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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랑방
 
 
 
카페 게시글
(僧)나를 향한 길 정림사의 절하는 자세 (108배의 생활화를 위해)
정림사랑방 추천 1 조회 2,386 07.10.30 09:1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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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3.01 00:23

    첫댓글 합장하는 자세가 일반적인 자세와 좀 다른 것같은데요... 설명부탁드립니다. 제일 첫화면에서 말입니다. 합장은 보통 명치부근에 손을 위치하고 양손과 양팔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진에서는 명치보다 윗가슴부근에 손이 위치하네요

  • 06.03.01 00:36

    1. 하안거든 동안거든 해인사 선원으로 안거를 들어가면 첫날 대중스님들이 한 방에 모여 습의(習儀)를 합니다. 이때 합장하는 법이나 발우공양법 등을 율원장스님으로부터 다시 배우게 됩니다. 여기에는 승납이 오래된 구참스님도 참여하는데, 합장을 할 줄 모르거나 발우공양법을 몰라서 다시 익히는게 아닙니다.

  • 06.03.01 00:37

    2. 그만큼 기본적인 자세에 배어있는 기본정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군대로 말하면 제식훈련을 강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보면 됩니다. 어쨌든 그때 제가 배운 자세는 이렇습니다.

  • 06.03.01 00:37

    3. 합장법:"손바닥을 쫙 펴서 양손을 맞대고, 맞댄 두 손은 정면에서 봤을 때 '한 일(一)'자(字)가 되도록 한다. 그리고 맞댄 손은 명치 바로 위 쯤에 두되 가슴으로부터는 주먹이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띄운다."/ 이 상태로 합장저두(合掌低頭)를 하는데, 합장한 상태는 움직이지 않고 상체만 약 45도 정도 숙인다.

  • 06.03.01 00:37

    4. 합장저두는 '반배(半拜)'를 말하는데, 반배보다는 합장저두가 정식명칭이죠. 합장한 손이 앞에서 보기에 '一'자로 보이려면 Arahan님이 위에 기술한 것처럼 양손과 양팔에 힘을 빼고서는 잘 될 수 없습니다. 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원칙은 이렇고, 실제로 이렇게 하는 분들이 드물죠.

  • 06.12.02 08:41

    5. 정림사에서의 합장 자세는 가능한 이 배운 자세로 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합장할 때 뿐 아니라 장궤합장(아비라기도 자세)을 할 때에도 합장을 그렇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108배 이상의 절을 할 경우에는 맞댄 손의 끝을 코 앞까지 올리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엎드렸다가 일어섰을

  • 06.03.01 00:38

    6. 경우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지 않고 다시 엎드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보통 절을 생활화하여 많이 하는 분들을 보면 엎드렸다 일어나고, 다시 엎드릴때 완전히 섰다가 다시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2/3쯤 섰다가 내려갑니다. 절을 하는 동안 내내 허리를 쫙 펼 기회가 없게 되지요. 많이 하다보면

  • 06.12.02 08:42

    7. 자연 그렇게 되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해인사에서 배운 합장자세에서 맞댄 손을 천천히 위로 쭉 올려서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허리가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허리가 쫙 펴지는 것이죠. 그래서 108배 이상 절을 할 때는 아예 맞댄 손의 끝이 코 앞에 까지 올라가도록 한 것입니다.

  • 06.03.01 00:39

    8. 이때 몸통과 어깨의 각도는 직각(90도)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삼배정도만 할 경우는 그렇게까지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 07.07.17 14:58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9.08.01 23:06

    감사합니다. 니무 마하 반야바라밀_()_

  • 21.02.10 00:2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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