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 토익스피킹 시험에 만점 200점이 나와서 저도 놀랬어요.
처음에는 토익스피킹 시험 자체를 잘 모르기도 했고 정보도 부족해서 막막했지만 서경주 선생님의 수업과 교재로 얼른
시험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해외거주 경험이 보탬이 된 것도 맞지만 매우 빠른 시간안에 만점이 나오게 된 것은
그동안 서경주 선생님의 훌륭한 수업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그날 운이 좋았다고도 생각해요.
하지만 운에 모든걸 맡길 순 없잖아요! 운을 따라 줄 실력을 쌓는덴 서경주 선생님의 수업만큼 효과적인게 없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공부를 많이 하던 스타일이 아니었어도 충분히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였으니 정말 괜찮았어요.
스피킹 시험도 서밋토익어학원 서경주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나면 저처럼 만점을 금방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제 나름의 파트별 공부 전략과 제 생각을 나눠보도록 할게요~
Part 1 (Q1 ~ Q2)
주어진 영어 문장을 그대로 소리내어 읽는 파트입니다. 저는 해외 거주 경험이 다소 있었던 참이라 개인적으로는 가장 편안하고 쉬웠던 파트에요!! 다만 '슬랭' 이라고도 하는, 현지의 경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주어진 글을 읽는데도 습관적으로 단어를 곧이곧대로 안 읽어버리는 문제가 보여서 제 목소리를 스스로 녹음해서 들어보며 최대한 토익스피킹 시험에 맞는 말하기 속도, 억양, 말투를 찾느라 신경쓰던 기억이 나네요. 이 파트를 공부하며 느낀 점은 영어 공부에 있어서 무조건 발음만 다 좋으면 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느꼈어요!! 무엇보다 발음에서 자신이 없다 해도 "난 이 시험을 치뤄내겠어!!" 라는 자신감이 가득 담긴 태도가 보여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죠.
Part 2 (Q3)
사진을 보여주고 그 사진을 최대한 상세하게 해설하는 문제입니다. 서경주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전략대로 사진이 촬영된 장소 -> 사진 속 인원 수 -> 인원의 행동 묘사 -> 인원의 인상착의 묘사 -> 주변의 분위기와 비치돼 있는 물건 언급 ->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사진 속의 상황 또는 분위기 짐작의 순서로 주어진 45초 안에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막상 말하려고 해보니 생각보다 유창하고 부드럽게 말을 못했어서 크게 충격받고는 한동안 아무 사진을 보고도 영어로 설명하는 버릇이 생기기도 했었네요. 하지만 정작 적응하고 나면 제일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문제가 파트 2 문제였던게 기억나요!! 8월 7일 부터 바뀌는 시험에서는 답변시간이 30초라고 하니 25초안에 내용을 압축해서 녹음하며 연습하는 습관을 추천합니다.
Part 3 (Q4 ~ Q6)
약간의 상황설정이 주어져요. 생각을 많이 해야하거나 답변하기 애매모호한 질문은 거의 없고 보통은 전화 여론조사나 인터뷰를 가정한 간단한 질문이 주어져요. 각각 3초라는 준비 시간과 15초의 답변 시간, 6번 문제의 경우 30초의 답변 시간을 받게 되어요!! 딱히 화려한 용어나 전략적인 답변이 필요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주어진 질문에 맞는 답변을 자신있게 해내면 되는 문제에요. 다만 6번 문제의 답변은 후술할 11번 문제와 전반적인 느낌이 비슷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자기 주관을 조리있게 말하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어떤 질문이라도 뚜렷하게 답변할 수 있는 임기응변을 기르는게 중요하다고 느껴졌어요!
Part 4 (Q7 ~ Q9)
일정표나 시간표같은 도표를 보여주고 약간의 준비 시간을 받습니다. 물론 답변 시간동안 도표가 사라지지 않으니 굳이 도표를 외우면서 문제를 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파트4는 전반적으로 질문자가 장소, 일시, 시간과 중복 일정을 확인하려 한다는 전제를 깔고 질문을 하기 때문에 도표 읽으시고 보이는대로 문장을 잘 결합해서 길 알려주듯이 정확하게 말씀하시면되세요!! 서경주 선생님의 교재에 상세하게 풀이돼 있기 때문에 수업하는데 있어 큰 지장은 없던걸로 기억해요!!
파트 5가 8월 7일 이후 삭제된다는 이야기가 들려 파트 5는 그냥 참고만 하시길....
Part 5 (Q10)
문제점이 발생했는데 대안이 필요하다는 전화 통화나 문제를 의논하는 회의를 들려주고 대책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세요! 이 파트는 비록 사라지지만 바로 뒤의 파트6를 위한 의미가 크다고 느꼈어요. 정말 예상도 못할 다양한 문제들이 등장하는 파트라 다른 파트 공부를 하시기 전에 파트5와 6를 먼저 공부하라는 주의를 들을 정도였어요!! 실제로 저도 해당 파트를 시험 당일까지 제일 걱정했고, 제일 많이 공부했는데요, 서경주 선생님과 공부하다 보면 문제에 대답하기 좋은 기본적인 말하기 틀이 주어지기 때문에 우선 그 틀을 외우는데 시간이 약간 걸렸어요. 그 다음은 주어진 문제에 맞는 해결책을 말하기 틀에 맞춰 주어진 시간 안에 말하는 연습도 했죠. 머릿속에선 온갖 생각이 나오지만 그걸 정리하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경향이 잦았기에 서경주 선생님께선 파트5 위주의 공부를 강조하셨고 실제로 집에서도 파트5만이라도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교재를 보곤 했어요!!
가장 중요한,
Part 6 (Q 11)
주어진 주제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거나, 미리 찬/반이 정해진 주제를 놓고 이에 동의하는지 등등의 개인적인 견해를 답변하는 형태의 문제가 바로 파트6 11번 문제에요! 개인적으로는 토플의 스피킹 섹션과 되게 비슷하다고 느꼈던 파트였는데요, 처음엔 되게 막막했지만 서밋토익 스피킹 교재와 서경주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자료들과 요령을 숙지하고 적어도 하루에 한 두 시간씩 살펴보며 말하는 식으로 문제와 친해지려고 노력했어요. 위에 언급한 6번 문제와 비슷하면서도 더 어려워진 느낌이 많이 드는 문제라 그 무엇보다도 말의 논리보단 자기가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일리있게 최대한 멈춤 없이 말씀 하셔야 하는 문제에요. 그러다 보니 주장의 근거와 사례, 이유를 정확한 키워드와 함께 최대한 부드럽고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이 파트와 시험 전체의 점수를 결정짓기 때문에 신경을 좀 많이 쓰라고 선생님께서도 항상 강조하셨어요. 이번 파트에 대한 자신감이 크지 않으시다면 서경주 선생님의 지도를 그대로 따라오시기만 해도 좋은 결과를 보실거라고 장담해요! 수업 자료 퀼리티가 좋기 때문에 수업시간 답변(Possible Answer)을 그대로 익힌 다음 자기 답변으로 정리해서 바꾸는 연습을 많이 해 보세요. 그런 다음 제목(Topic)만 보고
혼자서 1분동안 답변을 얘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물론 녹음해서 들어보고 Best로 만드는 연습도 계속 하셔야 하구요.
모두들 Good Luck !! THANK YOU.
첫댓글 와우! 태우 멋있는데! 만점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