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우리는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해는 동쪽 바다에서 뜨고
서쪽산으로 진다" 라고 배웠다. 칠레에서는 "해는 산에서 뜨고 바다로
지는" 나라이다. 화장실 변기물이 흐르는 방향이 우리나라와 정반대인
나라이다.
칠레는 우리나라와 최초로 자유무역협정 'FTA(Free Trade Agreement)을
맺은 국가 이기도 하다. 덕분에 우리나라 공산품 수츨은 대폭늘어난 반면 우리가
염려했던 농산품 수입은 그다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칠레산 포도주는, 프랑스와 같은 종류의 포도나무를 가꿀수 있는 유일한 나라
이기도 하다. 1인당 GNP는 우리나라의 약1/3수준이다. 남미 국가중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좀 잘사는 나라이며 행정업무가 그중에서 가장 앞선 나라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와 같이 행정업무가 빠른것은 절대 아니다.
식탁에서의 시간은 최소 1시간 이상이며 점심은 2시경 저녁은 9시이후가 되어야
먹는다. 한국인들이 환장하는것은 이들과 식사를 하는것인데 각종잡담으로 식사 시간이
4~5시간씩 늘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주식은 빵, 국수등이며 콩을 유난히 많이
먹는다.
콜롬비아
세계 미인대회를 열면 상을 모조리 휩쓸어가는 미인천국의 나라이다. 시간개념은
별개로 하고 낙천적이며 느긋한 사람이 적응하기에는 그래도 괜찮지만 우리와 같이
시간개념이 철두철미한 사람들이 적응할려면 인내심을 많이 키워야 한다.
보고타라는 도시는 해발 2,700M의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 하루에도 봄.여름.가을.겨울을
맛보며 생활하는 곳이기도 하다. 공기가 부족한 곳에서 열내면 제 두통으로 고생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낙천적이 되었나보다. 1인당 GNP는 우리나라의 약1/10 수준이다.
저개발 도상국들의 공통된 특징처럼 빈부격차가 대단히 심한 나라 이기도 하다.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물가가 싼 콜롬비아 대학으로 스페인어를 배우러 유학을 가기도 한다.
치안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마음놓고 밤거리를 활보할 수 없는점, 거지가 많은점들이 가슴아픈
일이기도 하다.
칠레
1. 상담
- 남미 대부분의 국가 사람들은 여유로워서 바로 업무에 대한 상담을 하지 않으며
약 20~30분을 축구, 정치, 농담등을 나눈다.
- 비교적 한국 문화는 어떻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반응이 좋다.
2. 복장
-많은 업체들이 월~목요일까지 정장을 입고 금요일은 캐주얼(Casual wear) 을 입는다.
3. 사무실방문
- 사무실 방문시 항상 커피나 물을 권하는데, 특히 한국사람들은 음료를 마실때 후루룩 하는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
-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땐 약간 식혀서 천천히(조용히) 마시는 센스를 갖추면 더 좋을 것 같다.
4. 식사
- 어떤 음식을 먹던지 소리내지 않고 입을 닫고 먹어야 한다. 특히 SOUP.
- 술을 권했을 경우, 식사시간에는 한잔 정도만 받는 것이 예의다.
- 식사가 끝났을 때는 포크와 나이프를 접시 위에 나란히 올려놓는다.
- 대부분의 남미 사람들은 식사를 굉장히 천천히 먹는다. 속도 맞추어 먹어야 한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5.농담
- 대부분 남미 국가들은 축구 얘기를 많이 나눈다.(특히 남미축구에 대하여 아는
선수이름거론등 많은 얘기를 꺼낸다.)
6.선물
- 선물은 상대가 부담스러워 않을 정도의 작은 성의 표시가 제일 적합하다.
- 선물 항목으로는 한국 고유의 상징 되는 인삼등이 좋다.
- 업체의 사장 또는 회장 직위의 사람을 만날 시, 그사람의 비서를 위해 작은
향수? 또는 쵸콜릿 정도 준비하는 센스를 갖추자.
(비서들과 친해지면 업무가 편해진다.)
콜롬비아
1.상담
- 처음 대면하자마자 당사측의 궁금사항을 질의키 보다는 안부 인사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안부인사등이 너무 긴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남미특성상 다혈질적이고 약간은 수다스러운 만큼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상담 상대방이 남자인 경우 악수로 인사를 하나, 여자인 경우 가벼운 오른쪽
볼 1회 입맞춤이 보통이다.
- 명함 교환시 상대방은 우리 손에 건네주기보다는 책상에 놓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서는 결례로 간주되지 않는다.
- 상담시 너무 과도하지 않은 체스추어(GESTURE)는 우리측의 적극성을 표현
하는데 좋다.
2.복장
- 언제나 정장 복장을 하는 것이 좋으나, 노타이 캐주얼 차림은 대체적으로 금요일과
보고타外지역의 더운 곳에서는 괜찮다.
-단, 처음으로 상담하는 경우에는 금요일 그리고 더운 지방일지라도 정장 차림이
바람직하다.
3. 사무실방문
- 비즈니스맨으로서 당연 약속시간을 지켜 방문하는 것이 좋으나, 제 때에 도착할
경우라도 이곳은 통상 비서(문화)와 건물 출입시 검문검색으로 인해 보통 10-15분
늦게 상담자와 만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 보통 이 곳 사람들은 약속시간보다 10-15분 늦는 경우가 아주 많으며 이 또한 큰
실례가 되지 않는다.
- 건물 출입시 검문검색으로 인해 꼭 신분증은 지참하는 것이 필수이다.
- 사무실 방문 약속은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일하기보다는 적어도 1-2일前
해야한다.
4. 식사
-식사 주문등을 위해 종업원을 크게 부르는 일은 피해햐 하며 대신, 눈맞춤과 가벼운
손짓을 통해 종업원을 부른다.
- 서구사회 문화를 존중하는 만큼 식사동안에는 음료수일지라도 소리없이 음식물을
섭취하며, 트림은 절대 금물이다.(단, 재채기/기침, 코를 푸는 행위는 실례가 되지
않는다.)
- 식사후 계산서 요청의 경우, 말로도 할 수 있으나 종업원이 멀리 있는 경우, 글을 쓰는
제스추어(GESTURE)로 요청하기도한다.
- 만찬의 경우 후식까지 곁들이는것이 관례이다.(한국인은 초죽음이다) 또한, 종업원의
서비스시마다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감사하다는 말은 상대방의 행위에 대한 답례로
이곳에서는 아주 빈번히 많이 사용되며, 입버릇처럼 언제나 달고다닌다.
5. 농담
-상담중에 농담은 필수조건이 아니라 할 수 있겠지만 충분 조검이다.
- 농담시기는 상담, 회의가 만족스럽게 진행된다거나 혹은 너무 진지하여 분위기 전환을
필요로 할 시 하는 것이 좋다.
- 특히, 이 곳 남미는 동양인에 대해 반감/멸시보다는 많은 호감을 갖고 있는 편이라 우리가
하는 농담은 상대방에게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6. 선물
- 특별한 계기(CONFERENCE, 중요인사 방문등)를 제외하고 선물을 주고 받는 경우는
흔치 않다. 단, 집으로 초대된 경우와 연말에 송년카드와 함께 작은 정성이 담긴 선물은
괜찮다.
- 선물보다는 고객과의 많은 식사 접대가 더욱 비즈니스 확대에 도움이 된다.
7. 기타
-비즈니스 상담시나 관청등과 같은 곳에서 다음 업무 진행을 위해 "내일까지"라는 표현을
쓰나 이는 문구대로 해석해서 내일까지라는 의미보다는 "차후에"라고 해석하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 이런점에서 통상 말에 따른 행동이 늦은 남미의 낙천적인 기질을 엿볼수 있다.
다음 여행지는 동남아시아 및 중동국가로 여행을 가보려 한다.
첫댓글 가 볼 나라는 점점 늘어나고... 하옇든 우리 친구들이 국제적인 메너를 갖추게 되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