되돌아서 ‘햇살문’을 지나 갈림길에 닿았고, 동쪽으로 올라 쉼터를 지나 갈림길에 이르니 ‘↑성황다목적체육관, ↓산책로’ 표식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올라 육각정이 있는 언덕에 이르니 길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되돌아 쉼터에서 대략 남동쪽 길로 내려서니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진입로와 만나고, 왼쪽(남동쪽)으로 나아가 대로(‘제철로’)에 이르렀다.

<성황공원 전경>

<묵은 시설물>

<언덕의 사진배경 시설물>

<햇살문 위>

<언덕의 육각정>

<이순신대교 방면 전경>

<제철로>

(15:00) 왼쪽(동쪽)으로 나아가다 남쪽에 보이는 구릉을 올라보기로 하고, ‘대지’ 정류소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포장길(‘대근길’)에 드니 골목길이 이어지는데, 폐가도 여럿 보인다. 갈림길에 닿아 왼쪽(동남쪽)으로 가다 왼편에 보이는 길로 오르니 묵밭을 지나 도로에 막힌다. 되돌아 다시 마을길을 따라 도로(‘중마로’)에 이르니 GS편의점이 보이길래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기로 하였다.

<대근길>

<날머리>

(15:15~15:35) 휴식.

(15:35) 다시 출발하여 북쪽으로 나아가 사거리를 지났고, 다음 사거리에서 ‘공영로’를 따라 동쪽으로 나아가 ‘금광아파트’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3시 48분을 가리킨다.

<중마로>

(15:48~16:08) 3시 56분경 도착한 990번 버스를 타고 광양읍으로 향하다가 쌍고산을 올라보기 위하여 ‘석정’ 정류소에서 내렸다.

(16:08) ‘백운로’를 횡단하여 ‘용강정수장’ 진입로에 들어섰고, 출입문 전에서 오른편에 보이는 흐릿한 산길로 오르니 두 개의 무덤 왼편으로 길 흔적이 보이다가 덤불에 사라졌다. 왼편 사면을 올라 정수장 담장을 따르다가 지도를 다시 보니 이곳이 쌍고산이 아닌 듯하였다. 담장을 벗어나 오른편 사면을 치고 내려가니 묵은 과수밭이 나오고, 산판길을 따르니 포장길이 이어져 ‘광양발전기양수기’ 공장 구내로 이어진다. 열린 출입문을 나가 도로(‘제철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사거리에서 ‘백운로’를 따라 동북쪽으로 나아가 ‘석정’마을 입구에 이르렀다.

<용강정수장 진입로>

<용강정수장>

<담장>

<과수밭 자취>

<뒤돌아본 정수장 언덕>

<석정마을 전경>

(16:24) 마을길에 들어 이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르니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이면서 과수밭에 닿는다. 밭이 자리한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묘지에 닿았고, 덤불 사면을 올라 묵은 무덤 두 개에 이르니 오른편에 廢舍가 보였다. 무덤 뒤편은 덤불이 빼곡하기에 廢舍로 붙었으나 마찬가지라, 덤불을 헤치고 올라 묘지에 닿았다. ‘新安朱氏夏德公派合同祭壇’이 있는 묘지에 이르니 오른편에 마을서 온 산길이 보였고, 흐릿한 족적을 따라 다음 묘지에 이르니 역시 오른편에서 산길이 합류하였다. 다음 묘지에 이르니 길 흔적은 사라졌으나 이내 덤불이 무성한 쌍교산 정상에 이르렀다.

<묘지>

<묘지>

<쌍고산 정상부>

<쌍고산 정상>

(16:35) 정상을 지나 몇 걸음 뒤 왼편에 기지국이 보였으나 접근로가 보이지 않아 되돌아섰다. 정상부를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니 기지국 진입로에 닿고, 이를 따라 대나무 숲을 지나 철망문을 왼편으로 비껴 도로(‘용두길’)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용강교차로’를 지났고,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청덕2차아파트’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4시 55분을 가리킨다.

<기지국>

<기지국 진입로>

<대나무 숲>

<뒤돌아본 날머리>

<청덕2차아파트 전경>

(16:55) 5시 5분경 도착한 990번 버스에 올라 순천역 뒤편 ‘철도운동장’ 정류소에는 5시 40분경 도착하였다. 순천역 앞 중식당에서 우동으로 저녁을 먹고 18:38發 용산行 무궁화편에 오르니 서대전역에는 9시 29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