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벙개 후기가 무색할만한 확실한 동영상을 다른분이 올려 놓으셔서 안쓸까 하다가..ㅋ
잠이 안와서 몇자 끄적여 보네요...^^
6시 반경기라서 예정대로 6시 20분에 정확하게 약속 장소에 나와주셨구요(무등경기장입구) 누구누구 나왔드라.. 음..아직 얼굴만 알지 아뒤랑 이름이랑 정확이 몰라서ㅋ 천사의 마법님하고 아들, 빨간낙타,true,슈팅스타,미들에서의내삶 그리고 나머지 한분은 제가 죄송스럽게 아뒤를 모르겠네요..ㅋ
댓글달아주시고요..
오늘 아시다시피 먹구름 쫙 끼고 경기 시작전에 비까지 와서 정말로 안습이었습니다.. 거의 몇년만에 찾는 야구장인데... 모두들 일회용 우의까지 구입해서 야구장에 들어갔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더군요.. 1000명미만?정도..
1루 쪽에 자리 잡고 모두들 먹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배가 고팠던듯ㅋ 먹으면서 같이 갔던 동생이랑 파울볼 맞으면 아프겠다 라고 얘기하던 찰나 우리 앞쪽에 앉아있던 아가씨 정통으로 귀쪽에 맞아서 울고 날리더군요.. 야구장 가면 파울볼 조심하세요^^
오늘 양팀 합쳐 안타가 11개정도 밖에 없을정도로 게임은 밋밋했습니다...
그저 그런 경기가 되었을수도 있던 찰나.. ㅋ 1대3으로 리드 당하고 있던 9회말 투아웃.. 스캇-이현곤-이종범-이용규로 이어지는 타선에서 4-3으로 역전을 했지 뭡니까..ㅋ 오랜만에 스트레스 확 풀든 하네요.. 오늘 야구 벙개를 계기로 야구벙개가 짬짬이 있을듯?ㅋ
오늘 경기는 기아팀이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애써서 야구응원해주러온 광주팬들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었나싶네요..예전의 해태 포스가 살아 움직이는듯 했습니다..
아참! 천사의 마법님 통닭 잘묵었습니다.. 배고팠었는데..ㅋ
여러모로 오늘 야구벙개 최고였습니다.. 빨간낙타 누님이 후기 꼭 남기래서...ㅋㅋㅋ
첫댓글 pooh님이 아니고 true님이 셧어요,나머지 한분은 까만콩님..콩님은 집안일이 있으셧슴에도 불구하시고 늦게라도 나와주셨습니다..감사드려요..
어떻게 티비를 딱 보니깐 마지막 역전하는 장면를 봤어요. 진짜 후회막심.. 가서 볼걸// 아마도 우리 회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포인트업님이 지대로 쓰신듯 넘 잼난 경기였죵 다섯분은 처음본거 같은데 다들 웠슴당
저도 tv봤어요 담에 갑시다.
아...전 비가마니 오길래 우천으로 취소될지 알고 안갔는데..ㅠ.ㅠ 근데 좌석은 비에 젖지 않았나요?이넘의 기아타이거즈 상담실은 경기하나 물어볼려해도 전화를 안받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